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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보안 빡센 아파트 살아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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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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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30년 넘은 구축 대단지 임. 아파트 담장은 있으나마나이니 문도 없다봐도… 주차 관리도 경비원 할아버지가 가끔 돌면서 아파트 등록표식 없는 차에만 스티커 붙이는 정도? 울 아파트 가로 질러 시장 학교 등등 가는 사람 엄청 많음. 


그러다 사정이 있어 혈육네 아파트에 2주간 있었음. (입주 4년차 신축)

말만 들었지 신세계더라. 아파트네 커뮤니티센터. 헬스장에 골프 연습장 ㅋㅋㅋ 사우나 러버인 나는 넘 좋았음. 근데 그런거 말고 내게 문화 충격을 준 건 따로 있었음. 


1. 외부인은 허가 없이 단지내로 아예 들어갈 수가 없는 건 그렇다쳐도 들어온 사람도 나갈 수가 없음. 

단지 내 출입구가 6-7 개 되는데, 들어올때도 카드키를 찍어야 하지만 나갈 때도 카드키를 찍어야 함. 카드키 없이 나갈 수 있는 출구는 정문 경비실 옆 출구 딱 하나. (여기도 들어올 땐 카드키)

2. 벨을 누르면 사진이 찍혀 폰에 전송됨. 

차랑 들어오고 나가는 건 알았지만 누가 우리집 벨을 눌렀는지 사진이 다 찍히더라. 시간도 함께. 난 혈육집에 있었던 이유가 혈육이 집 비운 동안 각종 물건 배송을 받아주기 위해서였기에 혈육이 홈네트워크에 내 폰 등록을 해 줬거든. 앱도 깔고. 이건 좀 무섭더라고. (혈육 말론 애 어린 집에선 엄마가 집 비우고 애들만 있을 때 사진으로 확인하고 애들한테 문 열어주라 마라 시키는 용도로 쓴다더라.)

3. 방문차량은 입주자 확인 후에 들어감. 

이 시스템 무슨 앱으로 차량 방문 개별 등록할 수 있게는 해 놨는데 오류가 잦다나봐. 그래서 일단 주차장 입구에서 몇동 몇호 방문이다 말하면 경비원이 그 호수에 콜해서 입주자 확인 후에 들여보내줌. 만약 입주자 확인 안된다??? 못들어감. 무조건. 혈육 집에 없을 때 내 차 가지고 들어갈려면 빠꾸. (난 현재 혈육차를 쓰고 있기에 이건 안 겪어봄)


나는 외부인이 들어오면 갇힌다는게 레알 충격이었음. (정원 산책하다가 이렇게 갇힌 퀵기사를 내가 아파트 앱써서 내보내 준 적 있음. 그 퀵기사-차림이 누가봐도 퀵-넘 당황해서…)


아. 단지내 강아지는 입주민네 강아지라는 표찰을 리드줄에 달고 다녀야 함…;;; 눈에 잘 띄게. 


나는 나름 문화 충격이었음. 


ps 

혈육네 아파트가 울 아파트의 2/3 가격임 ㅋㅋ 돈의 문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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