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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나는 돈 벌겠다고 간호학과 왔는데 유학가서 예술경영 공부하는 친구 보며 너무 속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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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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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내내 예술경영이 꿈이었는데
인맥이나 학벌, 돈이 너무 중요한 판이라고 네 능력만으로는 못 덤빈다고 마지막에 포기했었어
내 하고 싶은 것만 쫓으며 사는 게 죄인 것 같더라
선 대학 후 취업으로 곧장 이어지는 직업을 얻어야 한댔어
사실 포기한 거 보면 내가 간절하지 않았던 거겠지
능력이 후달려서 어차피 실패할 거였는데, 그 포도는 실 거라며 처음부터 따 먹을 생각조차 않고 관둔 거겠지

친구는 학부과정부터 바로 유학하고 관심있는 분야 복수전공까지 하는데
어렸을 때 똑같은 관심사와 꿈을 나누던 친구라서 더 부러워
걔가 만나는 다른 나라의 예술가들, 다녀오는 멋진 장소들...
의식하지 않고 잘 지내는 것 같았는데 걔 소식을 들으니 아닌 것 같아
걔의 현재가 내가 그리던 미래라서 너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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