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눈치 빠른 등장인물이 둘이거든
1. 홍유찬 - 빈센조가 5년전 그 청년이며 오경자의 아들임을 알아차림
2. 홍차영 - 빈센조가 마피아임을 알아차림/ 오경자씨와 빈센조 관계 알아차림 등등
딱 홍부녀만 눈치가 빠르다는게 공식임ㅋㅋㅋ 둘다 스스로 말해. 눈치 빠르다고! 자타공인된 눈치 ㅋㅋㅋ
홍유찬은 변호사 30년 짬으로 눈치가 깨어있다고 하지만ㅋㅋ
변호사짬 8년인 홍차영도 눈치가 빠르단 말야. ㅋㅋㅋ저 눈치 빠른게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은 재능으로 보이거든 ㅋㅋㅋ
홍차영이란 캐릭터가 정말 유니크한건 저 눈치 빠름에서 온다고 보거든
눈치가 겁나 빨라서 이런 저런 상황정보 잘 받아들이고 여기에 상황 판단 능력도 빠르고 정확함
그러다보니 센조가 이 건물을 차지하려는 것도 본심이 있다는 것도 빠르게 의심하고
마피아인것도 굉장히 빠르게 의심하고 오경자씨와 빈센조의 관계도 생각보다 빠르게 알아챔 ㅋㅋ
일처리에 있어서 정말 어느하나 모자람없이 빠릿빠릿하고ㅋㅋ
이 드라마를 보면서 차영이 때문에 고구마를 먹은 적이 없잖아 ㅋㅋㅋ
차영이가 만들어내는 상황 자체는 언제나 사이다였으니까
보통 이런 드라마에서 여주가 자칫하다간 민폐에 고구마 맥이기 참 쉬운데
차영이ㅡ 빠른 눈치와 일머리로 사이다였으면 사이다였지 ㅋㅋ
울 드라마의 유니크함을 홍차 특유의 눈치가 일부 담당한다고 생각하는 편 ㅋㅋㅋㅋ
그런데 이런걸 페르소나설 생각하면 또 재미있어
홍유찬은 작가고 홍차영은 작가의 자식인데 작가의 자식인지라 아버지를 잘 알아서 눈치가 빠른게 아닐까 하는거 말야.
다른 사람들이 쉽게 읽지 못하는 설정들을 작가의 자식으로서 빠르게 읽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거든
현장에서도 과연 차영이가 어디까지 알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나누었다고 하는데
차영이의 눈치는 어디까지일까 나도 궁금할때가 많음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