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틴 파일에 가려진 우리 밀실의 존재는 도대체 언제 적하스님과 채신스님이 알아챘는가.
이게 궁금해서 1화부터 뒤져봤거든.
우선 19화에서 밀실의 존재를 어떻게 알았냐고 설명하실 때.
캡쳐에는 없지만 채신 스님이, 수행할 때 전기에 계속 올라서 였다고 해.
그리고 적하스님이 수행때마다 "으아" 라고 하는건 전기에 올라서 그런거라고 하심.
근데 이 으아.. 가 1화에도 나옴.
이 탄성이 "으아" 이거든.
그리고 적하스님자리가 바로! 밀실의 문 바로 위 임.
그리고 1화나 중간중간 나오는 내용으론 금가프라자는 누전이 좀 있는 공간이야.
깜빡이는 조명, 물이 새고 있는 것 등등
그리고... 서미리 원장쌤 (피아노 원장쌤)에게 가려져서 우리가 눈치 못챈게 있더라구.
이렇게 마룻바닥이 틀어져있는데 108배를 하다가 스님들이 돌아와.
아마 이때 밀실 문을 열어보신거 같아.
전기장판들 보이지?
약간 소품으로 타임라인 꼬아논거 같은데... 13화 이후에 열어보신거 말고, 1화 이전에도 한번 열어보신거라면?
내 생각에는 1화 이전에 이미 밀실의 존재를 스님들은 알고 있었고 이 안에 금이 있다는 것은 모르고 계신거 같아.
13화 온천여행 이후로부터는 스님들은 금의 존재를 아예 찾지 않으시는 것도 아마 밀실에 있는게 금이 맞고 이게 센조꺼라는걸 눈치 채셔서 인거같고.
절이 굳이 금가프라자에 있어야할 이유는 없는데 도량을 지킨다라면서 1화때 땅 밑의 부처의 기운을 느꼈다라고 하는건 아무래도 밀실이란 존재가 가질 파급력을 생각하신거 아닌가 싶고.
정주행하다가 생각나서 월루하면서 적어본다.
덬들의 생각은 어때?
+ 추가로 생각난건데, 19년에 들어왔다고 하거든. 근데 계속 추우셨을텐데 보일러공사를 계속 미루다가 빈센조가 오니까 시작하신 이유는 뭘까.
ㅎㅎ.. 파면 팔 수록 진짜 재밌어. 우리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