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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결과 🖤💙❄️차준환과 궁궐 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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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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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는 불판에 ❄️
 
 
 

 

 

 

 
 시작 
차준환  
· 궁궐의 주인.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 Two Times Olympian · 2023 Worlds Silver Medalist · 2022 4CC Champion · 2018 Grand Prix Final Bronze Medalist · 8 Times National Champion. 
 
백성   :   궁궐의 공동 주인. 더쿠 차준환방에 모인 팬들을 가리키는 애칭. 베이징 올림픽 때 국민 왕자님으로 등극한 차준환 선수를 무척 아끼고 사랑한다. 다만 체력과 기력이 심각하게 부족해 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포션처럼 섭취하고 있다. 떡밥이 뜨는 날이면 안 그래도 퀭한 눈매에 다크서클이 더해지고, 초췌해진 백성들의 자화상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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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   더쿠 차준환 독방. 왕자를 모시고 있으니 독방명은 고래등 같은 궁궐/궁전/성/왕궁이 되어야 마땅하다. 편하게 누울 방 한 칸 정도가 아니라 궁궐을 원했다는 점에서 백성들의 비범함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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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준환이 경기 영상 검색하는 방법+프로그램 간단 소개 → ❄️
라흐, 여향, 죽무, 흑조, 코라, 일포, 피버젤, 왓원월, 로줄, 홀미백, 보윗스, 천죽, 더파윗, 닼페, 시계공, 투란, 마잭 등은 모두 프로그램 줄임말이다. 
 
· 의상만 알고 있는 프로그램이 뭔지 찾고 싶다면 → ❄️
 
· 프로그램에 쓰인 음악이 궁금하다면 → ❄️
 
· 한눈에 살펴보는 준환이 경기 영상 → ❄️
 
 
 

 

 

 
 0 ~ 9 
2001.10.21   :   왕자 탄신일. ISU는 평창 올림픽 참가 조건으로 '2017년 7월 1일 전에 적어도 만 15세가 된 선수'를 내걸었으므로, 2002년 6월 30일 전에 출생한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었다. 다행히 준환이는 2001년 10월생이므로 나이 제한을 받지 않았고, 평창 올림픽 당시 남자 싱글 선수 중 최연소로 올림피언이 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종목 참가 선수가 나왔는데, 놀랍게도 준환이 나이 역시 만 16세 4개월이었다. 자국 올림픽에 자국 선수를 내보내기까지, 한국도 선수도 같은 시간을 기다려왔던 셈.
 
2022.02.05   :   국유방 차준환 카테에 감동적인 첫 글이 쓰여진 날. 2022 베이징 올림픽을 앞둔 시기에 간절한 염원과 응원을 담아 쓰여진 글이라 언제 읽어도 백성들을 울리곤 한다. ❄️
 
2022.03.10   :   역사적인 맨즈헬스 화보가 풀린 날. 백성들은 같이 앓으면서 폭주하기 위해 당장 국유방 준환 카테로 달려왔지만, 더쿠에 사이트 공격이 들어오는 바람에 오전 내내 금단증상만 느끼고 있었다. 
 
2022.04.04   
· 국유방 시절 유물발굴단 백성들이 총출동해 보물을 찾아내는 쾌거를 이룩한 날. 발단은 평범하게 움짤 출처를 묻는 글이었다. ❄️ 
· 흐린 움짤 속의 겨울소년에게 반해버린 차친놈들은 몇 시간 동안 엄청난 집중력과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수사망을 좁혀나가기 시작한다. 시기, 장소, 대회 일정, 같은 날 찍힌 사진과 영상들이 속속 발굴되었으나 끝내 목도리짤의 원본 영상만은 찾지 못할 것 같았던 찰나,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는 글이 떴다. 
· 다들어와 찾았다 ❄️ 올해의 발굴상을 수상한 탐정 백성이 남긴 후일담은 ❄️ 참조. 
· 백성들은 넘치는 쾌감과 카타르시스에 취해 갓 스물이 된 차준환의 미모를 실컷 감상했고, 다들 어찌나 흥분했던지 그날 밤 국유방 핫게에는 한동안 준환 카테 글만 올라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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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8   :   일명 '제2차 핫가이 사태'가 발발한 날. 일본 아이스쇼 Fantasy On Ice에 준환이가 온 것 같다고 카테뿐 아니라 국내외 전부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마침 주말이라 평소에 비해 팔팔하던 백성들은 하루 내내 오락가락하며 김칫국을 달였으나, 결국 준환이는 한국에 얌전히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백성들의 거친 망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본 하루 그건 아마도 설레발 같은 사랑... 개콘이 망한 이유
 
2022.06.20   :   궁궐 완공된 날. 백성들은 당일부터 이삿짐 센터 직원과 다름없는 준비정신으로 착착 짐을 풀어 궁궐 정비에 나섰다. 보고 계신 백성님들 ㅅ게시물 모두 슼으로
 
2022.10.21   :   준환이의 22번째 생일(만으로는 21번째). 첫 그랑프리 시리즈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생일이 겹쳤는데, 그야말로 온 세상으로부터 축하를 받아 모두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
 
2022.12.24   :   차준환 고척돔 데뷔일&1일 아이돌 체험일. SBS 가요대전에서 BTS의 'Black Swan' 커버 무대를 선보였고, 트위터 실트를 휩쓰는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 '가요대전' 및 '블랙스완' 항목 참조. 
 
2023.03.23   :   2019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로줄을 했던 날로부터 정확히 4년째 되는 날, 준환이가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최초로 월드 챔피언십에서 스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몇 년 동안 넘지 못했던 쿼드살코 가산점 3.74를 깨고 4.02를 기록했으며, 개인 쇼트 최고점 99.64점을 달성했다. 
 
2023.03.25   :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최종 2위로 은메달을 땄다. 대한민국 남자 싱글에게 사상 처음으로 다음 시즌 월드 출전권 3장이 주어졌으며, 준환이는 296.03점을 받아 300점에 근접하는 퍼스널 베스트를 기록했다. 1년 전(2022.03.25) 망가진 부츠로 월드 프리 스케이팅에 나설 준환이를 걱정하며 백성들이 눈물로 서로를 위로했던 날에서 딱 1년 지난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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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 Z  
ENTJ   
· 준환이의 MBTI. 대담한 통솔자, 지도자형. 외향(Extroversion), 직관(iNtuition), 사고(Thinking), 판단(Judging). 
· 대표팀 선수들은 다들 MBTI에 관심이 없다가 어느 날 다 같이 테스트를 해봤다고. ❄️ 동료들이 보는 준환이는 파워 E. ❄️ 
· 대중들은 일단 E라는 것부터가 세계관 혼란이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다들 문명특급을 보고 한번에 납득했다. E보다 더 화제가 되었던 건 T 성향인데, 이 부분은 '고효율 개이득' 항목 참조. 준환이는 상상력이 풍부한 N답게 공상도 많이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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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Figure Skating❗   :   2022 사대륙 위너 인터뷰에서 나온 말. 차준환의 피겨 인생을 관통하는 한 마디. 
http://twitter.com/fskatings/status/1502583709958082562
 
I love you   :   두 시즌 동안 갈라로 쓰였던 왓원월 프로그램에 나오는 가사. 준환이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어진 안무가 무척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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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_july_august   :   준환이 인스타 계정명. 이른바 '겨울소년의 여름 아이디.' Jun은 물론 차준환의 '준'+잇달아 나오는 단어들과 연결해서 보면 초여름 6월 JUNE을 뜻하기에, 청량하고 싱그러운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름이다. ❄️ 준환이를 처음 알게 된 사람들이 절묘한 언어유희에 감탄하며 무슨 뜻이냐고 자주 궁금해하지만 정작 선수 본인은 별 뜻 없이 지었다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6~8월은 비시즌 기간과 정확히 겹치는데, 이 석 달이 모두 지나가면 준환이를 볼 수 있는 시즌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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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by One   :   준환이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 아무리 해야 할 일이 태산 같더라도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나쁜 일이 닥쳐왔다면 오히려 그걸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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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  
가요대전   
· 국가대표 차준환의 1일 아이돌 체험기. 12월 중순, SBS에서는 2022년 빅이벤트였던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을 비롯해 K-스포츠를 재조명한다는 의미로 연말 가요대전에 차준환의 특별출연을 결정한다. 소식을 들은 모두가 어리둥절한 채 VCR로 온아이스 무대를 잠시 보여준다는 이야기인가 짐작했지만 SBS는 작정하고 레드카펫, 성장담이 담긴 서사 자료화면, 고척돔에서의 생방 가요대전 본무대, 특별 MC 배정까지 차준환의 스페셜 아이돌 데뷔 이벤트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쳐두고 있었다... 
· 출연 당일 살벌하게 칼바람이 불고 입김 나오는 야외 레드카펫 위에서도 빙상종목 선수답게 차준환은 완벽한 아이돌 헤메코 상태로 햇살마냥 웃고 있었으며 ❄️, 경기는 늘 생방으로 치러지기에 생방송 본무대에서도 당연히(?) 떨지 않았다. 무대 시작부터 끝까지 현장에서나 모든 인터넷 커뮤에서나 차준환 선수가 왜 여기에? 여긴 어느 세계선? → 근데 왜 저렇게까지 잘하지? → 차준환 그냥 아이돌 아닌가? 정도로 요약 가능한 광풍이 휩쓸고 지나갔고 백성들도 혼돈의 도가니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 세로직캠, 페이스캠, 폭탄처럼 쏟아지는 현장 포토 ❄️, 타장르 계정들이 선사하는 고퀄 움짤과 직캠까지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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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신있는 점프는 없다   :   왜냐하면, 지금 뛰고 있는 모든 점프를 자신감 있는 점프로 만들고 싶어서. ❄️ 다만 좋아하는 점프는 쿼드 살코, 스핀은 레이백. ❄️
 
갸루피스   :   Gal Peace. 손가락으로 V를 만든 다음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손을 뒤집으면 된다. 준환이는 2022년 봄 일본 SOI에서 배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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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피행피   :   '건강피겨 행복피겨'의 줄임말. 준환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선수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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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은 아기 사슴   :    2016 릴레함메르 유스 올림픽 인터뷰에서 마치 겁에 질린 사슴 같아 보이는 준환이를 가리키는 말. 커다란 눈, 조심스러운 말투, 질문에 집중하려 긴장한 모습, 작은 움직임이 경계심 많은 야생동물처럼 보인다. ❄️ 인터뷰어의 감상에 따르면 '요정 같았고' 또한 '여리여리해 보이는 체구와 얼굴이지만 내면은 꽤 단단해보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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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었다   :   '여름이었다'에 대응하는 말. 겨울소년, 겨울의 청춘, 차갑고 깨끗한 겨울 공기, 맑은 웃음, 올림픽의 행복한 추억을 한 단어로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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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로 발달된 기자회견은 팬싸와 구분할 수 없다   :   2022 베이징 올림픽 차준환 합동 기자회견 때 나온 말. 화기애애한 분위기, 국가대표의 애교 넘치는 손하트, 기자들의 열렬한 리액션 등이 팬사인회와 다를 바 없었다. 기자들이 말하기를 현장에 '웃음꽃이 피었다'고. 220707 한강중학교 강연 떡밥 홍수에 잠긴 백성들이 '고도로 발달된 강연은 팬미팅과 구분할 수 없다'고 변형해 말하기도 했다. 
 
고효율 개이득 ❄️
· 준환이의 성격을 집약한 단어. 문명특급 출연 당시 많은 F(Feeling, 감정) 타입 성향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차준환의 T(Thinking, 사고)스러운 면모. 거의 F들의 뼈를 때렸다 당시 사람들 대부분이 준환이를 감성 넘치는 섬세한 왕자님으로 생각하고 있던 터라(맞는데?),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지극히 객관적·논리적·분석적인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 T 성향을 지닌 이들은 어떤 일이 좋게 진행되든 아니면 나빠지든, 그로 인한 감정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자신이 마쳐야 할 업무와 과제에 주의를 기울인다. 그런 의미에서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고 속상해할 시간에 움직인다'는 건, 경기 중에 넘어져도 벌떡 일어나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음 요소를 수행하는 준환이다운 말.
· 팬들이 던지는 인형을 바로바로 캐치하는 이유는? 땅에 떨어뜨렸다 다시 주우면 비효율적이니까! 개이득이 아니잖아요! 
· 미역국에 얽힌 미신 따위 아랑곳하지 않지 않고 맛있게 잘 먹는다. 피가 맑아지니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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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플그   :   범상치 않은 음악+격렬하고 격정적인 안무+집중을 뛰어넘어 광기어린 수행이 따라오는 포도송이 라흐, 월광, 죽무, 로줄, 시계공 계열의 프로그램들을 가리키는 말. 취향에 따라 더하고 빼기도 한다.
 
광부   :   언론이나 방송사에서도 미처 찾지 못한 준환이의 과거 자료들을 발굴해내는 백성들을 일컫는 단어. 일부 백성들은 그들의 정체가 탐정, 국정원 직원, 고고학자일 거라고 합리적 의심 중이다.
 
귀족 푸들   :   2018 아이스 판타지아 엔딩 사진을 본 한 백성의 주접. 폭죽 종이롤을 잔뜩 얹은 머리가 평소보다 더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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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   '나는 준환'을 지칭하는 말. 별밤 라디오에서 본인이 직접 '그것'이라고 언급해서 파생된 용어. 반드시 작은 따옴표를 붙이거나 이탤릭체로 써야만 할 것 같은 압박감을 주는 단어. 절대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되는 '그것'
 
그냥 바라보게 되네요   :   2022 베올 프리를 앞두고 웜업 중이던 준환이가 국대 저지를 벗고 의상을 드러내자 SBS 해설위원들이 한 말. "넋 놓고 바라보게 되네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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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적절한 슬로우 모션
 
기술과 예술의 조화 
·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특수한 종목에 임하는 스포츠 선수로서 준환이가 항상 염두에 두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 
· "점프는 기술이지만 또한 예술이거든요. 스피드를 이용해서 도약을 하고, 높고 넓은 비거리로 점프하고, 착지할 때 이루어지는 음악과의 조화 때문에." 
· “피겨 스케이팅은 엄연히 스포츠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기술적인 면을 결코 간과할 수 없죠. 회전수, 점프 개수 등 높은 점수로 분류된 동작도 모두 예술 표현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제가 그리는 스케이팅 스텝과 표정 연기도 반대로 보면 선수의 기술이 될 수 있죠. 지금 제가 집중하는 것은 관점에 의해 분리된 기술성과 예술성, 이 두 가지를 조화롭게 연결하는 것이에요.”
· 음악과 딱 맞는 점프 타이밍이 어떤 희열을 느끼게 하는지 보여주는 예시는 ❄️ ❄️ 참조. 
 
김칫국   
· 궁궐의 진정한 정체성. 국유방 시절, 2022년 세계선수권을 마친 뒤 이해인 선수가 올린 유튜브 영상에서 준환이가 더프린스 스텝을 수행하는 장면이 나왔고❄️, 백성들은 다가오는 일본 SOI에서 더프린스를 볼 수 있을 거라고 들떴다. ❄️ 아니면 왜 더프린스를 연습하겠냐는 것이 카테의 중론이었으나 결국 이 망상은 한여름... 아니 봄날의 꿈으로 끝났고 선수들이 가끔 저렇게 예전 프로그램 음악을 틀어놓고 논다는 것만 확인되었다. 
· 그전부터 설레발을 주특기로 가지고 있던 준환 카테는 이로 인해 '김칫국 카테'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으며, 220528 제2차 핫가이 사태 때는 오늘 끓인 김칫국으로 전국민을 다 먹이고도 남겠다는 한줄평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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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사탕   :    2018년 준환이 보그 화보를 본 일본팬의 주접에서 나온 말. 제비꽃 설탕절임이 주식일 것처럼 생겼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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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시꿍시   :   본 경기에 들어가기 전 몸을 풀어주는 웜업에서, 본격적인 활주에 앞서 선수 소개를 기다리며 준환이가 하는 준비운동. 
http://twitter.com/chacha_2127/status/1652327353388003330
 
 
 

 

 

 

 

 ㄴ  
나 차준환   : 예능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난생 처음 낚시를 하게 된 준환이. 비장하게 도전했으나 너무나도 쁘띠빠띠한 모습에 그만 백성들의 귀여움을 한껏 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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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준환   :   동의어는 '준환의 꿈.' 가수 안예은 님이 부른 <문어의 꿈>을 개사한 노래. MBC가 올림픽을 맞이해 야심차게 준비한 영상. ❄️ 동요처럼 귀여운 멜로디+희망찬 가사+발랄한 율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타에 시달리다 말고 문득 이성을 되찾은 준환이가 왜 피겨만 이런 흑역사를 쌓는 거냐고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지만 사실 너만 찍었어 제작진은 그런 항의에 굴하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작진은 힐링타임 선수는 킬링타임 팬들이 분석하기를 당시 준환이의 심리 상태는... ❄️ 국외로도 널리 퍼졌고 ❄️, 안예은 님에게도 힐링타임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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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서울 땐 힙합을 춰   :   220630 MBC 심야괴담회에서 준환이가 밝힌 일화. 듣자마자 순정만화 <언플러그드 보이>에 등장하는 명대사가 바로 생각난다. "난 슬플 땐 힙합을 춰. 아무도 내가 슬프다는 걸 눈치챌 수 없도록…" 2001년생 준환이가 세기말 유행어를 알 가능성은 낮지만 방송국 놈들과 백성들은 이때싶 합심하여 준환이 놀리기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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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CEO   :   문명특급에 출연해서 붙여진 별명. 원래 하던 스핀 동작을 팔목 골절로 인해 다른 스핀으로 바꿔서 하게 되었다는 말에 MC가 "위기가 와도 그것을 기회로 탈바꿈하는 내 인생의 CEO!"라며 감탄했다. 그리고 "중간에 실수가 나와도 거기서 끝이 아니에요. 아직 남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잘 수행하는 게 이득이고 최선이에요."라며 예전에 했던 인터뷰 일부를 읽어주며 "역시 내 인생의 CEO!"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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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웃음   :   16-17 시즌 3차 주그프에서 쇼트 프로그램 코러스라인을 연기하던 준환이의 속마음. 표정연기에 대한 지적을 받았었는데, 201021 유튜브 배거슨 라이브에서 준환이가 말하기를, 자기 나름대로는 웃고 있다 생각했으나 내적 웃음이었던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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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준환   :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온아이스 차준환. 유의어는 얼음왕자. 집중도가 최고조에 달한 순간 나오는 예민미를 사랑하는 백성들이 많다. 채도 낮은 화면과 잘 어우러지는 2021 NHK 경기를 보면 냉준환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냉준환·온준환 모음은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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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얼음 위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   2018년 평창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을 중계하던 KBS 곽민정 해설위원이 들려준 이야기. 경기 시작 전,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 내용이었다고. 점수나 순위 같은 명예로운 영광이 아니라 오로지 아끼는 이의 행복을 비는, 백성들 모두가 품고 있는 소망이다. 
 
노력하는 선수   :   준환이가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설명할 때 늘 쓰는 수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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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과 머리통   :   단어 선택으로 알아볼 수 있는 백성들의 현실. 어휘 구사력의 한계로 인해 백성들이 할 수 있는 주접은 여기까지다. 하지만 위로가 되든 안 되든 중요한 건 마음이다. 참고로 2018 그랑프리 파이널을 중계하던 SBS 아나운서 분은 '저 커다란 눈망울로 보고 있는 게 무얼까요'라는 근사한 멘트를 들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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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카롱   :   눈+마카롱. 웃을 때마다 도드라지는 애굣살이 마카롱을 닮았다. 백성들은 준환이가 웃는 모습을 '마카롱 장착' 또는 '마카롱 굽는 중'이라고 묘사한다. 준환이 또 마카롱 굽겠다=많이 웃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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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슬라이딩   :   Knee Sliding. 무릎으로 미끄러지는 동작. '아름답지 않은 순간과 아름답지 않은 선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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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ㄷ 
(아기) 당근   :   얼굴은 토끼처럼 생겨서 옷은 또 당근으로 차려입은 아기 준환. 당근밭에서 막 뽑아온 작고 신선한 베이비 캐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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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짱   :   독기 가득하게 사는 차준환의 승부욕 쩌는 국가대표 모먼트. 유의어로 '산독기 준환'이 있다. ❄️
 
(아기) 동그라미   :   동그라미가 인간이 된다면 그건 바로 차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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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   준환이가 이런저런 떡밥들을 인스타에 늦게 올릴 때 쓰는 말. 그냥 뒷북도 아니고 뒷🥁이라 더 귀엽고, 이것도 꽤 다양한 변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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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왕자님   
· 확신의 디즈니 상 차준환. 꽃을 좋아하는 취향❄️, 꽃 향기를 맡는 버릇❄️, 넘치는 생활 애교, 키가 작은 사람에게는 꼭 몸을 굽혀 응대하는 상냥한 배려 등 외모부터 습관까지 디즈니 재질이지만 정작 디즈니 애니메이션에는 이렇게 생긴 왕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 어디에나 있지만 실제로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차준환... ❄️
· 준환이가 만화 주인공 같은 캐릭터인 건 확실한데, 디즈니 vs 지브리 vs 클램프 중 어느 계열인지는 보는 이들의 취향에 따라 분류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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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바우어   :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나바우어 할 때 나오는 아련한 표정은 연기의 일환이다. ❄️ 연습할 때는 그렇게 감성 충만하지 않고 평소처럼 또랑또랑 똘망똘망하다. 
 
 
 

 

 

 

 
 ㄹ 
런지   :   Lunge. 한쪽 다리는 굽히고, 다른 한쪽은 편 채 미끄러지는 기술. 가끔 머글들이 '왕자님 자세'라고 부른다. 모음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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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백 스핀   :   Layback Spin. 준환이의 시그니처 중 하나. 여러 스핀 포지션을 조합하는 컴비네이션 스핀의 일부로 수행하고 있으며 주로 프로그램 엔딩에서 볼 수 있다. 상체를 뒤로 젖히는 포스처 때문에 유연성이 요구되는 동작. 17-18 시즌부터 등장했는데, 이전까지는 헤어컷 스핀을 하다가 부상 문제로 포지션을 교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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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백 활주   :   준환이의 시그니처 중 하나. 레이백 포스처를 유지한 채로 미끄러진다. ❄️
 
레이스 장인   :    대략 16-17 시즌부터 준환이 의상을 전담하고 있는 디자이너 님을 뜻하는 애칭. 처음 의상 의뢰가 들어왔을 땐 바빠서 거절했다가, 준환이를 만나자 너무 예쁜 모습에 반하셨다고. 첫 만남부터 2022 베이징 올림픽 시즌 의상에 관한 자세한 후일담은 ❄️ 참조. 레이스 조합에 일가견이 있으신 듯, 의상마다 디테일한 레이스 패턴이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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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로   :   로미오와 줄리엣+어그로. 종잡을 수 없이 변화무쌍한 음악 편집과 안무로 처음에는 호불호를 심하게 타지만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무한반복하게 되는 마성의 프로그램 로줄은 백성들 사이에서 '착한 어그로' 프로그램으로 불리고 있다. ❄️
 
로로내   :   멘소래담 롤온 로션의 광고 멘트 '준환이는 롤온해'=주난이는 로로내. 귀여운 발음과 중독성 있는 말투 때문에 백성들이 롤온 로션을 애용할 때도 자주 쓰는 말.
 
루틴   :   계획적인 성격을 가진 준환이답게 어떤 일정이든 세세하게 짜는 것을 좋아한다. 자세한 연습 루틴은 ❄️ 참조. 2023년에는 루틴을 깨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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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은 있어도 징크스는 없다   :   ❄️ 1:40~ 참조. 예스루틴 노징크스. 어떤 일을 징크스라고 생각하면 필연적으로 거기에 갇히기 마련이니 굳이 징크스를 만들 필요가 없다. 
 
 
 

 

 

 

 
 ㅁ 
마블   :   마블 영화를 보고 나면 훈련이 잘 된다는 준환이의 인생영화는 <스파이더맨 : 노웨이홈>. 
 
마음껏 뽐내는 그런 것들   :   잔망스러운 아기 뱁새 시절 준환이가 자신있다고 말했던 부분. 포도알 라흐만 봐도 절로 수긍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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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   :   많은 사람들이 준환이에게서 가장 부러워하고 탐내는 것. 농담 같지만 진담이다. 평창+베이징 올림픽으로 화제를 모을 때도 풍성한 머리숱에 대한 언급이 끊이지 않았다. 펌을 한 머리칼은 준환이 움직임에 따라 구름 같은 느낌으로 퐁실퐁실 떠다니듯 움직인다. 스케이트를 타면 느껴지는 바람이 좋아서 장발을 고수하기도 했다.
 
명화가   :   딱 포인트만 쏙쏙 뽑아서 심플하게 그려내는 최고의 고효율 명화가 차준환을 이르는 말. 명화 컬렉션은 ❄️ 참조. 
 
물 속성 포켓몬   :   원래 있었던 '포켓몬'이란 별명에 사시사철 얼음과 함께 있다는 특징까지 추가해 만들어진 단어. 역시 물 속성인 황선우 선수와는 만날 때마다 항상 물이 가까이 있다. 
 
미대오빠   :   릴레이로 완성한 그림을 판매해 소아암 환아들을 돕는 아트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준환이. ❄️ 진초록 상의를 입고 하얀 캔버스 앞에 앉은 모습이 그야말로 미대에도 없는 미대오빠. 무명의 더쿠들이 앨범티저영상 같다고 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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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의 미학   :   '차준환의 사춘기/소년기'와 동의어. 하도 요정 사이즈여서 언제 자랄까 하는 걱정을 샀던 준환이는 베올에서도 아직 성장기 아니냐는 말을 듣게 된다. 다 컸다 싶으면 또 자라는 과정을 몇 번이나 거듭한 것. 꼭 동안이라서가 아니라, 서서히 오랫동안 성장한 까닭에 한국 나이에서 2살 정도를 뺀 만 나이가 준환이 원래 연령대 같다는 백성들의 의견이 있었다. 과도기적 경계선, 불완전하기에 더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년 시기를 오래 지켜볼 수 있었으니 그 시간들은 팬들에게도 축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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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ㅂ 
바람의 스케이터   :   2017년 김양희 기자가 쓴 기사에서 등장한 표현. ❄️ 기사에는 준환이가 '바람을 가르는 시원한 느낌이 좋아서' 스케이트를 탔다는 일화와, 수십 수백 번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바람을 느끼면서 빙판 위를 미끄러져 나갈 선수에 대한 응원이 담겨 있다. 김양희 기자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 결과를 알릴 때도 5년 전 들은 일화를 잊지 않고 제목에 적어두었다. ❄️ 드넓은 빙판이 좁게 느껴질 만큼 빠르고 시원하게 활주하는 준환이를 볼 때 그 의미를 실감하게 되는 별명이기도 하다. 
 
반짝이   :   "마치 반짝이를 뒤에 뿌리며 타는 것 같아요." 1998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NBC 피겨 해설위원 Tara Lipinski가 베올 투란도트를 보고 남긴 평. 외국인도 느끼는 자체발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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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뱁새   :   수많은 동물 의인화 중에서도 둘째 가라면 서러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별명. 작고 소중한 아역+노비스 시절 차준환을 지칭하는 단어로, 아기 뱁새는 준환이의 아명(兒名)이나 다름없다. 동글동글한 얼굴, 하얗고 말랑한 뺨, 새침해 보이는 입매, 작지만 야무지고 용맹한 인상 등 뱁새와 어린이 준환은 놀랍도록 닮은 구석이 많다. 뱁새와 관련한 합성 짤이나 팬아트가 많은 것은 기본, 준환이도 뱁새 인형을 자주 선물받았다. 사실 우리가 하얀 뱁새라고 알고 있는 새는 흰머리오목눈이, 갈색 뱁새는 붉은머리오목눈이지만 제대로 불러주기엔 너무 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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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준   
· 해외팬들이 지어준 별명. 준환이는 만으로 15~16세일 때부터 시니어 A급 대회에 출전했고, 꽤 오랫동안 많은 대회에서 최연소 선수였다. 20대 초중반 선수들과 경쟁하는 어린 소년이 baby라고 불린 건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 간혹 피겨 관련 게시물에서 bb Jun이라는 말을 발견한다면, 역시 baby Jun이라고 읽으면 된다. 
· 2022 핀란디아 트로피 프리스케이팅을 중계하던 핀란드 국영방송 해설자는 '어릴 때부터 시니어에서 스케이팅하던 차준환이 당시 내 눈엔 조금 밤비처럼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 아기 사슴과 밤비 캐해로 소통하는 동서양
· 혼다 코리아에서 준환이를 앰버서더로 선정했을 때 국내외 팬들 모두 아기와 운전을 연결짓지 못하고 당혹스러워했던 것도 추억. 
· 19-20 시즌 쇼트 천죽 의상을 본 해외팬들이 베이비가 입기에는 너무 파인 거 아니냐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 여며
 
복면가왕   :   200628 MBC 복면가왕에 '긁지 않은 복권'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불렀다. 기교 없이 깨끗한 가창이 돋보이는 무대였으며, 아역배우라든가 모델활동과 함께 해외팬들이 정말 좋아하는 준환이의 특이 경력 중 하나. ❄️
 
복숭아   
· 백성들이 제일 좋아하는 과일 모에화. 피부가 희고 투명해서 잘 발그레해지는 준환이를 복숭아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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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게 돌아야 하는 스핀을 마치고 나면 홍조가 올라와서 따끈말랑해진 아기 복숭아를 볼 수 있다. '독기가 가득한 말랑복숭아, 겉은 물복 속은 딱복인 국대, 볼에서 핑크빔 나오는 아기복숭프린스, 노메가 더 예쁜 복숭아나라 왕자, 복숭아 밭에서 자란 멍뭉이, 복숭아 중에서도 백도, 빤들빤들 아기복숭아말티쥬, 광기의 아기야망복숭아, 복숭아가 이렇게 사람 같아도 되는 건가? 준 줄라이 어거스트는 복숭아의 계절' 등 주옥 같은 주접이 쏟아져나왔고, 어피치와 꼭 닮은 짤도 발굴되었다. ❄️ 팔꿈치도 핑크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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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   왕자가 궁궐에 가면? 그것이 바로 본가 방문. '내 집 같은 편안함'이라는 기사 사진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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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라 전인류 
· 2022 베이징 올림픽이 낳은 유행어 중 하나. 일본팬들이 쓴 트윗은 갖가지 미사여구와 예사롭지 않은 표현으로 준환앓이의 좋은 예시가 되어주는데, 그 중에서도 일반인에게까지 널리 알려진 멘트. 점수를 매긴다면 이견 없이 주접 막그룹이다. 
· 준환이가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을 클린하고 좋은 성적을 내자 한 일본팬이 영업 트윗을 썼고, 커뮤에 번역글이 돌면서 유명해졌다. ❄️
· 간단한 이력부터 선수의 개성과 특징, 프로그램 소개까지 알차게 담았을 뿐만 아니라 덕심이 넘치는 이 글을 문명특급에서 MC가 아주 실감나게 읽었고❄️, 팬은 성덕이 됨과 동시에 공개처형당했다. ❄️ 
· 전인류를 영업 대상으로 삼는 스케일도 크거니와, '동네 사람들 장하고 예쁜 내 새끼 보세요'라는 덕후의 심정이 단호한 어투로 축약되어 있어 다른 팬덤에서도 꽤 쓰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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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   :   차준환=아기 뱁새라고 생각하는 백성들이 '입' 대신 쓰는 단어. 심야괴담회에서 왕꿈틀이 젤리 먹방 중인 준환이를 보고 백성들이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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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날개 입술은 부리
 
분노의 싯스핀   :   2016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에서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한 준환이는 다음 스핀에서 거의 불꽃이 튈 정도로 빠르게 돌았다. 저러다 지구 내핵까지 뚫고 들어가겠다 싶은 인간 팽이의 분노가 신나는 코라 음악과 기묘한 조화를 이루는 장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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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   2022 세계선수권 때, 미국의 빈센트 조우 선수가 준환이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업로드하며 남긴 말. 미남싱들과 준환이 모음글 ❄️ ❄️ 
 
브로콜리 인형   :   KB 금융에서 만든 자사 캐릭터 중 하나로, 준환이와는 2022 종합선수권에서 처음 만났다. ❄️ 두둥실 흔들리는 풍성한 머리숱이 아무리 봐도 차준환의 아바타 혹은 분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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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  BTS의 'Black Swan.' 221224 SBS 가요대전에 특별출연한 준환이가 합동무대로 퍼포먼스를 선보인 곡. 준환이로서는 15-16 주니어 시즌 이후 오랜만에 하는 '흑조'인 셈. 
· BTS 노래 중에서도 소화하기 어려운 안무를 가진 것으로 정평이 난 음악이었지만, 두고두고 기억될 만큼 인상적인 공연을 해냈다. 단 한 명의 백업 댄서도 동원되지 않았으나 혼자 아이스링크를 가득 메우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답게 온전히 자신의 존재감으로 무대를 꽉 채웠으며, 데뷔 무대(?)답지 않게 능수능란한 표정 연기 및 시선 처리와 함께 '모든 순간들이 영원이 되'는 춤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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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인 아름다움   :   W Korea 2022년 4월호에 실린 불가리 화보를 촬영한 에디터 님의 감상. ❄️ 화보 타이틀도 '차준환의 아름다운 찰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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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   준환이가 잘 만드는 메뉴(?). 빙판을 스케이트 날로 긁어 만들어진 얼음조각을 눈처럼 흩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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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포기와 체념   :   특별한 이벤트가 있거나 후원사 숙제가 있는 날이 아니면 SNS 활동을 하지 않는 준환이. 관종 아닌 준환이의 성격을 너무나 잘 아는 백성들은 떡밥을 갈구하다가도 알아서 빠르게 포기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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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둥이   :   강아지처럼 사람을 잘 따르고 좋아하는, 사랑이 넘치는 준환이를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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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다   :   백성들이 준환이를 보고 평소에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 유의어는 '킹랑스럽다.' ❄️
 
사춘기   :    '키앤크 똥꼬발랄갱얼쥐를 한순간에 낯가리는 샤이보이로 만든' 시기. ❄️ ❄️ ❄️
 
사회생활   :   준환이 인스타에 후원사, 스케줄 관련 게시물이 업로드될 때 쓰는 말. 2022년 봄 일본 SOI에 갔을 때는, 격리기간 동안에도 모범적인 사회생활을 몸소 실천하셨다. 폭풍 업로드 등교하거나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팔로잉이 늘어나는 것도 귀여운 포인트. 스케줄을 뛸 때는 '대외활동', 해외 선수들과 친목이 있을 때는 '외교활동'이라고 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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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지 마   :   LG 전자 홍보영상(❄️ 14:40~)에 나온 준환이는 다른 출연자로부터 먹고 싶은 걸 못 참겠다는 고민을 듣게 된다. 극 T답게 먹은 만큼 움직이고 운동하라는 교과서적 모범답안을 내놓은 준환이에게 상대방은 먹고 나면 그저 자고만 싶으며 활동적인 취미생활도 없다는 대답을 돌려주고... 어떤 활로도 묘수도 찾지 못한 차준환은 급기야 문제의 말을 외치고야 만다. 듣고 싶은 말만 듣는 만백성들의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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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   21-22 시즌 쇼트 프로그램 다크 패스토랄 경기 사진에서 비롯된 귀여운 별명. ❄️ ❄️
 
선글라스   :   하지만 백성들은 모두 썬구리라고 부른다(...) 꽃가루 알러지가 심해서 자주 들고 다니는데, 일단 꼈다 하면 무조건 피버젤 시절 캐릭터성이 발현되는 아주 흥미진진한 아이템. 나름의 기나긴 역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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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오짱   :   유퀴즈에서 준환이의 베이징 올림픽 5위를 '세계오짱'이라는 말로 지칭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세잎클로버   :   네잎클로버가 행운의 상징이라면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다. 준환이는 행복한 스케이터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세잎클로버를 그렸고, 궁궐에서는 경기 당일마다 파란 하트와 함께 초록색 네잎클로버가 가득한 글들로 준환이를 응원한다. 행복해지는 건 준환이 스스로의 몫이겠지만, 자그마한 행운이라도 전해주고 싶은 백성들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흔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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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 인간 차준환과 스케이터 차준환을 설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키워드. 실제로는 실존하지 않는, 막연한 추상과 공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관념적 소년 이미지 그 자체. 
· 안전지대 네버랜드에서 꿈만 꾸고 있는 게 아니라 현실에 두 발을 딛고 이상을 쟁취하기 위해 싸워왔다는 점이 오히려 더 판타지 같다. 위태로운 불안을 극복하는 과정, 동경하는 희망을 향해 전진하는 용기, 천진난만한 순수함, 자신과의 투쟁, 세상을 향한 사랑, 끊임없는 성장사까지. 요즘에는 모험소설에조차 이런 이데아적 소년이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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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벌레) 소원성취   :   궁궐의 정체성. 준환이로 보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기대도 바람도 크며 상상력도 풍부한 백성들은 매일매일 '준환이가 ~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쏟아냈는데, 부지런하고 활동적인 준환이 덕분에 어떻게든 얼레벌레 백성들의 소원이 차례차례 성취되고 있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올림픽이 끝난 이후 백성들이 원하는 거의 모든 방송에 출연했으며, 각종 화보 촬영과 광고 모델, 승마하는 차준환/리얼 버라이어티 찍는 차준환까지 백성들이 간절히 기도하면 온 우주가 도와주고 있는 편이다. 
 
수련   :   일명 '안 하는 거 빼고는 다 하면서 살아온 아이' 초딩주난의 수련 리스트. 피겨, 아역배우, 광고모델, 키앤크 출연, 수영, 태권도, 인라인 스케이트,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발레, 기계체조, 현대무용,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드럼, 주산·암산, 영어학원 등등 기회가 닿는 대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본 듯하다. 호기심이 많고 배우는 걸 좋아하는 성격은 자라면서도 그대로 유지되었고, 커서는 복싱, 필라테스, 힙합댄스, 승마, 웨이크 서핑 등을 익혔다. 팔방미인 그 잡채. 
 
스플릿 점프   :   투란도트 코레오 시퀀스를 본 머글들이 심벌즈 칠 때 했던 그 동작은 뭐냐고 반드시 묻는 기술. Split Jump는 공중으로 뛰어올라 '쪼개지고 갈라지는' 스플릿 포지션을 취한다. 앞쪽에 있는 다리를 굽히면 스태그 점프 Stag Jump라고 부르기도 한다. 첫 번째 움짤은 스플릿 점프, 두 번째 움짤은 스태그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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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모션
· 일반적으로는 '경기를 마친 뒤 기술 요소를 꼼꼼히 체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느린 화면'을 뜻한다.
· 2022 베이징 올림픽 중계 당시 준환이가 클로즈업되는 장면마다 슬로우가 걸렸다. 프리 스케이팅 웜업 때 하얀 국대 저지를 벗는 슬로우 모션은 국내 중계권을 가진 SBS가 아니라 ISU에서 탄생시킨 아트. 거의 모든 슬로우 장면이 움짤로 만들어져 널리 퍼졌고, 가장 유명한 움짤은 아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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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롤   :   Cinnamon Roll. 해외팬들이 준환이에게 붙여준 여러 별명 중 하나. 시나몬 롤은 Sweet Roll이라고도 부르며, 계피향이 좀 호불호를 타긴 하지만 이름처럼 굉장히 달콤한 빵이다. 부드럽고 상냥한 존재를 가리키는 스윗한 애칭이며, 준환이는 산리오의 시나모롤 캐릭터와도 닮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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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가 나왔어도 끝이 아니다   :   당신이 정말 끝이라고 생각해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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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xx   
· 백성들의 주접 공식으로 아무 단어에나 냅다 아기를 붙이곤 한다. 주접 퀄리티를 높일 수 없다면 양과 지속력으로라도 승부를 보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진 아기광공들의 주특기. ❄️ 게시물에서 백성들의 오진 집착을 실감할 수 있다. 
· 입덕 초기에는 준환 선수나 왕자님이라고 부르다 '아기'로 호칭이 바뀐 것에서 백성들의 깊어진 애정과 선수에 대한 이미지 변화가 느껴진다. 스물 넘은 성인, 180cm의 장신, 어딜 가나 잘 컸다는 칭찬을 듣지만 팬들에게 준환이는 아직도 아기. 해외팬들이 준환이를 'Baby Jun'이라 부르는 걸 생각하면 국경을 초월한 팬덤 대통합. 
 
아기백성   :   궁궐에서 '뉴비' 대신 쓰는 단어. 
 
아기음식카테   :   아기를 사랑하고 먹는 걸 좋아하는 백성들이 사는 궁궐의 찐 정체성. 정체성이 몇 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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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햇살   :   MBC와 많은 이들이 합작으로 밀고 있는 모에화. 햇살처럼 밝고 환하다는 감상은 준환이를 실제로 본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기도 하다. 자세한 설명은 ❄️ 참조. 
 
아기형아   :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들의 맏이 라인이 된 준환이를 귀엽게 이르는 말. 아기지만 큰 형, 형이지만 아직도 아기. 유의어는 대장아기. 
 
아갤플   :   '아기 갤럭시 플립'의 줄임말. 유의어는 아갤폴, '아기 갤럭시 폴드'가 있다. 사진 찍을 때마다 같이 찍는 사람과 키를 맞추기 위해 준환이가 몸을 숙이는 습관을 보고 백성들이 붙여준 별명. 긴 몸이 접히는 게 폴더블 폰 같다고. 몸에 배인 다정한 습관을 보고, 궁궐에서는 내리사랑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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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기다려야 떡밥이 온다   :   궁궐에 전해지고 있는 떡밥 법칙. 그랑프리 배정&선곡, 예능 출연, 크리켓 복귀 등 어지간한 떡밥들은 기다리다 못해 잊어버릴 즈음에야 찾아오고, 한꺼번에 몰려 터지는 편이다. 
 
알잘딱깔센   :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베올을 앞두고 MBC가 준환이에게 주문한 다짐. 딕션이 정말 좋아서 깜짝 놀라게 된다. ❄️
 
약속의 10시   :   국유방 시절 갑자기 글이 더 많아지면서 같이 앓던 시간. 2022 세계선수권 프리를 앞두고 잠 못 들던 밤에는 출석체크 결과 수십 명이 유령처럼 카테를 배회하고 있었다. 
 
얼굴에 운동이 없는데 피겨는 있다   :   준환이는 운동할 것 같은 관상이 아닌데 피겨 스케이팅은 잘 어울린다는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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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호두 눈은 키위   :   궁궐에서 나온 현수막/슬로건 후보 중 하나. 제대로 쓰면 '얼굴은 호두만 한데 눈은 키위만 한 준환이 사랑해.' 실물 준환이는 얼굴의 반이 눈이라는 말을 들은 백성이 '그럼 눈은 키위만 하겠다'고 쓴 글에서 시작되었다. 그보다 한 달 전 '준환이 얼굴은 호두 사이즈'라는 글이 올라왔으니, 이걸 종합하면 준환이는 한 마디로 과일 샐러드 같은 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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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빡   :   백성들의 화보 취향. 화보드컵 결과를 보면 확고부동한 취향에 웃게 된다. ❄️
 
에너지바   :   유퀴즈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경기 당일 에너지바 한 개를 하루 종일 먹는데, 심지어 다 못 먹을 때도 많다고. 물론 탐정 백성들은 준환이가 먹는 에너지바를 찾아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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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며   :   220220 준환이가 맨즈헬스에서 화보를 찍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나온 백성들의 반응. 맨헬 인스타에도 지켜달라는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막상 나온 결과물은 헬스잡지 표지가 아니라 거의 뷰티컷.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 여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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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너무 귀엽다   :   MBC 김해진 해설위원이 올림픽 홍보영상을 찍는 준환이에게 한 말. ❄️ 귀여웠고 귀엽고 앞으로도 귀여울 예정. 두 사람은 어린 시절 같은 코치님 아래에서 훈련했다. 
 
연결 룹(Loop)   :   18-19 시즌부터 2022년 현재까지 준환이의 시그니처 중 하나. 2~3개 점프를 연결하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뛸 때, 연결 점프로 3회전 룹을 구사하는 선수가 많지 않은지라(앞 점프를 착지한 발로 바로 도약해야 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잡는 것 자체가 까다롭다.) 해외 해설에서도 늘 언급된다. '퐁' 또는 '휘리릭' 돈다는 느낌을 주는 트리플 룹은 준환이가 연습을 시작할 때 컨디션 점검을 위해 제일 먼저 가볍게 몸을 푸는 점프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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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짤   :   타이트한 검은색 연습복, 마스크 착용, 무보정 노 메이크업 쌩얼로 찍혀도 화보가 된다. ❄️ 역시 언론사와 게티를 홈마로 둔 선수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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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인 줄 알았어   :   2020년 MBC 비디오스타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간 준환이를 보고 연예부 기자들이 한 말. ❄️ ❄️
 
온준환   :   부드럽고 온화하고 친절한, 우리 모두가 아는 그 차준환. 220303 별밤에서 준환이도 냉 vs 온 중 '온'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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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   
· 종목 특성상 여성 선수에게는 '은반 위의 피겨 요정'이나 '여왕', 남성 선수에게는 '프린스'나 '황제'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준환이도 어릴 때부터 피겨 왕자라든가 피겨 프린스라고 불려왔으나, 만인이 차준환=왕자님이라고 인식하게 된 것은 베이징 올림픽 시즌에 했던 우아한 프로그램들의 영향이 크다. 일본 아이스쇼에서는 '칸코쿠노 프린스'로 소개되었다. ❄️ 민주주의 국가의 유일무이한 왕자님
· 그냥 왕자도 아니고 꼬박꼬박 왕자'님'이라고 불릴 만큼 대표적인 수식어로 자리잡았지만, 정작 준환이는 '내가 왕자님...?'이라 생각했다고. ❄️ 그러다 2023 월드 팀트로피 대회에서 본인을 나타내는 캐릭터 소품으로 왕관을 들고 간 걸 보면 이제 납득과 수긍의 과정에 들어서고 있는 듯(...) ❄️
· 피겨계 비공식적인 왕자님 계보는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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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플그   :   피겨 프린스라는 호칭에 어울리는 왕자다운 면모를 원없이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더프린스, 투란도트, 플러스 알파로 월광, 흑조, 더파윗까지. 셔츠 의상을 입으면 움직일 때마다 옷소매가 바람을 안고 흔들리기 때문에 더한층 왕자 같다. 
 
왕자님 인사   :   피겨 스케이팅은 공연성이 있는 스포츠라 관중들에게 예의를 갖춰 인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웜업 선수 소개, 경기 직전(이때는 보통 두 팔을 높이 들어올려 관중의 환호성에 답한다), 경기를 마치고, 또 연습을 종료하며 담당 코치에게 감사를 표하는 순간까지. 팔을 활짝 펼쳤다가 몸 안쪽으로 끌어당기며 고개 숙이는 인사를 할 때, 준환이는 그야말로 왕자의 현신. 한쪽 발을 살짝 뒤로 빼면 더 낭만적이다. 18-19 시즌 초반 더프린스 영상을 보면 컨셉에 충실한 어린 왕자님을 만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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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크왕귀   :   왕 크니까 왕 귀여운 자이언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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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떼어주지❓   :   220303 별밤 '깻잎논쟁'에 대한 준환이의 소감. 처음에 준환이는 깻잎논쟁이 뭔지도 몰랐으나, 설명을 듣고 난 뒤 명쾌한 해답을 들려주었다. "왜 떼어주지? 본인 밥 드실 시간에 (그러면) 안 되죠. 차라리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왜 논쟁거리가 되는지 살짝 이해하기 어려운 듯, "이건 너무 (결론이) 명확한 문제"라고 정리하는 단호한 모습을 보여 백성들을 치이게 만들었다는 후기. 영상은 ❄️, 핫게 글은 ❄️ 참조. 
 
   :   백성들이 궁궐에서 의식적으로 자제하는 것. 
 
우리도 당근가찌 🐰🥕   :   220313 런닝맨에 출연한 준환이의 파괴력 만렙 생활애교. 정말 미친 귀여움을 자랑한다. 한 번 재생하면 그대로 10번은 봐줘야 하는 마성의 영상. ❄️
 
유자차   :   준환이는 카페에 가면 유자차를 마신다고 한다. 따뜻하고 상큼해서 좋다고. ❄️ 다음 팬카페에서 런닝맨 출연 이벤트로 커피차를 보냈을 때도 준환이의 원픽은 유자차였다. ❄️
 
융황차   :   백성들을 킹받게 만드는 세 글자. 해외에서 Jun-hwan Cha를 정확하게 발음하지 못하는 장내 아나운서나 해설위원들이 잘못 부르는 준환이 이름. 유의어로 '현완최'도 있다. 누구야 그건 
 
인증요정   :   팬들이 준 사소한 선물들도 몸에 잘 걸치고 다니는 준환이. ❄️ 21-22 시즌 시계공 음악을 팬들 추천으로 선곡했다는 이야기도 수십 번 되풀이해 인증했다. 
 
인형 잡기   :   준환이의 특기 중 하나. 위에서 떨어지는 인형을 잘 잡는다. 야구 명문 출신에 캐치 능력까지 야덕의 스크랩을 부르는 차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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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 ㅇㅇ   :   준환이 미모를 곱씹을 때 새삼스럽게 의아해지는 기분이 들고, 그런 의미에서 '연예인도 아닌 국가대표가 왜 저렇게까지 잘생겼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를 줄인 말. 베이징 올림픽 전후, 팬이든 일반인이든 국가대표 운동선수라는 준환이 신분 때문에 외모 화제를 꺼내는 것에 대단히 조심스러웠다. 당시 스퀘어에 준환이 글이 올라오면 '국가대표한테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이라든가 '나도 국대한테 얼굴 얘기 하고 싶지 않아 킹치만 차준환 선수가 먼저' 정도의 쿠션어로 도배된 댓글들이 달리곤 했다.
 
이 아이도 준환이 같은데   :   광부덬들이 준환이 유년 시절 자료를 발굴해서 독방에 들고 올 때 제목으로 썼던 문장. 대단한 발견을 하고서도 호들갑 떨지 않고 차분+무심하게, 별 거 아닌 듯 이야기하지만 아주 매우 몹시 굉장히 별 거다. 백성들 심정은 게시물을 클릭하기도 전에 이미 두근두근. ❄️
 
 
 

 

 

 

 

 ㅈ 
자바머거   :   먹는 것에 진심인 백성들이 자주 말하는 주접.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대견하고 뿌듯한 마음을 이기지 못할 때 쓰는 말이다. 준환이가 과일일 때는 호로록, 말랑콩떡 아기찹쌀떡일 때는 와앙. 백성들에게는 그저 한입거리인 준환이. 식인 백성
 
자본주의 누나   :   KBS 연예가중계 인터뷰어가 누나팬들과 아이컨택해달라는 요청을 하자 영혼 없는 눈빛으로 "누나 안녕"이라며 인사하던 차준환. 그러나 잇츠스킨 모델로 발탁되어 촬영한 CF 메이킹 필름에서는 영혼이 가득 담긴 소울 충만한 목소리로 "누나 나랑 감초할렌?"이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이렇듯 귀엽게 놀리는 말이 만들어졌다. ❄️
 
잠신초 차준환   :   노비스 시절 준환이의 풀네임. 국내대회에서는 학생 선수가 경기장에 들어서면 장내 소개로 학교명과 선수 이름을 나란히 호명한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휘문중 차준환, 휘문고 차준환, 고려대 차준환으로 바뀐 그리운 이름. 
 
장미 우린 물   :   별밤 라디오 DJ인 김이나 님의 고급 주접으로, 준환이가 경기 때 마시는 분홍색 비타민 음료를 가리킨다. 감히 따라할 수도 없는 주접의 정석으로 백성들에게 자주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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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내일이 곧 우리 모두의 내일   :   겨울 지나 봄과 여름에도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준환이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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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포켓몬   :   피카츄 항목 참조. 휘문중 휘문고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 게임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아주 희귀한 포켓몬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230423 채널 A <오픈 인터뷰> 중 앵커님이 이 별명을 듣더니 '가지고 다니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일이 있었다. ❄️ 우리도 그런 말 못하는데
 
젊은 준환   :   한 백성이 투란을 보다가 새삼스러운 깨달음을 얻고 쓴 글. 읽을 때는 뻘하게 터지고 나중에도 자꾸 생각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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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더 힘들잖아요 ❄️
· 220302 유퀴즈에서 준환이가 담담히 털어놓은 말. '그래서'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초연한 강인함이 느껴진다. 
· 진로 선택/인간관계/덕질 등에서 비슷한 고민을 해본 수많은 대중들이 깊게 동감한 발언으로, 차준환 선수가 타고난 재능에 힘입어 어떤 역경도 없이 승승장구한 온실 속 화초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사랑하기 때문에 고뇌하고 슬퍼하고 고통받는 건 평범한 보통사람들이 매일 겪는 일이다. 그늘 한 점 없어보이는 국가대표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공감은 시청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다. 좌절하며 우는 대신 웃으며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 <You Quiz On The Block>이 지향하는 '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네 이웃의 삶, 저마다 써 내려간 인생 드라마의 주연들.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일상 속 선물 같은 순간' 중 하나로 남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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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 만나세요, 화이팅❗   :   ❄️ 2:45~ 많은 사람들을 냅다 실연시킨 차준환의 문제적 발언. 모두 끝나버렸다 난 시작도 안 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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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난, 주나니   :   준환이 이름을 소리나는 대로 쓴 것. 한국팬들이 해외웹에서 Jun으로 검색하기 힘들어하듯이, 해외팬들도 '준환'으로 나오지 않는 정보는 '주난, 주나니'로 검색해 찾고 있다. 곧 '쭈난'까지 알게 될지도. 
 
주난도트   :    Junandot. 21-22 베이징 올림픽 시즌 프리 스케이팅 투란도트를 팬들이 부르는 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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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난시   :   준환이가 태어난 10월 21일을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기념하는 시각. 
 
주접 막그룹   
· 차준환에 대한, 배운 분들과의 주접 경쟁에서 항상 지는 백성들의 꿈과 이상. 반의어로 '주접 최하위'가 있다. 꿈은 크지만 주접력으로 따졌을 때 현실은 1그룹이나 프리컷이 분명하며, '존잘 존예 존멋' 정도가 우리의 한계라는 걸 인정하고 있다(...) 
· 주접 막그룹에 들 것으로 확실시되는 분들은 '장미 우린 물을 마시는 줄 알았다, 꽃향기 맡는 걸 좋아하다니 그런 행동이 인공적이지 않게 아름다워서 많은 분들이 마음 편히 사랑하는 것'이라는 명언을 탄생시킨 김이나 님, 문학적인 표현으로 기사를 가득 채운 인터뷰어 이충걸 님, '준환 선수가 입어주면 옷도 기뻐할 것'이라는 엄청난 발언으로 백성들을 패배시킨 토모노 카즈키 선수가 있다. 
· 여담으로 '주접 막그룹'이란 표현이 만들어졌을 때 제법 피겨 선수를 덕질하는 방에서 쓰는 말 같다며 다들 뿌듯해했었다. 월드나 올림픽 마지막 그룹에 드는 건 최상위권 선수들밖에 없고, 이런 걸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마이너한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 대한 이해를 의미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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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 슬로건   :   궁궐 주접 아웃풋 최대치. 성의를 봐서라도 막그룹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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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넘게도   :   준환이와의 결혼을 꿈꾸는 소녀팬에게 보내는 아버님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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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코치들과 해외팬들은 준환이를 주로 'Jun'이라고 부른다. 가끔 인스타 계정명에 들어가는 June을 의미할 때도 있다. 
 
준나바우어 ❄️ ❄️
· 준환의 '준'과 'Ina Bauer'의 합성어. 이나바우어는 준환이가 특히 좋아하며 자신있어하는 기술인데, 시그니처이자 트레이드 마크로 인정받은 것은 19-20 시즌 프리 더파윗부터. ISU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더파윗 이나바우어를 홍보한 적도 있다. 
· 현재 등과 허리를 젖혀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어내는 레이백 포지션으로 이나바우어를 구사하고 있다. 21-22 시즌 프리 <투란도트> 코레오 시퀀스에 긴 레이백 이나바우어가 삽입되었고, 2022 사대륙+올림픽에서 심판들이 이걸 보자마자 점수를 팍 올리는 짤이 떠서 화제를 모았다. ❄️ ❄️
· 선수의 시그니처인 만큼 조금씩 달라지는 걸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
· 이나바우어는 머글과 피겨팬 간의 인식 차이가 꽤 큰 기술로 많은 머글들이 '이나바우어=허리 젖히기'라고 잘못 알고 있지만 아름다움에 경탄하는 것만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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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리엣   :   Junliet = Jun+Juliet. 18-19 시즌 로미오와 줄리엣 프로그램을 하던 시절에 붙여진 이색적 별명. 프로그램 후반부에 "줄리엣!!!!" 절규가 나오면 관중들도 준리엣이라고 같이 외치는 재미가 있다. 
 
준벅   :   June bug(green June beetle). 늦봄 또는 초여름에 나타나는 곤충을 가리키는데 곤충보다는 달콤한 칵테일로 더 유명하다. 우리에게는 당연히 준환이 이름과 인스타 아이디를 상기시키는 별명으로, 크리켓 동료들이 준환이에게 만들어준 애칭. 초여름의 명랑함을 닮은 소년들에게 잘 쓰는 별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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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벅 스핀   :   준환이가 크리켓에서 연습했던 새로운 스핀. 준환이 별명을 따서 이름붙인 이 스핀은 2019년판 보윗스 갈라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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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잘   :   궁궐에서 존잘 대신 사용하는 단어. 준은 말할 것도 없이 그 '준'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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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환이 뭐할까? 자겠지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지고 있는 준환이와 달리 늦게 자는 백성들이 깊은 밤마다 하는 자문자답. 알면서도 물어보고 또 알면서도 대답해주는 귀여운 백성들. 2022년 5월, 준환이가 안무를 받으러 미국에 가 있는 동안은 시차를 고려하여 낮에 이야기했다. 막판엔 준환이가 소리소문없이 귀국했다는 것도 모르고 대낮에 자장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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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220302 유퀴즈 차준환편 요약. 방향이 정확하다면 언젠가는 진정 자신이 찾는 목적지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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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   :   준환이는 자다가 바닥으로 떨어져도 한 발로 선다는 잠버릇을 공개한 적이 있다. 34초~ ❄️ 투풋랜딩 용납못해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싱글 점프를 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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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 대장   :   2022년 6월 말 준환이가 공포 토크쇼 <심야괴담회>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백성들의 반응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공포물을 즐기는 백성은 환호, 쫄보 백성들은 벌써부터 걱정. 이로 인해 효도의 아이콘 차준환은 잠시 '불효 강아띠'가 되었다. 그러나 이내 준환이도 쫄보라는 것이 밝혀져 새로운 직위를 얻으니, 이름하여 궁궐의 쫄보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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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 
차또강   :   '차준환 또 강렬'의 줄임말. ❄️ 4:00~. '서정적인 프로그램을 할까? 다음 시즌에는 강렬한 거 안 해!' 생각해도 다시 강렬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된다고.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강렬함은 중독인 것 같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22-23 시즌에도 마잭으로 돌아왔다. 
 
차란도트   :   Charandot. '준리엣'의 창시자 재키 웡이 주난도트에 붙이려던 애칭이었으나 'It's JUNANDOT. fake news', 'Nessun DorCHA' 등을 외친 해외팬들에 의해 좌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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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미온느   :   Cha+해리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헤르미온느. 시간을 되돌리는 시계를 이용해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해내는 헤르미온느처럼 정말 바쁘게 살아가는 준환이를 이르는 말. 유의어는 차길동. 소리소문없이 갑자기 다른 나라에 나타난다거나(안무를 받으러 갔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떡밥이 예고도 없이 튀어나오는 등 준환이는 정말 타임 터너를 가지고 있을지도. 
 
차민수   :   차+손민수. 준환이가 입는 옷, 먹는 음식, 쓰는 물건을 따라서 사는 백성들을 뜻한다. 10원이 모자라서 차는 못 샀어 주로 먹는 일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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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본차   :   '차준환이 본 차준환'의 줄임말. 스포츠 선수 한 명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함께 경기 영상을 시청하고 해설하는 SBS 셀프 리뷰 프로그램이다. 기존 인터뷰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세한 프로그램 해석, 경기 당시의 소감 등을 알 수 있어 마르고 닳도록 보게 되는 스케줄. 준환이는 지금까지 2018 평창 올림픽❄️, 2020 4대륙 피겨선수권을❄️ 리뷰했다.
 
차주나   :   백성들이 부르는 애칭. 준환이의 기본 인사법 "안녕하세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입니다."를 아무리 들어도 "차주나입니다~"라고밖에 들리지 않는다. 
 
차준환 고유의 덕목   :   220707 한강중학교에 강연을 간 준환이가 춤추고 노래부르고 지상점프까지 성공하는 등 별 걸 다 하고 오자 '원래 국가대표의 덕목 중 하나가 춤인가?'라는 농담이 나왔고 그에 대한 백성들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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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에게 베스트인 컨셉은 아니지만 이 컨셉의 베스트는 차준환   :   2022년 4월호 보그 화보를 본 무명의 더쿠가 쓴 한줄평. 준환이는 키치한 컨셉과 독특하고 다양한 스타일링을 찰떡처럼 소화했다. 2018년 보그 화보를 찍었을 때도 '차준환이 보그를 이겼다'는 반응이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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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을 위한 헌사 ❄️
· 220210 KBS 스포츠가 올린 유튜브 영상. 제대로 옮긴 제목은 '차준환을 위한 헌사! 우리에게 기쁨을 줘서 고마워.' 
· 차준환이라는 선수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건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 때문이며, 그것만으로도 반짝반짝 빛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모든 청춘에게 바쳤다. 
· 22세 선수를 '소년'이라 불러 베올 시점에서도 준환이의 대내외적 이미지가 청년보다 소년에 가깝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 평창 올림픽 당시 KBS가 제작한 '금요일에 만나요❄️', '차준환과 함께 우리·지금·여기❄️' 예고 영상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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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코치 차준환   :   220217 동계체전 스타팅 오더가 떴는데, 오류가 있었는지 명단에 선수 차준환의 코치 이름으로 차준환이 올라가 있었다. 셀프코칭이라는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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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   :   중국팬들이 준환이를 부르는 별명. 车车(차차), 그리고 小车车(소차차, 작은 차차. 발음하면 '샤오차'가 된다.). 베이비준의 중국판 별명인 셈. 그래서 중국에 가면 자동차 인형을 선물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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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죽단   :   천죽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특히 국유방 시절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곤 했다. 대놓고 노리는 게 아니라 천죽과 전혀 상관없는 제목을 써놓고 본문에서는 천죽을 영업하는 진정한 고단수들. 늘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타나서 비상한 재치와 기상천외한 낚시로 백성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천죽단에 의해 매해 10월 4일은 천죽데이(1004=천사)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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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   백성들의 덕질 성향. 팬덤은 최애를 닮아간다지만 준환이처럼 갓생을 살면 덕질은 포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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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물 카테   :   국유방 시절 준환 카테만 들어오면 이상하게 배가 고파진다고 느낀 백성이 지어준 이름. 궁궐에서 준환이는 거의 아기과일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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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   또는 인간 샤인머스캣. 잇츠스킨이 연둣빛 새싹을 뺨에 올린 준환이 영상을 찍어주자 시작된 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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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의상   :   경기 의상을 전담하고 계시는 디자이너 분이 처음 천죽 의상으로 만들었던 것. 중세 느낌의 녹색 옷이라고 하니 왕자 느낌이 물씬 났을 것 같고 준환이도 아름답다고 말했지만, 크리스마스 트리🌲 같다는 이유로 입지 않은 미지의 의상. 준환이가 생각하기엔 검은 의상이 더 음악과 프로그램에 잘 어울렸다고 한다. 2022년 여름 The Ice와 2022 랭킹대회 갈라에서 공개되었으며, 모두의 기대대로 아름답기 이를 데 없는 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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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   아역 배우 시절 준환이가 찍은 광고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CF. 보자마자 "얘가 차준환이었어?"라는 말이 나온다. 태릉에 빼앗기기 전 준환이의 광고가 궁금하다면 ❄️
 
최애는 최애, 일포는 일포   :   가장 좋아하는 최애 프로그램이 따로 있어도 그건 그것, 일포는 일포라는 말. 성적이나 취향을 초월하는 특별함 때문에 비교나 우열을 가리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이다.
 
치유하는 선수   :   이미 준환이가 실현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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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  
카멜 스핀 변형   :  Camel Spin 특유의 T자 형태를 유지하면서, 어깨와 상체가 를 바라보는 upside down position으로 한 차례 변형된 자세를 보여주는 카멜 업워드 스핀(CU, Camel Upward. 업사이드 다운 포지션 카멜 스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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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틸레버   :   Cantilever. 한쪽 끝은 단단히 고정하고 다른쪽 끝은 받침없이 자유로운 채로 무거운 하중을 지지하는 건축 구조.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① 양 발을 나란히 옆으로 ② 깊은 엣지를 유지한 채 쭉 미끄러지되 ③ 상체는 뒤로 기울이는 동작. 이걸 볼 때마다 백성들 귓가에는 '깊은 엣지의 캔틸레버~🎶' 해설이 자동재생되곤 한다. 홀미백 갈라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로 차근차근 잘 다듬어온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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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   대한민국 피겨 선수단이 월드 팀트로피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시기는 2023년, 준환이가 첫 주장으로 뽑혔다. 팀코리아는 평균 연령이 가장 어린 팀이었고 준환이도 최연소 캡틴이었으나 첫 출전에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대회 준비부터 경기, 응원, 크고 작은 뒷마무리, 매일 이어졌던 기자회견, 생일인 선수를 위한 이벤트 일정 조율까지 준환이는 최선을 다해 일했고 팀코는 든든한 주장에게 'Our best captain'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선사했다. 팀트 기간 동안 현장에서 준환이를 지켜보신 분의 후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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컸다   :   주목받는 시기마다 준환이가 되풀이해 듣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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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코볼   :   데구르르 굴러갈 것처럼 동글동글 귀여운 아기 준환. 코코볼송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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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치따치   :   18-19 프리 스케이팅 로줄에서 스텝이 시작되며 Young Hearts Run Free 음악이 나오는 부분. 클럽 가는 로미오를 따라 저절로 두둠칫 리듬을 타게 되는 중독성 강한 구간. 
 
쿼살   :   4회전 살코 점프 Quad Salchow. 준환이가 가장 먼저 뛰게 된 4회전 점프이자, 트리플 러츠-트리플 룹 콤비네이션과 더불어 준환이의 상징적인 점프이기도 하다. 꾸준히 3~4점대 가산점을 받아와서 그야말로 믿고 보는 기술. 프로그램 초반부 분위기를 휘어잡는 공격 포인트이며, '현재 차준환이 전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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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패튜리   :   patootie는 귀여운 어린이나 사랑스러운 대상을 가리키는 속어. cutie patootie는 귀염둥이를 의미한다. 어감을 살리자면 귀염뽀짝 2018 어텀 클래식 프리 스케이팅에서 여성 해설위원이 준환이를 보며 "What a cutie patootie!"라고 감탄하자, 테드 바튼이 "He's a handsome man(그는 잘생겼죠.)."라는 말로 받아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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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앤 크라이   :   2011년 SBS에서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 피겨 스케이팅을 처음 배우는 연예인이 경력 있는 전문 선수와 팀을 꾸려 경연에 나서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준환이는 최연소 출연자였다. 초코파이 CF와 함께 대중들이 기억하는 준환이의 가장 어린 한때. 준환이를 알게 되는 경로는 크게 다섯 개 정도로 나누어진다. 2011년 키앤크, 2016년 주그프 우승, 2018년 평창 올림픽, 2018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 2022년 베이징 올림픽. 대중에게 이름을 알릴 기회가 새로 생길 때마다 늘 다시 회자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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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버젤   :   백성들의 웃음버튼인 피버젤을 다르게 부르는 말. 피버젤이 개짱+보는 사람 킹받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란 중의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나름대로 핍박받은 역사가 있는 갈라인 만큼 피버젤 플이 오면 왜 우리 피버젤 기를 죽이고 그러냐는 항의가 나오지만, 그럴 때마다 댓글로 달리는 말은 '우리 버젤이는 기죽인다고 기죽을 애가 아닙니다만?' 소년 시기 준환이를 대표하는 일포, 그와 유사한 왓원월과 달리 같은 나이대에 했던 프로그램 중 피버젤 혼자만 동동 뜨는 분위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포 왓원월 그리고 피버젤'이라는 밑도 끝도 없는 라인이 완성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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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ㅌ 
테디 베어   
· Teddy bear.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곰 인형.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수작업으로 만드는 고급품 이미지가 21세기에도 남아있다. 모든 선물들이 그렇겠지만, 테디 베어는 특히 애정(affection), 축하(congratulations), 공감(sympathy)을 의미한다고. 영미권에서는' 항상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 준환이를 포근포근 테디 베어에 비유한 사람은 다름 아닌 오서 코치. ❄️ 여기서 궁궐의 곰돌이 모에화가 시작되었다. 대충 찐갓기 노비스까지는 뱁새, 청소년기는 곰도리, 성인 시기부터는 강강쥬로 분류 중. 준환이도 곰돌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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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   준환이와 가족들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230201 준환이 인스스에 올라온 셀카로 그 존재가 알려졌으며, 북유럽 신화와 마블 시리즈에 나오는 그 토르의 이름을 딴 듯하다. 성별은 남자. 
 
투란 광공   :   220314 맨즈헬스 영상에서 투란도트에 집착하는 준환이를 만날 수 있다. ❄️ 지금까지 입었던 것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의상, 가장 좋아하는 경기 음악,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까지 모두 투란도트다. 때마침 화보 촬영을 위해 투란도트 의상을 입고 있어서 더더욱 광기 작렬. 결국 인터뷰어가 투란도트 집착남이냐고 묻기까지 했다. 
 
T존 미남   :    단정한 이마와 짙은 눈썹, 또렷한 콧대로 이어지는 T Zone이 특히 잘생긴 준환이를 가리키는 말. 준환이가 동안에 트렌디한 외모임에도 정석 미남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이유. 마스크로 하관을 완전히 가린 노 메이크업 상태라도 화려하고 고전적인 인상을 숨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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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차이나   :   언제부터인지 중국 페어팀 펑진(펑청 Péng Chéng+진양 Jīn Yáng), 남싱 진보양 선수와 친해진 준환이. 오랫동안 훈훈한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 ❄️
 
팀캐나다   :   아주 자연스럽게 캐나다 선수들 사이에서 놀고 있는 준환이를 가리키는 말. 위화감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단풍국 선수 같다. ❄️ ❄️ 함께 보면 좋은 단어는 브라더, 팀차이나. 
 
 
 

 

 

 

 
 ㅍ 
푸르고 작은 공이 되고 싶다   :   잇츠스킨 영상을 보고 한 일본팬이 남긴 주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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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차밍   :   사전적으로는 매력과 성품을 모두 갖춘 완벽한 남자친구, 이상적인 남친상, '백마 탄 왕자'를 뜻한다. 18-19 시즌 쇼트 신데렐라 a.k.a 더프린스에서 왕자 캐릭터를 연기한 준환이에게 해외팬들이 Prince CHArming이란 애칭을 만들어주었고, 이는 준환이의 성씨 '차'를 잘 살린 재치있는 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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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광공   :   다른 어떤 것보다도 피겨 스케이팅을 사랑하는 준환이. 때에 따라 '독기짱'과 같은 뜻으로도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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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야 준환이한테 잘해라   :   피겨 스케이팅을 향해 백성들이 입버릇처럼 외우는 주문. 준환이의 순애적인 피겨 사랑을 느낄 때마다 어금니 꽉 깨물며 하는 말이다. 알아서 순순히 잘한다면 유혈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말로 할 때 잘하라고^^... 유의어는 '찐사 기원'이나 '쌍방 구원/쌍방 닫힌 결말 소취.'
 
피버젤단   :   피버젤을 사랑하는 백성들의 모임. 은근히 눈치가 있어서 치고 빠져야 할 때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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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젤은 하나의 장르다   :   심야괴담회 헤어스타일로 갈라에 나와주길 바라는 백성 vs. 피버젤단이 벌인 설전에서 나온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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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   학창시절 준환이는 해외 훈련으로 인해 1년 중 9~10개월을 캐나다에 있었다. 등교하는 날이 많지 않고 얼굴 볼 일도 드물다 보니, 가끔 나타났다가 사라진다고 해서 학교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 유의어는 '전설의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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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  
할 수 있어 정말 수고했어   :   220314 맨즈헬스 화보 촬영 때 받은 질문 '4년 후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한 답. 백성들이 늘 준환이에게 보내는 응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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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아기   :   '핫한 아기'의 줄임말. 자매품 핫가아기. 핫한 고자극 사진에도 핫가이로 앓기에는 너무 아기라서 생긴 단어. ❄️ 반의어는 냉아기. 
 
핫가아기   :   '핫아기'의 유의어. 핫한 준환이를 볼 때 정신줄 놓고 핫가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아기광공답게 핫아기라고 칭해야 하는지 백성들은 항상 정체성의 혼란에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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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가이   :   Happy Guy. 준벅, 테디 베어와 함께 크리켓에서 불리는 준환이 별명 중 하나. 언제나 웃는 얼굴로 행복한 스케이팅을 하고 있기 때문. ❄️
 
화동   :   경기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진행요원이자 마스코트. 초등학생 나이대의 어린이들로 구성되며, 경기 후 얼음 위에 쏟아진 선물을 수거한다. 프로페셔널한 선수이자 연장자로서, 선수들이 후배이자 미래의 동료가 될 화동에게 친절해야 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 힘겨운 경기를 마치고도 준환이가 화동들에게 상냥했던 것 역시 예의를 다한 행동이었다. ❄️ ❄️ 정말 많은 화제를 모은 에피소드였는데 본인이 문명특급에서 말하기를, '내 기분 문제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건 좀 이상한 것 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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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또잉❗   :   어릴 적 준환이의 인스타 소개글은 '주나니! 화이또잉!'이었는데(한때는 "새해도! 화이또잉!"으로 바꿔 올려둔 적도 있다.), 이를 귀여워한 백성들이 준환이를 응원할 때 쓰면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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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로부츠   :   효자+호로자식+부츠의 합성어. 2022 세계선수권 연습에서 갑자기 부츠가 무너졌고, 준환이는 그 부츠로 쇼트까지 간신히 버텼지만 프리 경기 직전 기권을 하게 되는 일이 있었다. 며칠만 더 버티면 되는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에 모두들 몹시 마음아파했는데, 그 부츠가 거의 2년 동안 준환이를 잘 지탱해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눈물 없이는 말할 수 없는 단어. 이 부츠로 NHK에서 동메달을 땄고, 사대륙 챔피언이 되었으며, 올림픽에서도 크게 선전했다. 준환이가 정말 소중하게 여겼던 보물. 4:58~ ❄️
 
효자 강아띠   :   유교보이답게 효를 다하는 강아지. 언제 입덕했든 백성들에게 준환이란 마음만으로는 이미 내가 키운 강아지인 것💙 매순간 고맙고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여기지만, 특히 떡밥이 뜨는 날이면 궁궐에는 우리 강아지가 효도한다는 기쁨이 넘실넘실. 과제와 시험에 시달리는 학식 백성,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피곤한 회식 백성들이 멘소래담 롤온 로션을 유용하게 쓸 때도 자주 나오는 말이다. 
 
흑조   :   2022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 화보에서 준환이는 검은 시폰이 덧대진 의상을 입었는데, 하늘하늘한 시폰을 보고 문득 흑조를 떠올린 이들이 많았다. 원래는 15-16 시즌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을 가리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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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 
💙   :   궁궐 전용 파란 하트. 준환이가 좋아하는 파란색은 동계종목과 잘 어울리는 색이기도 하다. 준모닝, 준나잇, 감사 인사, 애정을 표현할 때 등등 궁궐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파란 하트가 등장한다. 💙🖤 이렇게 검은색 하트와 나란히 쓰기도 한다. 준환이는 검은색도 좋아하기 때문. ❄️ 2:32~ 준 줄라이 어거스트와 어울리는 💚도 자주 보인다. 
 
=_=   :   준환이 표정을 형상화한 이모티콘. 키앤크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마치 스파르타식 교관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지은 표정. 가늘어진 눈매와 웃음기 없는 얼굴을 마주하면 저절로 자기 자신을 겸허히 되돌아보게 된다(...) 준환이를 들튀하려는 글이 올라올 때마다 댓글에 줄줄이 =_= 이모티콘이 달리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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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글라스만 쓰면 피버젤 자아가 튀어나오는 차준환을 본뜬 이모티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을 이해하기 위한 국내대회 · 국제대회 개요 ❄️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을 이해하기 위한 기간 · 기술 · 점수 · 인물 · 장소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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