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릭하면 관련 게시물로 이동
캐나다로 훈련 장소를 옮기고 나서 준환이에게도 사춘기가 찾아왔는데,
그렇다고 흑염룡을 소환하는 어둠의 다크로 흑화하지는 않았고 흑역사를 적립하는 중2병 허세가 생기지도 않았다
또래들과 멀어져 낯선 환경에서 연습만 거듭하더니 흡사 도 닦는 도인이 되어 나타났을 뿐
15-16 시즌부터 17-18 시즌까지
깨발랄하고 웃음 많고 장난도 잘 치던 아이는 이른 봄을 품고 있는 겨울마냥 수줍고 조용해졌다
말수가 줄어들고 낯가리게 된 준환이를 잘 보여주는 예시는
1. 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 겁먹은 아기 사슴 ❄️ ❄️
https://m.youtu.be/yWS88ThZPAk
2. 세계신기록을 세우고도 무덤덤
https://m.youtu.be/F07idY9RbeI
3. 손 흔드는 것도 쑥스러운 요코하마 주그프 메달 세리머니
4. 부끄러운 손하트
내가 나에게 영상 편지 보내는 것만큼 오글거리는 일이 또 있을까😅
https://twitter.com/bluestar_1021/status/1608600774870986752
5. 중계화면에 얼굴이 잡히는 것도 살짝 민망하고
6. 자꾸 따라다니는 방송국 카메라도, 카메라 감독님도 너무 어색해
https://twitter.com/jhcate/status/1498341087378698243
7. 일포의 주제였던 사랑이란 단어를 말하는 것조차 간질간질
소년기에 했던 일 포스티노 프로그램은
'사춘기 정중앙, 섬세하고 예민한 푸른빛의 차준환'을 그대로 반영한다
8. 2016년 11월 GQ 인터뷰를 보면 주변 사람들도 준환이가 사춘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12월에 관계자가 이런 인터뷰를 했고
한 달 뒤 2017년 1월 준환이도 사춘기가 다 지났다고 강조했으나
백성들의 냉정한 분석
9. 다수의 의견에 따라 정리하자면 2018 평창 올림픽까지는 아직 사춘기 지배를 받던 끝물
올림픽을 치르며 부모님께 투정을 부리고는 미안한 마음에 울어버리기도 했다 ❄️
10. 준환이는 두 시즌 동안 피버젤을 갈라로 썼는데
16-17 시즌에는 '이런 걸 하다니 슬슬 사춘기도 끝나가네'라는 반응이 나왔지만 절대 그렇지 않았고;;
11. 결국 17-18 시즌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사춘기 봉인 해제 시점을 맞이
https://m.youtu.be/EERe79zggYw
...한 것 같지만 아무래도 18-19 시즌까지는 은은한 마무리 시기였던 듯
2019년도 봄이 되어서야 다시 돌아온 키앤크 꼬맹이의 잔망스러운 모습
이제는 이런 것도💙
+++수줍은 준환이💙
2017 주니어 월드 갈라 엔딩, 토모노 가즈키 선수와 함께
타이밍 못 맞추고 나중에야 뒷북치며 달려나가는 소년들
2018 랭킹 인사하는 것도 수줍수줍
https://twitter.com/MELODY_1021/status/1076740724337471490
190109 종합선수권 공식연습 1일차
https://twitter.com/MELODY_1021/status/1084494798709354497
https://twitter.com/chakajunn/status/1590733530602307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