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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맥북 사고 아주아주 만족하는 후기 (아주아주 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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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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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사고 싶어서 더쿠 여기저기 나 사도 괜찮을까? 하면서 고민글 막 올리고...

한 달 이상 무슨 가격대의 맥북을 살지, 사지 말지 고민했었다가 2월 말에 드디어 사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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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케어까지 400만원 대의 가격이었는데, 공홈에서 산 것 치고 애플케어도 20중후반에 할인받고, 에어팟도 받아서 21만원에 팔고, 맥북 자체도 20만원 정도 원가보다 싸서 결론적으로 원가보다는 50만원 정도는 싸게 산 거 같아 ㅎㅎ 일단 쿠팡이나 다른 믿을만한 사이트보다 확실히 교육할인 때 공홈에서 사는게 베스트인 것 같아서 교육할인이 끝나기 전에 후딱 사버렸어 (교육할인 완전 강추)

 

사실 이제 한 1주일 좀 넘게 썼는데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 같은건 당연히 괜찮고 단점은 한글을 돈 주고 샀으나 맥에서 작성한 한글 파일은 윈도우에서 깨지더라구 나같은 경우는 수식을 많이 집어넣는 문서를 작성했어야 했는데 여행 다니는 동안 작성해보고 집 와서 확인하니까 수식이랑 글자 사이의 간격이 좁아져서 수식을 한 번씩 다시 입력해줘야했어 이 작업은 그렇게 귀찮지는 않지만 원래는 안 해도 되는 걸 해야했다는 거 정도! 한글이 웹버전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걸로 해보고 안 되면 어차피 한글은 많이 안 써서 데탑으로 갈아타려구 ㅎㅎ

 

그 외에는 생각보다 괜찮았어. 원래 알트 쓰던 단축키가 맥으로 와서는 컨트롤과 커맨드가 막 섞여있긴 했지만 금방 적응했고 아이패드 키보드를 써봐서 커맨드 키는 금방 적응했어 ㅎㅎ 단축키는 외우기만 하면 윈도우보다 다양한 조합이 있어서 단축키로 더 많은 편의성을 챙긴거 같아서 좋아.

 

확실히 맥북의 트랙패드는... 진짜 최고인 거 같아.. 일단 가격은 훨씬 싸지만 비슷한 사양의 갤북을 썼었는데 트랙패드도 그렇고, 렉 유무 같은 것도 진짜 차이가 크다 느꼈어. 역시 하드웨어를 직접 설계하고 조립해서 그런지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는 건 느껴지더라 갤럭시에서 아이폰 갈아탈때도 느꼈던 건데 나같이 좀 조금만 버벅거리고 이유모를 렉 같은거 거슬려하면 애플만큼 좋은 선택지는 없는 거 같아 (물론 적응을 잘 하는 경우에만)

 

당황스럽거나 적응하기 어려울만한건 앱 깔기가 생각이랑 좀 달라서 찾아보고 그랬었어. 이것도 근데 한 번 적응하면 그 뒤로는 간단했던거같아. 그 다음엔 마우스 우클릭!ㅋㅋ 컨트롤이랑 같이 눌러야하더라고 아니면 두 손가락으로 클릭하면 되는데 ... 이게 어떤 앱이냐에 따라 뭘 우클릭으로 사용하는지 설정된게 다른지 롤체하다가 컨트롤이랑 트랙패드 같이 눌렀는데 안 돼서 당황하고 두 손가락으로 클릭하니까 되더라고 이건 좀 불편한 사항인데 그냥 마우스를 쓰면 되긴해 이럴땐 ㅎㅎ 사실 롤체 같은건 윈트북도 트랙패드로 하기는 너무 불편한 게임이니까... 근데 일반적인 상황에선 맥북이 트랙패드 쓰기가 훨씬 덜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 꽤나 자연스럽고..

 

그리고 모든 앱의 메뉴바가 상단바로 올라가서 처음에는 어? 메뉴바들 어디갔지..?? 막 찾았었어. 상단바는 적응하는데 아직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음. 근데 여기가 생각보다 알짜배기 같아서 편의기능 기대중.. 마지막에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백스페이스, 딜리트가 없고 딜리트만 있다? 맥북의 딜리트가 우리가 알던 백스페이스인거 같아. 그리고 또 뭔가를 삭제할때는 또 윈도우에서 딜리트 쓰듯이 맥북에서도 딜리트 키를 사용함. 묘한 크로스.. 원래 내가 윈도우의 딜리트 기능을 엄청 많이 쓰는데 여기서는 컨트롤+T로 되는 것 같더라고?  근데 찾아본게 아니라 발견한 거라 확실하진 않은 거 같아. 어떤 앱에선 안 먹기도 하고... 사실 딜리트를 안 쓰고 말지 찾는게 귀찮아서 아직 안 찾아봤는데 일단 없는 거 같다는거!

 

 

그리고 특별히 >내<가 느끼는 장점

첫 번째 노타빌리티 이용 가능..! 아이패드로 필기한 노타빌리티 양이 대학 3년간 엄청 많이 쌓인 상태인데, 노트복으로는 못 보는게 꽤나 아쉬웠었어. 근데 앱스토어가 존재하고 노타빌리티가 뙇... 웬만한 기능 모두 이용가능에 아이패드랑 같은 문서 띄워놓고 동시에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 이게 난 너무 편했어! 필기 하다가 적을게 많으면 아이패드 키보드로 적고 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불편하더라고.. 하지만 이제 노트북에서 노타빌리티가 된다.... (아 텍스트 타이핑 할 때 한글이 오류가 있는데 구름 입력기를 깔아서 해결했어 ㅎㅎ 다른 사람들은 기본 입력기 없애고 구름 입력기 쓰던데 난 그거는 좀 혹시나 유니코드 다른 거 쓰고 할까봐 코드 짤 때 괜히 귀찮아질 거 같아서 기본 입력기+구름 입력기 사용하고 노타빌리티 사용 시에만 구름 입력기를 쓰는 중이야)

 

두 번째는 미.친. 배터리.. 그리고 전성비... 진짜 미쳤어 진짜진짜 발열 너무 잘 잡았고 사실 이 장점이 없었으면 거금을 주고 맥북으로 넘어올 생각이 쉽게 안 들었을 거 같은데 m칩 시리즈부터 발열 면에서 그렇게 좋다더니 진짜 좋더라.. 그나마 맥의 단점인 게임 구동할때나 진짜 조금 열 나지 그것도 윈트북 인터넷 서핑할때보다 덜 한 것 같아. 필요한 성능만 뽑아쓰는게 느껴진다 해야하나? 그리고 윈트북은 제 성능을 뽑으려면 항상 전원 상태여야 하는 것도 진짜 너무한거잖아 그게 너무 귀찮았거든 항상 코드 근처에 있어야 하고 그거 없으면 웬만한 프로그램을 돌려도 너무 무거운 것 같고... 성능 값 안 해서 억울하고 ㅎ 근데 맥은 진짜 달라 그리고 전원 연결 안 해도 성능이 좋아봤자 배터리가 오래 안 가면 이 장점이 의미가 없었을 텐데 밖에서 12시간이상 쓰는 거 아닌 이상 충전기를 안 들고 다녀도 되는 거! 이것도 진짜 좋은 장점이야 그냥 애플워치 충전할때 같이 충전시켜놓고 나갈 때 들고 가면 된다. 하여튼 개큰 장점

 

세 번째는 애플뮤직인데 이건 진짜 내 사감이긴 해! 난 돌비 애트모스+가격이 생각보다 쌈< 때문에 애플뮤직을 쓰거든 (유튜브는 안 해서) 그리고 노트북만 빼면 다 애플 생태계기도 했고.. 근데 윈도우에서 애플 뮤직 이용 너무 불편해 itunes 깔아서 어찌저찌 썼는데 렉도 심하고 무슨 옛날 컴퓨터 쓰는 듯한 버벅거림.. 난 분명 스트리밍권을 결제했는데 유튜브가서 광고 봐가면서 노래를 듣게 됨ㅎㅎ 근데 이제는 노트북으로 애플뮤직이 가능해졌다 ㅠㅠ 개인적으로 맥북 와서 좋은 점입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맥북 프로 스피커 진짜 좋더라 그 전 노트북도 첨에 진짜 노트북치고 좋다였는데 이건 노트북치고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음향 관심없는 사람이 쓰는 스피커 중엔 좋은 편이 아닐까 싶어. 그러니까 맥북 이용자면 애플뮤직을 결제해서 써보아라... 플러스로 앱 UI도 너무 이쁘다! ㅎㅎ

 

마지막으로 맥북프로 키보드 타건감이 의외로 좋아. 프리스비 가서 맥북 에어도 타건해봤는데 프로가 차이나게 좋더라고 이건 애플에서 일부러 차별을 둔 거 같은데 왜 홍보는 안 했는지 모르겠어. 아마 라인별 차별화가 이미 너무 심해서 그런가? 웬만하면 당연히 에어가 가성비인데 이왕 돈 써서 프로를 온다면 이런 장점도 있다는 거 생각보다 노트북에서 느낄 수 없는 안정적인 타건이 가능해. 대신 조용한 곳에서는 커버 씌우는게 나을 정도의 소음? 은 있다. 듣기는 좋은데 신명나게 치다보면 항의 들어올 데시벨이 나올 수 있음

 

그리고 또 의외로 마음에 드는 점은 생각보다 맥북이 커스텀 가능한 점이 많다는 거..? 맥북에는 정해진 화면 인치 위에 플러스로 상단바가 있는데 여기에 생각보다 다양한 편의기능을 내 맘대로 넣을 수가 있는 거 같음. 젤 마음에 드는게 MenubarX 앱인데, 챗 지피티로 설정해놓으면 상단바에서 클릭 한 번 하고 챗 지피티 질문할 수 있는 팝업창이 뜸. 공식 아닌 추가기능이라고 좀 버벅거릴 수 있다 생각했는데 전혀? 없고 공식앱인 것 마냥 잘 된다. 인스타그램도 있고 다양하게 선택 가능한 것 같음.

 

또 배경화면에도 아이폰과 거의 동일한 위젯을 넣을 수 있고 애플 생태계 동기화가 되어있어서 너무너무 편하다! 캘린더나 투두앱 등등.. 이런 데탑이나 노트북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의외의 기능이 꽤 많이 숨겨져 있는듯 함! (많이는 안 찾아봄)

 

그리고 윈도우에서 펑션키를 사용한 단축키를 많이 쓰는 편인데(밝기, 소리, 마우스패드 온오프 등) 맥에서는 아예 F1~F12 키를 끄고 펑션키를 메인으로 해서 Fn 키를 안 누르고 바로 사용하게 해둔거 의외로 훨씬 편하다는 걸 맥을 쓰고 깨달았어. 이게 맞지!

 

 

 

찐막 후기~

적응하기 힘들다 소리 많이 들어서 그건 좀 걱정했는데 아이폰 때도 불편함 없이 적응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적응에 있어서 스트레스는 전혀 없어 난 사실 배우는 거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편에 지루한 거 싫어해서 키보드도 6개 이상 바꿔가면서 썼었던 부류..? 였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적응하는 거 자체가 재밌고 일단 성능&디자인 모두가 좋으니까 진짜 만족10000%.

 

그리고 유니티 깔짝 거리고 있는데 어.. 일단은 생각보다 별 차이가 없다? (그리고 발열.. 미쳤다.. 진짜 너무 잘 잡음) 앞으로의 팀 단위 프로젝트에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게할지 기대하고 있어 하하^^... 차치하고 맥의 Pages 앱도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앞으로의 불편함이 그닥 많지는 않을 것 같다고 예상함. 일단 휴대폰&아이패드&애플주변기기와의 연동성이 좋아서 일상생활은 꽤나 편해진 거 같아.

 

그리고 의문의 렉, 버벅거림, 전원 오류 등이 없는게 너무 만족스러워 이전에 쓰던 갤럭시북은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면서 뽑기를 잘못했는지 가끔 지멋대로 화면도 잠그고 다시 시작하거나 하면 무한 루프 돌고 그랬었어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거든. 전원이 잘 안 꺼질때도 많았고. (뽑기를 못했었겠지만..) 기본적인 기능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여타 제품에서 느끼는 요상한 불편함이 당연하게 있었는데 당연한 걸 제거하니까 너무 쾌적해서 좋당!

 

 

나처럼 맥북 살까 고민하면서 유튜브에서 윈도우와 맥 차이 이런거 찾아보는 사람에게 도움되길 바라면서 구구절절 적어봤어! 큰 맘 먹고 샀는데 마음에 안 들까봐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들어서 기쁘기도 하고..ㅎㅎ

살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쓰는 윈도우도 가끔 헤매는 사람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안 사는 걸 추천하긴 하는게, 윈도우보다 정보도 적은데 알잘딱깔센 센스가 없으면 적응하기 어려울 수는 있겠다 싶기는 해.

근데 성능에도 예민하고.. 디자인에도 예민해서 윈트북이 평소에도 마음에 안 들었다? 하면, 오는 거? 나는 만족스러울 거 같다고 생각해. (노트북 얘기인거 아시죠??) 분명 나 좀 컴퓨터 잘 다룬다 하면 적응하는데 어려울 거 없다 생각해 생각보다 직관적이고 이 키 아닐까? 이거 아닐까? 하는게 웬만하면 맞았어서 ㅇㅇ.!! 변화에 잘 적응하는 편이라면 생각보다 껌이다. 

 

그럼 후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유의할 점 : 굉장히 뽕찬 상태라 조금 기분 좋은 상태에서 쓴 후기 입니닷, 아직 쓴지 많이 안돼서 단점을 많이 발견하지 못 한 거 일수도 있음 (아 맥북 사실 땐,, 영어키보드 아시죠!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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