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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좀비버스2 봤는데 존잼이었다 다만 수영장-휴게소가 기가막히게 노잼에 구렸고 나머진 재밌었음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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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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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부터 쓰지만 장점이 커서 수영장- 휴게소는 걍 도려내려고 ㅋㅋ 없는셈 치고 복습간다

수영장은 계속 복습하면 걍 틀어놓을수는 있는데, 휴게실은 진짜 그 화 통째로 스킵임;;ㅠㅠ

 

수영장부터 왜 이딴걸 보여줘? 싶은 수영복과 카메라 앵글과 상스러운 멘트들ㅋㅋ

권은비도 다른식으로 합류하지 싶었고 왜 이런식으로;;; 

(미션은 비트로 좀비 시선끄는건 재밌었는데 음악 끊기고 난후가 어영부영...) 

휴게소는 걍 1분만 보고 다 넘김 더럽고 이상하고 남자셋이 하는 대화도 이상해(약간 19금개그같은건 다 뺏으면 했음 거기관련 하나도 안 궁금하고 노잼이라고) 

아 태연 부분이랄까 임시보호소 거기는 너무 인위적이라 흐린눈ㅋㅋㅋ

너무 만들어진 상황이라서 몰입안됐음 너무 억텐이야(선택하게 하는 건 좋았는데) 

마지막으로 흔들바위는 이게 뭐야 싶었음 (데프콘 육성재도 갑자기 저쪽편 드는것도 쫌;; 차라리 그냥 기다렸다 약으로 살리는 식으로 가지ㅜ아까워) 

3-4번 재탕중인데 안드레 코고는거까지가 재밌고 그 후부턴 진짜 노잼이라 복습할때도 안보게 되더라;; 자체엔딩 때림 

 

저기 말고는 다 재밌었고 일단 세계관에 대한 몰입감, 적당한 개그, 긴장감 생길땐 생기고 풀어질땐 풀어지는 느낌, 웃긴 자막 등이 너무 취향임ㅋㅋ

패널들도 다 몰입하니까 빠져들기 쉬워서 좋았고 근데 또 설정인거 알면서도 지키려고 애쓰는 웃참이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 (원래 이러면 몰입감 떨어지는데 좀버는 왤케 이 밸런스가 적절하지? 신기해 ㅋㅋㅋ 자막때문인가ㅋㅋㅋㅋ) 

좀버의 좋은 점은 긴장감 생길땐 다들 거기에 집중하고 쭉 긴장감 챙겨서 몰입감 최고되는부분(심각한 상황인데 지들끼리 웃고 그런거 없어), 그리고 거기서 액션이 재밌어,,, 덱스랑 이시영 코쿤까지 미쳤다 그리고 권은비도 ㄹㅇ 악바리 굳 

그리고 미션 끝나면 좀 풀어져서 개그 챙기기 시작해서 이 밸런스가 잘 맞는듯 ㅋㅋ 근데도 또 너무 풀어질것같으면 이시영이 군기 확 잡아주는데 난 이게 너무너무 좋더라 쓸데없는 개그로 안빠지고 몰입감 유지시켜줌 

 

노홍철이랑 저스틴이 너무 빡쳐서 진짜 왜저래 시발 대본이겟지만 너무 빡치잖아요 시발 ㅠ 근데 거기에 이시영 덱스가 찐텐으로 대항하고 빡쳐서 좋아 ㅋㅋㅋㅋ 이시영 존ㄴㅏ 빰때리는데 속시원 ㅋㅋㅋㅋㅋㅋㅋ 

(노홍철은 걍 절대 예외를 주면 안되는 인물인데 지하철에서 대응이 아쉬웠음,,, 일단 좀비가 있는 공간에서는 노홍철은 혼자 도망가면 개꿀이란걸 수영장에서도 겪었는데 왜 때문에 또 ㅠㅠ) 

 

덱스 이시영이 중심 꽉 잡아주고 행동대장이라 너무 좋았고 나머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점점 나만 사는게 아니라 서로를 지키려고 하는게 보여서 이것도 좋았음 난 갠적으로 여자들이 권은비 이시영같이 나서고 해내는 쪽을 좋아해서 이 둘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하나 몰입감 깨는게 있다면 상황은 리얼이지만, 편집용으로 다시 찍은것들이 있어보이는데 이런건 내 개취론 별로라서 3땐 적거나 티 안나게 했으면 좋겟음 그런거 눈에 보이면 몰입감 확 깨져 ㅠㅠㅋㅋㅋ3나올것같은데 빨리 나와라아아 

 

마지막으로 코고는 안드레 때문에 웃느라 존나 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개웃김 

그리고 자막이 다했음 자막 왤케 웃김? 

 

'동생을 그런눈으로 보면 안됩니다'

'세호를 보고 눈치채면 못씁니다'

'작은 추모식에 찬물이 끼얹어졌습니다?'

'재난영화의 민폐 피난민 그 잡채입니다'

'안드레는 한국예능을 모릅니다'

'떽! 31살답게 행동해야됩니다'

등등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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