메뉴 건너뛰기

그외 내 상황에서 엄마한테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구하는 중기
7,332 11
2024.03.13 23:27
7,332 11

우리 부모님은 나 대학생 때 이혼하셨고
엄마가 새로운 남자 만나기 시작한지 이제 한 5년 이상 됐어

부모님 이혼하고 나서부터 나는 엄마밑에서 같이 살고 있고, 아빠는 가까운 다른 집에서 따로 살아. 그래서 나랑 아빠는 2주에 한번씩 만나서 저녁 먹고 그래.

이제 엄마랑 새로 만나는 아저씨도 자식 2명있고 이혼하셨고 혼자 사시다가 지금은 지방에서 살고 계신데, 하시는 일이 서울 왔다갔다 해야하는 일이거든. 근데 서울에선 잘 집이 없어서 매주 평일 2-3일 + 주말에 항상 우리집에서 주무시고, 엄마랑 저녁 먹으면서 매일 같이 다녀. 가끔 나도 같이 저녁먹을때도 있긴 해.

근데 엄마집에 나도 같이 살기도 하고, 내가 엄마 딸이기도 하니까 나랑도 친하게 지내고 싶으신가봐. 그래서 집에서 마주치면 딸~ 이러면서 관심 가져주는데 난 그게 부담스러워..
엄마 딸이라서 자기는 너도 가족처럼 생각한다고 그러신적 있거든.

나는 집에선 대부분 방에 들어가 있는데 가끔 거실 나갈 일 있을때 쇼파에서 TV보고 계시다가 나 쳐다보면서 한마디 걸고 그러시거나, 내가 퇴근하고 들어오면 딸~ 고생했어 이러면서 말거는데 난 별로 관심 받고 싶지 않고, 걍 부담스러워

그래서 엄마한테 솔직하게 좀 부담스럽다고 말하고 싶은데 어떤식으로 얘길 꺼내야할지 모르겠어. 아저씨는 그냥 엄마 딸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다정하게 해주시는건데 괜히 말했다가 상처받으시는건 아닌지 싶고,,ㅠ

부담스러운 거 때문에 요즘 나한테 말거시면 난 표정이 안좋아지고, 엄청 무뚝뚝하게 대하고, 대답도 건성으로 하게돼서.. 이런 내 모습 때문에 더 스트레스받아ㅠㅠ


사실 내 베스트는 내가 독립해서 나가거나 아저씨가 서울에 딴 집 구하는건데 난 굳이 돈쓰면서 자취하고 싶지 않아서 아저씨가 엄마 집에서 자는건 그냥 어쩔 수 없지. 하고 받아들인 상태야


어쨌든 엄마가 만나는 사람이니까 적당히 거리 두면서 잘 지내고 싶은데 엄마한테 어떻게 얘기 꺼내는게 좋을까..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307 03.12 60,7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2,1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1,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78 그외 만약에우리 보고 펑펑울었는데 나는 어릴때 그런 가난한?사랑 못해본게 너무 아쉬운 중기 1 03:14 123
181477 그외 간호덬 이직 3개월됐는데 퇴사생각중인 후기 10 03.14 505
181476 그외 일본어 공부 안한지 5년 넘었는데 여행 일본어는 문제 없는게 신기한 후기 3 03.14 400
181475 그외 오랜만에 덕질존 꾸민 후기 (스압!) 6 03.14 483
181474 그외 정신 못차리는 1박2일을 기록하고자 쓰는 후기 13 03.14 761
181473 그외 출산선물 필요한 거 물어보는거랑 알아서 주는 것 중 뭐가 나을지 궁금한 초기 8 03.14 285
181472 음악/공연 살 가격대는 아니지만 케이팝 사랑하는덬 서울 유명 청음샵 가본 후기 3 03.14 504
181471 그외 왜 자기 아이를 남에게 위탁 훈육하려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중기 3 03.14 604
181470 그외 그렇게 다정을 얘기하던 지인이 임자있는 사람 건드리는 게 웃겨 손절한 후기 (긴글주의) 5 03.14 807
181469 그외 알바하면서 겪은 한 경험 때문에 조금 괴로운 후기 5 03.14 404
181468 그외 아빠가 아동학대로 고소 당한 초기... 23 03.14 1,745
181467 그외 엄마가 외로워서 나랑 집 합치고싶어하시는 초기 28 03.14 1,643
181466 그외 집에 모기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서 차라리 집을 버리고 싶은 중기 14 03.14 954
181465 음식 라꽁비에뜨 버터 vs 이즈니 버터 뭐살지 고민하다 결국 둘다 사서 맛 비교해본 후기 13 03.14 774
181464 그외 내성적이고 말수없는 사람의 고민글..! 11 03.14 912
181463 그외 써마지하러갔다가 모낭충 치료 권유받아 고민되는 중기 10 03.14 895
181462 그외 교정 유지장치 세척하는 중기 5 03.14 533
181461 그외 홍대 아이와 가기좋은 카페 추천 바라는 후기 7 03.14 436
181460 그외 무경력 장기백수 주절주절 취업후기 23 03.14 1,399
181459 그외 1학년 학부모 모임 정말 중ㅇ요한지 궁금한 중기..? 11 03.14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