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 인어의 별
<소개글>
평범하고 소심한, 조금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내성적인 남자 이원재.
어느 날 들어가게 된 허름한 가게에서 손에 넣게 된 인어로 인해
원재의 무미건조하던 삶은 송두리째 변하게 된다.
한없이 야성에 가까운 인어 나쯔바는 단숨에 원재의 생활의 전부가 되어버리고,
인어와의 정사로 인해 원재의 몸에선 사람을 홀리는 이상한 향기가 풍기기 시작한다.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하는 이런 변화는 회사의 동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공이 인어고 수가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야
독특하게도 집착공 보다는 집착수라고 느꼈음ㅋㅋㅋㅋ
사실 읽은지 좀 되어서 잘 생각나진 않지만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습하고 녹진녹진해 장마철에 읽으면 딱일듯한 그런 글이야
이거 본 사람들은 많이들 펫숍오브호러스<<이걸 얘기하더라 이거 재밌게 봤으면 인어의 별도 재밌게 볼 수 있대(난 저걸 안봐서 모름)
다른 인외존재공들과는 왜 다르냐면 인외존재라면 보통 판타지가 생각나는데 이건 그것보단 진짜 현실에 인어가 있다면 이럴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공이 야생성이 강하고 우선 말을 못해ㅋㅋ 그래서 글이 전개될때 공의 감정에 대해서 굉장히 좀 불친절한 면이 있지
하지만 나쯔바(공)는 그냥 존재 자체의 그 분위기로 다 했다고본다...
호불호 갈릴 요소가 있는데 수위가 좀 낮음 씬이 자세하지가 않아서ㅋㅋㅋ
그리고 난 필력이 부족하다고는 못느꼈는데 사람에 따라서 지루할 수 있을거 같아. 공이 말을 못하고 정말 분위기가 주구장창 우울하고 음습하고 습기 가득하거든.
난 이 소설의 엔딩이 진짜 가장 기억에 남아. 이 글에 걸맞는 엔딩이었어 마지막까지 뭔가 몽환적이고 영화같았어
인외존재공 얘기가 나와서 한 번 써봄
미리보기 꼭꼭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