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어금니쪽이 불편하기 시작하더니 어느날 아침 이빨 조각이 떨어지는듯한(!) 충격에
반강제로 치과에 방문하게 됨.
동네 치과 비교해보고 내가 예전에 교정했던 치과에 가봤는데 차트 검색해보니 딱 10년만에 온거더라고.
십여년간 치과? 무서워 안가 ㅠㅠ 스케일링? 먹는건가요? 리스테린 하면 되겠지?^ㅇ^ 하고 살았는데....
검사해보니 신경치료할곳 두개 기타 과거 씌운곳 자잘한 보수등등해서 차트가 무슨 내 쇼핑목록 수준^^ 다섯손가락으로도 부족함 ㅋㅋ
과거엔 부모님 돈으로 교정했기에 금으로 씌우는등 사치를 부렸지만, 이젠 내돈으로 해야해서 이거 지금 다 할게요~할수가 없는 나는
일단 가장 급한 조각빠진듯한 치아부터 치료하기로 결정....
금-도자기-지르코니아 등등 소재도 다양한데 내돈으로 하려니 이것도 고민고민.
그렇게 신경치료+잇몸치료중이야.
십년만에 스케일링 받으려니 해주시는 분께 죄책감이...
어렸을때 기억은 신경치료도 엄청나게 괴로웠던거같은데 마취만 하면 뭐 참을만하더라고.
게다가 선생님 볼때마다 모 캐릭터가 생각나서 더욱 아픔이 줄어드는^ㅇ^
하지만 갈때마다 이후에도 관리 안하면 소용없단식으로 반복재생하셔서 죄책감으로 십여년의 삶을 후회하며 눈물흘리고있어....
월요일마다 치료받으러 가는데 월요일마다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함....과거처럼 살지 않겠읍니다...
주변인들에게도 제발 지금이라도 매년 치과다니렴 권유중
치과는 정말 안가면 안갈수록 치료비가 쌓이는거같아. 물론 이 말은 나도 알고있었지만 가지않았습니다만...
덬들도 일년에 한번씩 치과에 가자...막상 가면 겁나지않아요...
그럼 이제부터 나는 치료비를 벌러 이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