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한약 먹고 13일만에 8키로 쪄서 우울한 중기...
7,211 25
2023.06.06 18:58
7,211 25
다이어트로 최고 몸무게 100 키로 넘는 몸에서 최저 54까지 뺐다가 58 정도로 유지 중이었음(키는 170 중반대임, 작게 나오면 173인데 최근은 175)
근데 월경도 끊기고 전체적으로 몸도 많이 안좋아져서 여기저기 병원도 많이 다녔어.. 뭐 갑자기 심장이 아파서 심장내과도 갔었고 무월경때문에 산부인과도 가고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라 위장병으로 내과는 기본이고..
무월경 3년 됐는데 양방에선 더 이상 뭐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전에 엄마가 난임으로 고생할 때 약 지어 먹고 나 애기 때도 꾸준히 다녔던 한의원 수소문해서 찾아갔거든(이사가서 10년 넘게 행방을 몰랐음 ㅠㅠ 의료법상 알려줄 수가 없었다대?)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침 다 맞고(심지어 눈이랑 코도 맞음..ㅎㅎ) 약도 지었는데 하....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산부인과에서 무월경때문에 피임약 먹으면서 한 2키로 찌는 바람에 또 과민해져서 최근에 우울증까지 갑자기 터지는 바람에 항우울제 처방 받고 피임약 끊었거든?
이번엔 간에 부담될까봐 그냥 우격다짐으로 참아내면서 항우울제 끊고 한약 복용시작 했는데...한약 먹고 일주일만에 3키로, 열흘만에 5키로, 13일만에 8키로가 찜....ㅎㅎㅎㅎ

다리 부종 때문에 다리 드는 것도 힘들고 바지가 맞는 게 없어서 원피스만 입게 돼 ㅋㅋㅋ 심지어 복부도 무슨 풍선 마냥 팽팽하게 부풀어 오르고 아예 살이 접혀서 숨쉬기가 힘든 수준이야
워낙에도 상체에는 살이 없는 편이었었는데 지금 갑자기 이렇게 되니까 미쳐버리겠어... 한의원에서는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하는데
약 먹은 뒤로 심한 두통에 명치 통증 위통에 위 붓고 엄청 심한 다리부종 복부 살, 체중 증가... 이게 나아지는 과정인게 맞는건지 아니면 부작용인건지 도통 알 수가 없어

한약 때문에 식욕이 돋긴 커녕 요즘 되려 식욕 감퇴되서 더 먹지도 않아 ㅠㅠ 진짜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는 나날임..
원래도 살이 갑상선 아프면서 쪘던거라 딱히 식탐도 없고 지금까지도 계속 식단관리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거든 운동을 쉬는 날이 없는 수준이야
새벽에 일어나서 홈트하고, 저녁에 뒷산 등산하거나 한강 산책하거나 하고 일주일에 하루는 꼭 트래킹 가고
심지어 그저께도 체중 느는 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홈트 2시간 하고 등산만 9키로 갔다옴;;;

거울 볼 때마다 진짜 죽고 싶다.. 왜 몸뚱이가 이지랄이어서 내가 이런 걸 겪어야하나 싶고 길가다가도 유리창에 나 비치는 거 꼴뵈기 싫어서 고개 돌리게 되고 회사 출근하는 것도 수치스러워...

일단 지어놓은 약 2주 남았는데 꾹 참고 먹어봐야할까 아님 당장이라도 스트레스 때문에 죽겠으니 중단하는 게 맞을까
사실 난 이렇게 8키로 .. 보다 더 오를까봐 너무 무섭고 이게 빠지지 않을까봐 너무 두려워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8 03.19 43,5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8,6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6,2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14 그외 후기방덬들은 손절했는데도 계속 생각나는 친구 있는지 궁금한 중기.. 10:44 41
181413 그외 내 고양이가 떠난지 3 달이 되어가는 후기 4 07:40 275
181412 그외 애인이랑 옵치듀오하다 상처받고 듀오 안돌리겠다 다짐하는 중기 9 04:18 545
181411 그외 남초에서 살아남는 법 좀 조언해주라 (제발) 19 03.20 1,513
181410 그외 엄마가 돌아가신지 곧 100일째... 간절히 죽고싶은 중기 23 03.20 2,357
181409 그외 길잃은 어르신 경찰에 신고한 후기 12 03.20 1,205
181408 그외 이럴 때 부모 개입 해도 되나 고민하는 초기 20 03.20 1,954
181407 그외 인간관계 유지하는게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되서 힘든 중기 ㅠ(나만 이런걸까) 11 03.20 998
181406 그외 부모형제 가폭 신고하고 탈출했는데 상황이 계속 안좋기만 한 중기 5 03.20 1,168
181405 그외 자율신경 뭐시기 검사 했는데 문제없다는 중기;; 6 03.20 817
181404 그외 아기한테 순간 화났다가 자괴감 든 후기 (feat. 밥안먹는아기) 24 03.20 1,992
181403 그외 위가 안좋아서 입냄새 나는 거 어뜨케 할 방법 잇음? 초기 23 03.20 1,683
181402 그외 건강검진하면 키가 점점 더 크게 나오는 후기 12 03.20 1,370
181401 그외 12대중과실 교통사고로 상대방이 100퍼 과실인데 18 03.20 1,676
181400 그외 내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난 절친아닌거 같아 슬픈 중기 16 03.20 2,172
181399 그외 건강검진에서 추가검사소견이 나온 초기 6 03.19 1,214
181398 그외 우울한 일이 생기거나 갑자기 멘붕왔을때 극복하는 혼자만의 후기 9 03.19 1,342
181397 그외 이대로 사러 가는게 맞을지 모르겠는 중기 32 03.19 2,857
181396 그외 허리아프면 뭘 해야할까 궁금한 초기 20 03.19 860
181395 그외 웨딩홀 잡을때 어떤걸 고려하고 포기해야하는지 조언구하는 중기 ㅠㅠ 65 03.19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