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아
침대에서 누워있다가 다리를 만져보니 앞벅지 절반이 사라졌길래 신나서 쓰는 글이야!ㅋㅋ
제목에서도 썼듯이 아마 필라테스 덕분인거같아!
나는 저주받은 하체 + 어릴때부터 똥배를 가지고 있었는데 운동이나 다이어트는 취미가 없어서 제대로 해본적은 없어
그러다 점점 나이도 먹고 건강을 신경써야할것같아서
올해 1월에 집앞 기구필라테스를 등록하게 되었어
운동을 제대로 해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요가나 스트레칭같은걸 좋아하긴 했는데
필라테스가 기구도 좀 멋있어보이고 속근육을 잡아준다고 하길래 큰 맘 먹고 시작했어
가격이 가격인지라 그룹을 하고 싶었는데 초반에 3회 1:1 비기너코스를 추천하더라구
그래서 1:1로 시작하다보니 (가격 빼고는) 나쁘지 않고, 트레이너쌤도 1:1로 더 해야할 것 같다고 하셔서 좀 더 하다보니까
10회씩 2번 더 끊고, 이번엔 20회를 더 끊었어
필라테스 창시자인 필라테스님이
10회 하면 자기가 알고, 20회 하면 남이 알아보고, 30회 하면 몸이 새롭게 태어난 것과 같다고 하셨다는데
음... 난 보기에도 그렇고 큰 차이는 없더라고ㅠㅠ 똥배가 줄어들지를 않아ㅠㅋㅋㅋ 하비라 종아리는 어쩔수 없다 치지만 복근운동하니까 좀 줄어들면 좋겠는데!
그런데 오늘 누워서 다리 마사지를 하려는데, 내 앞벅지가 절반이 사라진거야! 분명히 예전에는 잡을 때 이 느낌이 아니었거든!ㅋㅋ
스쿼트 잘못하면 앞벅지 튀어나오는것처럼... 잡으면 셀룰라이트같은게 엄청 심했는데... 뭔가 줄어든 느낌이야
그리고 겨드랑이쪽도 매끈해진 느낌?? 이것도 오늘에야 의식하게 되었는데, 오늘 갑자기 2가지나 변화를 발견하게 되어서 어안이 벙벙해
사실 필테를 하면서 제일 크게 달라진 건 평소 생활이나 자세인 것 같아
난 원래 땀을 아예 안 흘리는 체질이어서 수업 때 땀도 안 나고, 수업 할 때는 힘들어도 다음날 근육통도 심하지는 않거든 (수업은 열심히 하는데ㅠㅠㅠㅠ)
그래도 호흡법이나 척추중립, 척추분절, 골반중립의 개념이 엄청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이제껏 난 바른자세가 뭔지 몰랐었더라구
앉을때도 늘 허리 구부정하거나 거의 누워서 앉고, 누울때도 허리를 띄워서 누웠어. 그리고 걸을 때도 배도 내밀고 종아리 쪽으로 걸어서 종아리 알이......ㅠㅠㅠ
그런데 필라테스 하고 오는 날은 집 오는 길에 걸을 때 생기가 도는 느낌? 뭔가 배에 힘을 주고 몸이 가볍게 걸어지더라구!
그리고 돈이 비싸니까 돈 값을 해야겠다 싶어서 운동 안 가는 날도 조금이나마 운동을 하게 되기도 하고
요새는 필라테스쌤이 허벅지 안쪽 붙이는 운동 엄청 시키시니까 평소에도 허벅지안쪽 붙이고 앉아있게 돼- 어깨 내리고 허리 곧게하는 자세도ㅎㅎㅎ
사실 몸무게는 (왜인지....) 더 늘고 있는 상황이라 나잇살인지 아이스크림 살인지 하며 슬퍼하고 있었는데
조금은 희망이 보이니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
필라테스 할까말까 고민할 때부터 더쿠에 필테 검색 많이 해봤었는데
오늘은 별 내용 없지만 나중에 효과 더 보면 자세한 후기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