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새벽에 잠 안와서 쓰는 눈밑 지방재배치 후기
62,065 19
2019.09.01 03:25
62,065 19

먼저 이글을 쓰는 이유가 심심해서도 맞는데 내가 한 방식으로 수술한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

정확히는 보통 젊은 사람의 경우엔 눈 안쪽 점막을 찢어서 수술을 하는데 나는 나이 드신 분들이 하는 방식으로 아래 속눈썹 라인을 따라서 절개를 했어

그래서 수술 날짜 받고도 엎을까 고민이 많았고 하고 나서도 걱정 많이 했는데 그런 덬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후기를 써봄


psVih


일단 수술 전(웃은 거)

OQhrm


수술 5~6개월차(안웃음) 이 사진 눈밑에 잘 보면 실선이 보일거야 저게 수술 자국임 요때 눈 앞머리 저지랄 난건 저기만 살짝 풀려서 그럼 나중에 다시 찝어주셨음 

OYFSg

안웃음 이게 내 디폴트 눈 아마 내기억으론 1년쯤 됐을 때

xPZPz

웃은거 1년 6개월정도

QZVMY

살짝 웃은거 이것도 1년 6개월

밑에 세장이 1년 이후야 실선이 거의 안보이고 지금은 걍 주름 정도임 신경 1도 안쓰일 정도ㅇㅇ

우선 나는 원래 타고 나길 존나 피곤해보이는 인상이었음 내 건강상태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사람들이 너 안색이 구리다 쉬어라 할 정도....뭣보다 제일 스트레스 받는건 코덕인데! 그것도 글리터 좋아하는 까마귄데!! 애교살이 없어서 글리터를 바를 수가 없다는 것이었음 시발

나는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함 지난 쌍수의 경험으로 먼 병원은 거르고 강남 대형 병원도 부질없다는 것을 깨달음 뒤에서 말하겠지만 강남에서 한 쌍수가 존나 망한 상태였음

그래서 조건에 부합하는 병원은 집에서 가까울 것, 성형외과 전문의가 있을 것 이정도였음 마침 집 근처에 전문의가 있었고 동네 주민분들의 후기 또한 괜찮았음 나는 그 날로 상담을 받으러 감

선생님은 이미 벌만큼 벌었다는 것인지 팩트로 내 뼈를 부러트려버리심 전에 했던 쌍수는 수술한 직후부터(왜냐면 난 수술 직후부터 쭉 그 상태로 살았음) 풀렸었고 양쪽 모두 재수술을 해야한다 부분절개로 깔짝거릴 생각하지마라 그럼 일년도 안가서 또 풀린다 또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

지방재배치는 하는게 맞긴하다 근데 보통은 안쪽을 절개하는데 그렇게 하면 효과도 별로고 금방 다시 쳐진다 남는 가죽을 리프팅해야하니 외부절개로 합시다 땅땅땅 결론이 남

이 과정에서 수술하면 애교살이 생기는게 맞냐고 물어봄 그런건 절대 없다고 함 수술하고 무표정에서 애교살 뿜뿜하는건 필러 넣은거라고 하더라 덧붙여서 필러는 아무리 적게 넣어도 부자연스럽고 시간이 지나면 흡수? 돼서 없어지기도 하지만 남아있는 경우에 쳐져서 흔히 말하는 성형티 많이 나는 얼굴이 된다고 함

어쨌든 지방이 없어지니 전보다는 있어보이는데 그냥 필러 말고 눈웃음 많이 지어서 근육 단련시키라고 했엌ㅋㅋㅋㅋㅋㅋㅋ어쨌든 그것도 근육이긴 하다고 살다보면 표정근육이 발달해서 나이 먹을 수록 애교살이 더 진해보인다고 하더라 나는 그 말에 납득하고 필러는 포기 했음


암튼 수술은 무수면 마취로 수술을 잘 끝냄 근데 이거 선생님이 수면마취로 하면 붓기 느리게 빠진다고 빡빡 우겨서 무수면으로 함 ㅅㅂ 그냥 수면으로 해라 사람이 할 거 못됨; 이런 경험은 되도록 안하는게 좋아.......맨정신으로 근육 자르는거랑 눈밑 지방 휘적휘적 재배치하는거 느끼는거 진짜 끔찍해

눈 밑 실밥은 삼일 정도 있다가 풀었고 멍은 푸르딩딩한 멍에서 누르스름하게 빠졌음 한달정도는 눈밑이 댕댕하게 부어서 얼굴이 되게 어색해보여 그리고 얼얼하게 아파서 화장하기도 쉽지 않음 하는 건 어떻게 하겠는데 지울때가 헬이야ㅋㅋㅋㅋ

그리고 흉터는 일년은 두고 봐야돼 선생님이 흉터 걱정하지 말라고 나중엔 주름하고 섞여서 구분 안된다고 했는데 일년차까진 개구라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ㄹㅇ이었음 의심해서 죄송해요 선생님... 사진 보면 알겠지만 ㄹㅇ 구분 안됨 

앗 그리고 단점이라고 하기 뭐한데 나 다크서클 장난아니더라...그래도 화장으로 가릴 수 있다는 거에 만족함 지방 튀어나온건 화장으로도 커버 안되는거 다들 알자나여....

가격은 80정도로 기억하는데 쌍수 재수술까지 합쳐서 낸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엄마가 나한거 보고 자기도 한다고 했는데 그때 가격 상담 다시 받았던거 돌이켜보면 일단 100은 안넘었엉


+)수술 이후로 단 한번도 이유없이 너 피곤하냐는 소리 들어본 적 없음 물론 이틀 밤을 지새운 후에는 들어봤읍니다

혹시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세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5 03.19 39,9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6,5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4,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12 그외 남초에서 살아남는 법 좀 조언해주라 (제발) 11 03.20 590
181411 그외 엄마가 돌아가신지 곧 100일째... 간절히 죽고싶은 중기 19 03.20 1,692
181410 그외 길잃은 어르신 경찰에 신고한 후기 12 03.20 962
181409 그외 이럴 때 부모 개입 해도 되나 고민하는 초기 16 03.20 1,468
181408 그외 인간관계 유지하는게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되서 힘든 중기 ㅠ(나만 이런걸까) 9 03.20 773
181407 그외 부모형제 가폭 신고하고 탈출했는데 상황이 계속 안좋기만 한 중기 5 03.20 966
181406 그외 자율신경 뭐시기 검사 했는데 문제없다는 중기;; 5 03.20 693
181405 그외 아기한테 순간 화났다가 자괴감 든 후기 (feat. 밥안먹는아기) 23 03.20 1,674
181404 그외 위가 안좋아서 입냄새 나는 거 어뜨케 할 방법 잇음? 초기 22 03.20 1,394
181403 그외 70대 남자 병명인데 좀 심각해 10 03.20 2,059
181402 그외 건강검진하면 키가 점점 더 크게 나오는 후기 12 03.20 1,187
181401 그외 12대중과실 교통사고로 상대방이 100퍼 과실인데 18 03.20 1,519
181400 그외 내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난 절친아닌거 같아 슬픈 중기 16 03.20 1,950
181399 그외 건강검진에서 추가검사소견이 나온 초기 6 03.19 1,154
181398 그외 우울한 일이 생기거나 갑자기 멘붕왔을때 극복하는 혼자만의 후기 9 03.19 1,256
181397 그외 이대로 사러 가는게 맞을지 모르겠는 중기 32 03.19 2,734
181396 그외 허리아프면 뭘 해야할까 궁금한 초기 18 03.19 796
181395 그외 웨딩홀 잡을때 어떤걸 고려하고 포기해야하는지 조언구하는 중기 ㅠㅠ 65 03.19 2,153
181394 그외 기초통계(r studio) 공부해야 하는데 어려운 중기 3 03.19 484
181393 그외 여덬 얼굴 전체 레이저 제모 받아본 후기가 궁금한 중기 5 03.19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