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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학부모의 민원에 역민원 걸었던 후기

무명의 더쿠 | 05-21 | 조회 수 720

나도 학부모고 지방소도시에 살고 있어

학교에서 민원이 들어온 것은 아니라, 지방 소도시다 보니까 

사교육이 적어서 도시 복지로 이러저러 활동이 많아 

나는 그런 활동을 많이 시키고 있어

그 와중에 최근들어 생긴 일을 이야기 할까 해 

 

아이가 예를 들면 합창단을 해

지방 소도시지만 애들이 학교 끝나고 모이기가 힘들어서  

우리 애가 합창단에 입단하기 전부터 토요일 아침에 모여서 연습을 했어

모두들 그 시간은 원래 연습시간이다 생각하고 산거야 

 

근데 어느날 갑자기 연습시간을 바꾼다고 하는거야 

합창단은 토요일 아침에 연습을 했는데 갑자기 오후로 바꾼다는거야 

나 말고 다른 아이들의 부모들도 토요일 오전은 연습을 하고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다 보니까

다들 주말에 어디론가 나가던지 그래 그래서 아침일찍해서 점심전에 끝나는 연습이 나쁘지 않았단 말이지

 

누군가는 그게 불만이었나봐

애 활동은 시키고 싶은데, 애는 잠잔다고 가기 싫다고 하고 그러니까

시장한테 보내는 민원? 이런게 있는데 거기다가 민원을 걸어서 

아이들의 합창연습을 오후로 바꿔 달라고 한거지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왜 바꾼다고 할까 싶어서 설명하는 직원한테 혹시 민원같은거 들어왔냐고 하니까 화들짝 놀라면서 

일부 그런의견이 있었다는거야 그걸 듣던 학부모들 다 벙쪄가지고 일부면 몇명 정도 되냐 이러니까 우물쭈물하더라고 

(나중에 알고보니까 한명이 그런거였어 )

 

위의 내용처럼 애가 졸려하고 주말이면 천천히 시작해도 되지않냐는 내용들이 있었다고 해서 

애가 졸리면 자면 되는거고, 천천히 시작할거면 알아서 천천히 하라고 다른애들은 하고싶어해서 이 시간 할애해서 이 활동을 하는데 그걸 못하겠으면 그걸 안하면 되는거고 

하고 싶으면 그걸 맞춰주는 곳을 찾아서 하던지 하면 되지 왜 굳이 여기서 그러시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어 일부사람때문에 활동 잘하는 아이들이 역으로 피해 입는 것 같다고 역으로 민원을 넣겠다고 했어

 

직원도 솔직히 중간입장에서 불쌍하긴했는데 윗사람이 민원 들어오니까 바로 그랬었나봐 

토요일 연습하고 다음주 주중에 문자가 오더라고 혼란드려서 죄송하다고 원래 연습시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말이야

 

너무 민원에 시달려서 즉각적으로 반응을 해주는 건 알겠는데 

진짜 가만히 있다가는 가만히 있는 사람이 병신이 되겟더라

덬들도 혹시 이런일 있으면 요즘은 민원거는 사람들 이상한 사람들인거 아니까 

그냥 가만히 있지말고 역으로 민원 넣어보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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