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톡에도 썼었는데 그냥 하소연하는 글이야ㅠㅠ
내가 친구한테 안쓰는 무선 키보드를 작년 여름?쯤에 빌려줌 (친구는 자기한테 주는 줄 알았대)
이후 내가 필요하게 돼서 친구한테 만날 때 돌려달라고 말했는데 얘가 만날 때 까먹고 안가져옴
그래서 걍 걔가 우리집에 가져다 주겠다고 합의보고 그 약속이 오늘이었거든? 오늘 점심 먹고 우리집에 오겠다고 했는데 1시까지 연락 없음 카톡도 답 없고
그리고 2시반에 이제 일어났다고 연락 옴 그러면서 진짜 택배로 보내줘도 되냐고 물어보더라..
짜증나서 30분 이후에 걍 그래라 하고 답장 했거든? 근데 아직도 그 이후에 답장 안옴..ㅋㅋㅋ
아니 미안하다는 사과도 안하고 급하니까 택배말고 직접 가져다달라고 한건데 이래저래 진짜 짜증난다... 그렇게 먼거리도 아니고 버스 30분 거리인데 하... 택배 보내지도 않았을 것 같아서 걍 나도 카톡 더 안하고 있어....
이번 한 번만 그러는게 아니라 생각할 수록 더 화나고 얘한테 뭐 빌려주기만하면 돌아오는 게 ㄹㅇ 없음
저번에는 여행간다고 모자 빌려줬는데 돌려줄 생각 안하고 있길래 농담으로 그정도면 니가 더 많이 썼겠네 니꺼해라 이러니까 걍 웃기만하고 여전히 못받았음
또 눈 많이 오길래 걔꺼 투명비닐우산 대신 우리집에 있는 우산 빌려줬거든 그러더니 튼튼하고 맘에 든다고 걍 달래..ㅋㅋㅋ
우산가지고 진지하게 돌려달라고 말하는 것도 뭔가 그래서 걍 넘어갔는데 진짜 사소한게 계속 쌓이니까 걔한텐 뭘 해주기가 싫어진다... 이런걸로 신경쓰는 것부터 스트레스임... 진짜 괜히 내가 쫌생이 된 기분이랄까...ㅠ
고등학교 때부터 동네 친구라 잘 맞을 때는 진짜 잘 맞는데 안 맞는 건 진짜 너무 안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