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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고흐) 더 치일 것도 없다 생각했는데 어제 작민수 생각나던 디테일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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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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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빈센트에서
여인숙주인이부인몰래뭘또먹나봐
맆에는 안 나오는 나레이션부분 입모양으로 따라한 민수테오

쓰라린사랑에서 나가버리려고 하던 민수테오
어제 쓰라린사랑 시엔 소개할 때 유독 신난 작센트
히카루상이라고 해...할거같았음
입김 호 불어주는 거 손 빼려는 시엔 디테일
그래 나도 아버지가 될거야 이미 함께 살고있어
이미 가족이야 라고 했던가 대사변주 줬음

가족의 수치에서 역대급 강강강 노선
아버지한테 제일 크게 대들었음
근데 그때부터 귀 잡기 시작하더라 환청ㅠㅠ
개의 눈물에서 책상 밑으로 숨는 작센트
진짜 궁지로 몰린 사람같았음

아버지 장례식에서 떠올리고 싶지도 않다해놓고
그래도 그리고싶다고 하며 흐느끼며 퇴장

나행것-사닮그가 최근 본 것 중 가장 순수하게 행복했어
나행것에서 넘어진척하고 돈주세요 하는데
같이 쓰러진척 하는 민수테오 먹금당함ㅋㅋㅋ
아니 객석에 돈 달라하는거 박수 말고 돈...하는 작센트
왜 돈 주는거 못봤어ㅠㅠㅠ

사닮그에서 감자 잔뜩 입에 넣어주는 작센트
이상한 춤 갖고왔다가 먹금당한 민수테오
작센트는 춤을 못추는게 아니라 그 구간에서 부끄럼타는 듯
(귀여워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
민수테오 왼블 왔을때 조명 벗어나서
작센트가 질질 끌고가서 맞춰줌ㅋㅋㅋ

민수안톤은 좀 착한데 눈치없는애같음
밀레마네RRRRRRRㅔ엠브란트는 킹받음
그림 그린지4년밖에 안됐잖냐는 말에
작센트 진심 개 빡친 표정이었음

자화상에서 나비 잡다가 바닥에 드러누워서
웃다가 울다가 다시 웃고
붓을 밟아버리고 시엔한테 돈 주는데
시엔 가버린듯한 거 표현한거 첨 보는데 미치는줄

민수테오는 늘 형이 딴거보다 밥 안먹고 다니는거 속상해함
고갱 불러달라고 버럭 화내고 미안하다고 작센트가 말함
오랜만에 본 디테일인데 테오 갈 때
넌 괜찮지? 하는데 테오가 난 멀쩡해라고 하는데
그때부터 테오도 아팠음ㅠㅠ
둘이 차마 손 놓지 못하고 우리형 우리동생 하며ㅠㅠ


작센트 귀 자를 때 같이 귀 잡고 고통스러워한 민수테오
내가 요양원으로 갈게!!!하면서 아를 사람들 원망하듯이
들으란듯이 외치던거 맘찢ㅠ

사라지는것들 끝날때쯤 편지쓰다가
프롬빈센트맆 시작전에 벅벅 지우고 다시 쓴 거
그거도 첨 본 디텔인데
진짜 빈센트의 마지막편지는 차마 못부쳤었대ㅠㅠ

부못편에서
'우린' 떠나지만 그림만은 남아서라고
가사 바꿔부름 페어막이라 그런가

끝나고 꽃 주는 추첨하는데
둘이 뭔가 토크가 환장미ㅋㅋㅋㅋㅋ
각자 딴 시즌에 고흐하다가 만났는데
연습때마다 경수형이 민수 너만 믿는다 했댔는데
작센트가 내가 그랬어? 하니까 녹음해놨대ㅋㅋㅋㅋ
작센트가 본인은 힘 닿는데까지 계속 고흐 하고싶다그러고
민수테오 좋은 배우라고 엄청 예뻐하는 티남

꽃 주러갈때 민수테오는 호다닥 뛰어가서 갖다주고
작센트는 느릿느릿ㅋㅋㅋㅋ
무대의 바람과온도는 어떠냐고
무대는 덥다고 객석은 시원하다고 만담함ㅋㅋㅋ

작센트 본체 말하는 거 첨봤는데
되게 나긋나긋 조곤조곤한 느낌이더라
무대에서는 그렇게 에너지를 퍼붓고 쓰면서
무대 끝나고 나온 김경수씨는 뭐랄까... 내향인?
묘한 귀여움이 있는 아저씨일세 느낌
민수테오 90인가 91인가로 기억하는데 진짜 어린 티 나더라
쾌활하고 귀여웠음ㅋㅋㅋㅋ

고흐 12번 봤는데
자막이 스스로한테는 대레전이었고
민수테오도 501회는 대레전이었다고 기억될거랬음

후련하게 자막했지만
기억하고싶은 극이야 오래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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