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엄마가 심장수술을 앞두고 있는 후기?
2,259 26
2016.03.30 03:57
2,259 26

날이 밝으면 엄마가 수술받으셔..

관상동맥우회술이랑 삼첨판막치환술 승모판막치환술 + 부정맥수술...

원래 집은 서귀포인데 이 병원까지 뱅기타고 온지 15일째야...(난 지방에서 와서 14일째 ,울엄마는 제주도에서 입원했다가 이쪽 병원으로 옮긴거라 거의 25일째 병실생활..)



병실생활 너무나 미치는 거...

게다가

을엄마는 심장 뿐 아니라 심장판막 때문인지 간장,비장 다 비대해지고 당뇨에 고혈압에..통풍까지...신장 두개 다 나가서 투석까지....


사실 여기에 엄마랑 사이가 안좋아서 1년에 한번정도 만나고 엄마가 난테 못할 말 해서 화난 후기도 쓰고 그랬는데 막상 엄마가 이렇게 입원하고 수술까지 하게되니까 뭐랄까....

수술동의서 쓰면서 후유증이라던가 마지막일지 모르니 각오 단단히 하라는 말까지 들으니까 넘 속상하면서도 슬픈 거......

그냥 이 사람을 좋아하냐 싫어하냐랑 상관없이 그냥 억울하고 슬픈 거...

애기 유산한지 얼마안됐는데..또 누군가가 이렇게 가버리면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내가 제대로 살아낼 수 있을지...영화데드풀에서 누가누가 더 불행하나 자랑하듯 얘기하던 남주 여주한테도 내가 이길 거 같은 기분이랄까...

엄마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기 넘 힘들다..

낼 6~7시간 걸린다는데...

수술 후 무사히 엄마 모습 보고싶어...

여전히 내가 싫어하고 이해할 수 없는 엄마라고 해도...

잠이 안온다 후...

잘 되겠지?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 1. 무명의 더쿠 2025-01-29 13:24:52

    저때 사랑이 너무 기요웠지 꾸역꾸역 올라가서 아부지 인리치먼트 시키고ㅎㅎ 달리 사랑이 딸들이 아니야

  • 2. 무명의 더쿠 2025-01-29 13:40:41
    아이바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무명의 더쿠 2025-01-29 13:46:35
    이와중 아이바오 너무 예쁘다 ❤️
  • 4. 무명의 더쿠 2025-01-29 13:50:13
    아장꾸였넼ㅋㅋㅋㅋㅋㅋ❤️❤️
  • 5. 무명의 더쿠 2025-01-29 14:02:08
    저때 그네 매달린거 타고 올라가서 송바오가 자르신거 격난다 귀여워 신났음
  • 6. 무명의 더쿠 2025-01-29 15:09:17

    아이바오 몇살때야?

  • 7. 무명의 더쿠 2025-01-29 15:27:37
    아앜 ㅋㅋㅋㄱㅇㅇ
  • 8. 무명의 더쿠 2025-01-29 22:28:48
    프리뷰 너무나 푸같네...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애쉬 아이라이너 유목민 더쿠는 이 글을 눌러주세오 463 02.12 34,8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878,8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16,6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37,4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48,372
180059 그외 육아중인 엄마덬 병원 가는데 너무 신나는 초기 07:40 82
180058 그외 신혼부부 특공 궁금한 초기 07:38 48
180057 그외 첫째 한방에 임신되면 둘째도 잘 생길지 궁금한 중기 9 04:46 327
180056 음악/공연 소녀시대 열정 리메이크 듣고 너무나 가슴이 뻐렁치는ㅠ 후기 2 00:06 338
180055 음식 핫게보고 쓰는 지금까지 먹어본 자담 치킨메뉴 짧은 후기 6 02.14 646
180054 그외 병원 검사한 거 결과지 떼와야 하나? 초기 6 02.14 369
180053 그외 핸드폰 교체주기가 궁금한 후기 15 02.14 543
180052 그외 대전에서 타슈 타다가 사람 칠거같아서 때려친 후기 8 02.14 1,098
180051 그외 네페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네페 포인트 적립해주잖아. 기준을 못 찾겠는 중기...... 4 02.14 548
180050 그외 오래 서 잇는 데 편한 신발 추천 받고 싶은 초기 10 02.14 487
180049 그외 긴장때문에 정신과 갈라는데 잘아는덬 5 02.14 358
180048 그외 올해 추석 연휴 계획 다들 세웠니? 02.14 190
180047 음식 소식덬 혼자 애슐리를 찢어놓고 오셨다는 후기 (사진있음) 6 02.14 1,460
180046 그외 부러운 인생이 있는 중기. 2 02.14 1,175
180045 그외 선물 챙길때 정말 돌아오는게 없어도 괜찮은 마음으로 챙기는지 궁금한 후기 17 02.14 994
180044 그외 구체관절인형을 사보고싶은데 고민되는 중기 2 02.14 357
180043 그외 신용카드 궁금한거있는 후기 4 02.14 585
180042 그외 대화할 때 낄낄빠빠를 잘 하고픈 후기 1 02.14 424
180041 그외 한번 그냥 맘대로 아무거나 하고 살아보고 싶은 후기 3 02.14 512
180040 그외 치핵 있어서 수술 해본 덬 있는지 궁금한 중기 8 02.14 415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