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에서 한서의 총은 처음부터 6을 강조한다
6개의 총알이 들어가는 리볼버
11화 장한서와 한승혁의 총대결
택도 없는 아무리 봐도 신의 아들인 장한서의 3발
만발사수의 역량이 보이는 한승혁의 3발
![MmGPr.jpg](https://img.theqoo.net/img/MmGPr.jpg)
![XORUN.jpg](http://img.theqoo.net/img/XORUN.jpg)
"날 구하는 건 총과 칼이 아니라 내 머리야"
![EnzFB.jpg](http://img.theqoo.net/img/EnzFB.jpg)
17화, 장한서는 짜고치는 고스톱 와중에 한 발을 쏘게 된다.
남은 총알은 5개
그리고 이어지는 19화
구치소에서 갑자기 나오게 된 장한석은 총을 구할 수 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가져온 건 한서의 총,
장한서는 알고 있었을 거다, 자신의 총에 총알이 얼마나 있는지.
그렇게 쏘여지는 총알
한 발...
두 발...
세 발..
네 발..
가장 좋아하는 형과 그 형이 사랑하는 사람이 위험할 때
그때 한서는 난생 처음 남을 위해서 움직인다.
총구를 향해
몸을 던진다
앞에 드리워진 총은 무섭지만
형이 가장 싫어하는 말을
일부러 내뱉는다.
막아야 했으니까.
그렇게 마지막, 다섯 번째 총알을 스스로 받아낸다.
누군가를 위해서 순수하게 움직이는 사람은 무조건 죽어버리는 이 세계가 그러하듯
그렇게 가버린다.
과거의 모든 죄는 씻을 수 없겠지만
마지막은 그 최후의 마지막은 사람다운 일을 하면서
다른 총기 전문 마피아가 썼던 이 글에 의하면
https://theqoo.net/vincenzo/1903337482
한서의 총 S&W M19은 총알이 다 떨어 졌는지를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서는 총에 몇 개의 총알이 남이 있는지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총이니까. 그래서 그 마지막의 마지막. 가장 무식한 머리가 이 드라마에서 가장 똑똑한 두 사람을 구한다.
자신의 형에게 장한석에게 죽음을 각오한 모진 말을 하며 남은 총알 소비시킨다.
그 누구보다 무식하고 어떻게든 강자이고 싶어했던 철이 없는 존재가
인생 마지막의 마지막에 와서야 그의 무식한 머리로 사람을 지켜내며 삶을 마무리했다.
그간 지은 모든 죄를 씻을 수 없고 모든 죄악을 돌이킬만한 희생은 아니지만...
사람 노릇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