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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리뷰북동의]1년 뒤 금가즈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까사노! 까사노" 외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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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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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조가 그런단 말야, 자기가 떠나면 귀찮은 일이 많을거라고

맞아 센조가 최명희, 장한석 납치 건으로 수배 중인 상황이라면
홍차는 어쩔 수 없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받았을 거란 말야 
가장 큰 조력자이고 수사를 파보면 연인 비스무레한 관계라는 것도 나오겠지

또 생각해보면 그와 함께 생활했던 금가즈도 이런저런 수사를 받았겠지
홍차가 법적으로 서포트하고
안군이 행정적 처리를 서포트하고
조사장이 뒷처리를 하고

아무리 그랬다고 하더라도...
분명 금가즈도 일일히 탐문수사부터 시작해서 몇몇은 소환조사 받았을테고
공범인지 방조인지 아니면 정말 몰랐는지 별의 별 추궁을 다 당했을 거잖아

왜 빈센조에게 협력했는지
왜 하필 그 시간 금조항에 왜 있었는지
왜 경찰차를 막았는지

그 귀찮음을 다 견디고서도 그들은 여전히 까사노 금가패밀리라는게 ㅠㅠ

빈센조 까사노를 외치는 금가즈가 왜이리 사랑스럽고 든든한지 ㅠㅠ
세상 사람들은 빈센조 까사노를 악랄한 마피아로만 기억하겠지만
자신들의 집과 사업장을 지켜준 빈센조 까사노란 자기 사람에겐 한 없이 따수운 한 사람을 잊지 않는 사람들
이 잔학무도한 사람이 남긴 남의 탐욕에 기꺼이 대항하는 방법을 배운 더 이상 약자가 아닌 사람들 

이 드라마에 금가즈가 없었으면 하는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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