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니 킬러들 자동차 안에서 난리칠 때이기도 하고, 둘이 서로에게만 하는 대화같아서 킬러들 들으라고 일부러 꾸미는 말은 아닌 것 같애
본방 달릴 때는 이전에 원칙 철회 - 죽일겁니다 - 사람 죽인다는 사람 어떻게 혼자둬요 이게 연결된 뒤라
홍차가 (설마 죽이진 않겠지만 킬러들 압박해야하니 죽인다고 해보죠)라는 느낌으로 저 대사를 친다고 생각했었거든
근데 다시 보니 아무래도 원칙 철회 이후에 둘은 세 킬러를 죽이기로 협의가 끝났던 것 같아
하지만 죽이는 방식이 차영이 보기에 안죽을 것 같은 의구심이 들어 물어본 거고, 센조는 지도 안해본 방법이라 추측성 답변을 주는거고ㅋㅋㅋ
센조 답변 들은 후 차영이 표정이 뭔가 '그렇단 말이지?' 하는 느낌인 것도 연장선인것 같고
여기도 본방달릴 때는 진짜 죽일거에요? 라고 차영이 질문을 받아들였었는데
다시보니 "어떻게" 죽일거에요? 인 것 같지
매연으로 고문해봤지만 저래선 안죽을 것 같고 그래서 어떻게 처리할거냐는 질문이었던 것 같아
역시나 센조 답변이 죗값을 치르게 해준다 하는거 보니 죽인다는건 전제고ㅋㅋ
이전에 죗값치른다=죽인다 는건 이미 얘기 했었으니까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전부터 차영인 마피아 센조의 방식을 인정하고 사용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랬으니 그 이후에 센조 과거 사진을 봐도 크게 동요하지 않을 수 있었던거고
홍차가 난 놈이긴한데 그런걸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건 힘들었겠지...그치...
말만 센조의 방식을 허락한게 아니라 정말로 동의하고 동조하고 있었음을.... 생각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