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2부 나눠서 1부는 성가+민요 중심이고 2부는 거기에 캐롤을 좀 더 많이 넣은느낌이었음.
애들 앵콜까지 합하면 거의 두시간을 인터미션 15분 빼고 계속 불러서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이쪽 도시가 거의 마지막?이었나 아예 마지막이었나 암튼 그래서 많이 행복해 보이더라ㅋㅋㅋ
지휘자님이 관객 조련을 굉장히 잘 하심 나갔다 들어왓다가 기립박수 유도하시는 거 ㄹㅇ 천재같음...
한국어 하는 멤버들이 있는데 프랑스 억양으로 발음하는 거 너무 귀여웠음 진짜 아기더라ㅠㅠㅠ 그리고 고요한밤 거룩한밤 한국어로 2절 불러주고 그 뒤로 쭉 내가살던고향은? 이랑 아리랑이랑 아무튼 엄청 많이 불러주고 앵콜만 거의 다섯곡 해줌ㅋㅋㅋㅋㅋㅋ 거의 노래방 추가시간 서비스ㄹㅇ
고양이 2중주가 제일 유명한 곡이었는데 이거 너무 귀여웠음ㅠㅠ 애들이 고양이 흉내내는 거 진짜 보면서 엄마미소가 지어지더라...이모잘웃지
그리고 싸인회할 때 프랑스 스탭분 개존잘이셨음
내년에도 또 와주렴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