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경성스캔들] 배신당하지도 말고 변절하지도 말고 누구처럼 밀고도 하지 말고
9,284 21
2023.03.09 02:36
9,284 21

※병크남주주의 흐린눈부탁※




.
.
.



UpETp.png


송주 "거기로 가. 오랜만에 기름 좀 쳐야겠어."


UWRKc.png


근덕 "아니 지금 이 상황에서 너무 위험하지 않겠어?"


JDgBE.png


송주 "항아리 속에 들어가 숨어있어도

피할 수 없는 게 운명이고 팔자라더군.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지.

위험이 무서워서야 혁명이고 나발이고 이룰 수 있겠어?"


nfINN.png


근덕 "경성 곳곳에 붙어있더군."


EGnsD.png


시내 여기저기에 붙은 인호의 몽타주를 건네는 근덕


PWlrc.png


송주 "일본 경찰도 제법 쓸만하네. 많이 따라잡았는데?"


cjUwN.png


근덕 "종로서에선 위험했어. 그 미친놈이 뭔갈 목격한 모양이야."

송주 "위험하긴 뭘. 눈을 딱 보니깐 정신이 오락가락 하던데."


근덕 "정신이 가락이었으니 망정이지, 오락이었으면 어쩔 뻔 했어?

어떻게 된거야, 차송주답지 않게. 목격자가 벌써 두 명째잖아."


WmDyZ.png


송주 "스릴있고 좋은데 뭐.

어차피 이제 슬슬 우리 정체를 밝힐 때도 됐잖어.

무고한 사람들을 더이상 용의자로 만들 수도 없고."


LXKpq.png


근덕 "아직은 때가 아니니 좀 더 지켜보자는게 수장님의 의견이야."


Ozbpl.png


송주 "의견말고 얼굴 좀 보이라고 하지 그래?

그렇게 이름도 얼굴도 존재도 숨기고

소심하게 굴어서야 어디 수장이라고 할 수 있겠어?"


Hcwjn.png


근덕 "..에휴 그 미친놈은 어떻게 처리할거야?

강인호랑 같은 방법을 쓸건가?"


CMPGq.png


송주 "아깝네. 실물이 훨씬 나은데."


ZbZhp.png
BNbUE.png


송주 "안녕. 럭키보이."


PhYgU.png

인호 "오셨어요?"


ImRxO.png
HzHAf.png
dpOxM.png
PTaOb.png
ZgdKT.png
lmMKK.png

위험했던 순간 인호 대신 총을 쐈던 것도, 

도망치는 인호 앞에 나타나 숨을 곳을 내어준 것도,

총독부에 협박장을 보내고 주요인사들에 대한 테러를 예고한 것도

모두 비밀투쟁활동을 하는 송주가 한 일이었음


xlyjp.png
ucYvV.png
rjFoa.png
SteDv.png


시간을 재며 총 조립 시범을 보이는 송주


GzCmq.png


인호 "우와 대단해요. 35초 밖에 안걸렸어요."


CtbOA.png


송주 "한동안 사냥을 금했더니 금새 실력이 녹슬었군."


MAZti.png


근덕 "총이란건 원래 피맛을 그리워하는 법이지."


vkKZj.png


송주 "불쌍해라. 원래는 한 쌍이었는데 얼마나 외로울까."


GAFOp.png


인호 "죄송해요.. 함부로 도둑질 해서.."


ATdJb.png


송주 "으음~ 아니야. 너희 선생님이 어딘가에

잘 보관하고 계실테니까 염려하지마."


TJgGc.png


인호 "그럼 선생님도 저처럼 신참 조직원이 되는 건가요?"


LvKkU.png


송주 "아직은 아니야. 지금은 곤란에 처해 있거든."


dBLuD.png


인호 "곤란에 처해있다뇨? 혹시 저때문인가요?"


TQDRK.png


송주 "걱정하지 않아도 돼,

든든한 호위무사를 하나 보냈으니까.

호위무사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구."


.

.

.


yZWOb.png

강구 "계속 이렇게 수사를 방해하실 겁니까?

취조 중에 나가달라고 몇 번을 말합니까!"


DjxHz.png


완 "몇 번을 말해 도대체!

내 여자를 이런 힘든 상황 속에 홀로 둘 수 없다잖아!

살인사건의 용의자는 이 여자가 아니라 강인호라면서?

기꺼이 임의동행에 협조해준 참고인에게 이따위 압박수사를..!"


ZoWrp.png


수현 "참고인이기도 하지만

살인 방조 및 공모의 혐의가 있는지도 함께 조사 중입니다."

완 "살인 방조 및 공모 혐의?"


dWilt.png


여경 "몇 번을 말해요 도대체! 아니라고 했잖아요!"


yKsSs.png


수현 "사건이 있던 날 밤 어디에 계셨습니까"


PdPBn.png


여경 "그것도 이미 얘기했잖아요, 집에 있었다고."


hNgAx.png


수현 "증명해줄 사람이 있습니까?"


DGVgp.png


여경 "어머니가.."


NZJxQ.png


강구 "친인척의 증언은 효력이 없다고 말했잖아!"


xayOT.png


여경 "하나님의 증언은 유효한가요 그럼?"


IinFU.png
lFhBq.png


완 "하나님 대신 내가 증명하지!"


aZklY.png
RRqNx.png

완 "이 여자는 그 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쭉 나랑 같이 있었어."


gCspo.png
bHJGG.png

VlcqT.png
uwogO.png


완 "그날 밤 명빈관에 직접 수색을 나왔으니 잘 아시겠군요.

내 방에 잠들어있던 여자가 바로 이 여자였습니다."


ycljw.png


수현 "그 때 함께 있던 여자 분이 나여경씨가 틀림없습니까."


nxUGr.png


완 "유치하군요.

내가 그따위 저질 유도 심문에 넘어갈 것 같습니까?"


ZfOdv.png


수현 "유도 심문이라뇨?"


hKmkZ.png
pINTK.png


완 "분명히 말해두지만 내가 같이 있었던 사람은

나여경이란 여자가 아니라 여기 이 여자, 조마자입니다!"


LUsnB.png


아놔


hlfwb.png


한참동안 죽일듯이 여경을 째려보더니

산통 깨는 완의 발언을 듣곤 낄낄거리며 비웃는 이강구


FTZTm.png


완 "왜.. 왜 웃어! 기분 나쁘게."

강구 "밤을 함께 보낸 여자의 이름도 모르다니 이거 놀랍습니다."


usEob.png


강구 "혹시 그날 밤 처음 만난거 아닙니까?

예를 들어 도주자와 도주를 도운 공범자.."


lORub.png

YFTUj.png


여경 "조마자는 제 애칭입니다!

강인하고 굳건한 조선의 마지막 여자가 되라고 해서

여기 이 사람이 제게 지어준 애칭입니다."


TTnRl.png


눈치챙겨 꼬집


NlNTS.png
zkMtK.png


완 "마.. 마자! 그런 것까지 이런 사람들 앞에서

구구절절이 설명할 필요는 없잖아..!"


NVAaz.png


여경 "어쩔 수 없잖아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으니."


PTvQO.png


완 "끝까지 명예를 지켜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마자."


oLaKR.png


여경 "괜찮아요, 불가항력이었으니까."


AowUI.png

못마땅한 강구리와


LPFFT.png

두 사람의 폭풍열연에 피식하는 수현

vNmLT.png

강구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더니 옛말 그른거 하나 없군."


rgbjo.png

NuGBM.png


강구 "고고한 척은 혼자 다 하더니 남자 후리는 법은 또 언제 배웠지?

한 놈은 감싸주고 한 놈은 덮어주고 가관도 아니더구만 아주.

그 얌전한 얼굴을 하고 밤이슬을 밟고 다녔나?

명빈관을 들락거리면서 두 놈을 상대했어!?"


OlVce.png


여경 "내가 두 놈을 상대하건 네 놈을 상대하건 당신이 알 바 아니잖아요?"


GlxUt.png


강구 "사실이란 말이야? 대답해! 저 두 놈이랑 놀아난게 사실이야!?"


WwubB.png


여경 "입조심해요. 당신이 말하는 그 두 놈 중에

한 놈이 총독부 관리고 나머지 하나가 재벌가의 아들이에요."


sOFwB.png
sMvVu.png


여경 "함부로 놈자 붙여 불렀다가 그 잘난 순사복 벗고 싶어요?"


MByee.png
gFhgL.png


강구 "한 번만 더 걸려 들어봐 어디.

그 땐 내 손으로 직접 죽여줄 테니까."


BGxOe.png


여경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어요 내가."


owVBD.png


여경의 남자관계에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는 강구.. 쏘크리피..


sXBcT.png

수현 "안가십니까? 취조는 이미 끝났다고 말씀드렸을텐데요."


iHfRa.png


완 "아주 좋은 만년필입니다?

예전에 동경 유학간 친구에게 만년필을

선물해준 적이 있는데 말입니다, 그거랑 똑같이 생겼군요."


wyVoY.png


수현 "똑같은 물건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VExeP.png


완 "그런가요?"


UPZmD.png


수현 "정말 네 여자야?"


XbQIv.png


완 "명빈관에서 봤잖아 너도."


RVYIr.png


수현 "고귀한 가문의 영애라고 하지 않았던가?"


TwMhk.png


완 "누구나 자기 집에선 고귀한 아들이고 딸 아니겠어?

너도 네 아버지한텐 그런 존재였잖아. 안그래?"


rdNJn.png
DyrYF.png


완 "지금도 같은 생각인진 모르겠군.

아들이 자랑스러우셨다면 그렇게 도망치듯

북간도로 가진 않으셨을테니까 말이야.

아 참, 가족 모두가 북간도로 이주해갔단 소식은 들었지?"


oXREm.png


수현 "위증죄로 처벌받기 전에 그만 돌아가지."


oNxRL.png


완 "무혐의로 방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DaGq.png


완 "그런데 말입니다, 나으리.

저한테 나으리는 죽는 그 날까지 유죄입니다."


wHLme.png


강구 "저대로 보내는 겁니까 두 사람?"


idOkf.png


수현 "무슨 증언이 얼마나 더 필요하지?"


CiTYM.png


강구 "선우완과 나여경이 가당키나 한 조합입니까?

길을 막고 물어보세요!

두 사람이 함께 있었다고하면 믿을 사람이 몇 명이나!"


UZfAd.png


수현 "내가 직접 목격했네!

그 날 수색 중에 명빈관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걸

내가 직접 보고 확인했다고. 됐나?"


dXRmV.png


강구 "감정에 흔들리시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jpRII.png


강구 "두 사람이 친구인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아무리 친구라도 위증은 엄연히 법으로 다스려야될.."


ZsRsl.png


수현 "자네가 나를 가르치는건가 지금?!

하극상을 참아주는데도 한계가 있어."


GaVDe.png


수현 "보고도 없이 단독으로 수사를 진행한 점,

상부의 지시에 불복하고 경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

같은 조선인이라고 무조건 막아주고 덮어줄 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야. 이번 일은 각오해두고 있어."


xociK.png

가만안도 이수현


WSkrO.png


'그 놈이 제 입으로 인정한 건 아니지 않니.'


blHMp.png


'그저 소문이었잖아.'


hRXTg.png


'한 번 쯤은 자신한테 확인해 주길 바랬을 지도 모를 일 아니냐.'


uyGZd.png


복잡한 심정으로 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결심한듯 수현에게로 발걸음을 돌리려는데


ajrUz.png

ELUSs.png


그런 완의 손목을 잡아끄는 여경


DZRSR.png
WgwTA.png


완 "야! 너 지금 뭐하는거야? 이 손 안 놔?"


NBJIm.png
kgNEe.png
agIeN.png


종이인형처럼 팔랑거리며 여경의 손에

이리저리 끌려가다가 해화당 안으로 내팽개쳐지는 완


rAyhd.png


완 "매번 느끼는 거지만

넌 생명의 은인을 다루는 솜씨가 참 남다르다?"


iMLGI.png


완 "이럴 땐 고맙다, 어떻게 알고 달려와 줬느냐,

왜 나를 도와주는거냐 그것부터 묻는게 순서아ㄴ.."


QHpqI.png


여경 "그 날 명빈관에서 나 만나기 전에 뭐했어요?"


kWPUJ.png

Gmowx.png


완 "이건 관심인가? 아님 질투..?"


CbQWz.png


여경 "농담하지 말아요!

이강구 그 사람 그냥 물러날 사람이 아니에요.

대질심문 할 지도 모른단 말이에요!"


iyvqk.png


여경 "우리 둘이 미리 입을 맞춰놔야.."


jbUcx.png


그 때 여경 앞에 불쑥 얼굴을 들이미는 완과

깜짝 놀라 숨을 크게 들이키는 여경


QZDLT.png

iCmbO.png


여경 "뭐하는 짓이에요?"

완 "입 맞추자며."


IPhAi.png


여경 "다.. 당장.. 그만 못둬요? 소.. 소리를 지르겠어요?"


BHFfS.png


완 "오바는 암튼."


iCYXq.png


완 "관두자. 나도 재미없어. 더는 못하겠다."


QAdAO.png


여경 "뭘 관둬요?"


JImQL.png


완 "밥 줄 생각도 없는 주인한테

열심히 꼬리치는 멍멍이 노릇 관두겠다구."


ZAyes.png


?


FYXFn.png


완 "내가 너랑 무슨 얘길 하겠냐."


dWUKW.png


여경 "잠깐만요! 대질심문에 대비해서!"


niANX.png


완 "비밀댄스홀에서 춤추고 있었어."

여경 "네?!"


KZbqm.png


완 "그 날 너 만나기 전에 불법비밀댄스홀에서 춤추고 있었다구."


robbq.png


여경 "그럼.. 목격자가 있었단 말이잖아요."


oyUkI.png


완 "목격자는 수십이지만 죄다 불법댄스를 추고 있던 사람들이야.

증언 못해. 불면 지들도 경찰서에 딸려가니까."


OoESu.png


여경 "아.. 개차반으로 살아가는 것도 이럴 땐 나쁘지가 않군요?"


DiUXc.png


완 "여기까지다. 이게 마지막이야."


AZFNJ.png
DniuO.png


완 "앞으로 네 앞에 불쑥불쑥 나타나는 일도,

대가없이 달려와 도와주는 일도 더이상 없을거야."


kYtEr.png
UKutk.png
mRGst.png
TurpH.png


완 "그래 내가 졌다. 잘 살아라, 죽지말고.

배신당하지도 말고 변절하지도 말고 누구처럼 밀고도 하지말고.

너라도 조국을 위해 당당히 살아가."


MUeoS.png
VKHuk.png


여경 "밥 줄 생각도 없는 주인한테 꼬리치는 멍멍이 노릇..?"


gYWXr.png
iZjym.png

완 "깜짝이야! 진짜 쫌!"


qMYyf.png


송주 "어떻게 됐어 여경씨는?"

완 "풀려났어."


GugtZ.png


완 "아 그걸 내가 어떻게 알어!"


jVbdL.png
pYhKa.png

왜저래 싶지만 이 상황이 재밌는 송주


FLBYV.png


송주 "내기는 반쯤 성공한거네 그럼?"

완 "성공은 무슨. 내기는 오늘로 끝이야. 끝! 쫑! 디엔드!"


crSza.png


송주 "미쳤어? 다잡은 내기를 왜 그만둬."

완 "걔랑 얽혀서 뭐 하나 유쾌한 일이 있어야

내기를 하든 오기를 부리든 할 거 아니야?"


BKQxj.png


송주 "유쾌하지 않을건 또 뭐가 있어?"


BABVI.png


완 "경찰서만 벌써 두 번에

꼴도 보기 싫은 인간 두 번이나 만난 데다

총이 등장하질 않나 살인이란 말이 튀어나오질 않나.

이게 유쾌하냐? 이게 유쾌해?"


gTkwR.png

hgYBn.png


완 "나, 인생 편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야."


IyKwx.png


송주 "내 쌀 열 섬은 날아가는거야 그럼?"


ZMsCw.png


완 "ㄴㅇㄹㄴㅇㄹㄷㅅㅎㄱㄷㅎ으아아아아아아아앍ㄲ악!"


xLWso.png
lvAdH.png


완 "그 놈의 쌀타령! 내가 사줄게!

그걸로 밥도 해먹고 떡도 쪄먹어! 됐냐!"


rHfoo.p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폭주하는 완이 그저 웃긴 송주


ZRVTB.png
tzlOU.png


완 "먹은 밥 다 뱃살로 가라!"


PRMkq.png
lfSya.png


내기를 끝낸게 아쉬운건지 내기를 놀리는 송주에 골이 난건지

왠지 열이 받는 완


MBxlb.png


근덕 "기생한테 뱃살이나 찌우라니 저주치곤 너무 살벌하군."


bPJfQ.png


송주 "방황하는 모습이 귀엽네.

꼭 질풍노도를 겪는 청소년을 보는거 같지 않아?"


rlpzl.png


근덕 "이 참에 그냥 나여경이랑 패키지로 묶어서 조직에 가입시켜 버리지?"


GHIWt.png


송주 "안그래도 그럴 참이야. 조금만 더 쳐주면 날이 시퍼렇게 서겠어."


BwOuT.png


근덕 "인생 편하게 못살게 하려면 내기는 앞으로 계속 되어야 된다. 쭈욱."


HMGlq.png


여경과 완의 내기와 관련해 독립투쟁활동과 연결지을

큰그림을 그리고 있는듯한 두사람


hZmfX.png

dGWYn.png


'여기까지다. 이게 마지막이야.

앞으로 네 앞에 불쑥불쑥 나타나는 일도,

대가없이 달려와 도와주는 일도 더이상 없을거야.'


ciIVX.png


여경 "대가없이 도와줘..?"


HpgKI.png
hycXq.png

aooHX.png

'옷 벗어.'


GkBrn.png


'워낙 고귀한 가문의 영애라서 말입니다.'


xnSnt.png


ivUVs.png

IwSWR.png
PEBnx.png


'하나님 대신 내가 증명하지.'


Fnwhc.png


'이 여자는 그 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쭉 나랑 같이 있었어.'


CMOai.png
oVckh.png


여경 "그러네. 대가없이 많이 도와주긴 했네."


BGPGs.png


완이 생각에 잠못이루고 한참을 뒤척거리는 심난한 여경


.

.

.


DwrAH.png
sbuiy.png
FEXeh.png

FboHk.png


혹시나 싶어 바라보지만 완이 앉아있던 자리가 텅 비어있자

괜시리 실망스러워지는 여경의 표정


jCYzD.png
oWtBM.png

꿀잠 자고 있는데 밖에서 들리는 요란한 웃음소리에 강제기상한 완


AoKNc.png
joaoV.png


완 "뭐야 니들! 왜 웃다 말어?"


zdeGh.png


영랑 "계속 웃어요 그럼?"

완 "아니 웃지마. 오라버니 더 잔다."


aJhrK.png
qheal.png


완의 눈치를 보며 무언가를 보며 키득거리는 기생들


VAavC.png


뭔가 수상한데


NOGTI.png
iDqqZ.png
tLygK.png
cGaSI.png
BAouT.png
TNhXx.png


카페의 종업원도, 뒷테이블에 앉은 손님들도,

경성 시내의 모든 사람들이 완이만 보면 수군거리며 재밌다는듯 웃어대고


lDtuO.png

azfZY.png
dfnjR.png
PucUk.png


영문을 몰라 의아해하던 완은 결국 지라시를 발견하게 되는데


YacQz.png

hNzAH.png


"어느 햇살 좋은 오후, 모 백화점 창립 기념 행사장에서

우리는 가히 경성 최고의 스캔들이라 할만한 밀회 현장을 목도하얏다."


kHgrN.png

"아시다시피 경성 최고의 인기남이라 불리우는 S군은

항시 모던걸들을 굴비처럼 줄줄이 달고 다니며

자기 몸 돌보기를 황금 보듯 하는 그런 인사였다."


djqOA.png


"그런 S군이 경품이 걸린 복싱에 참가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미스테리다."


HsqKo.png


"S군의 승리를 기원하며 만세삼창을 외치는 이 여인은

바로 조선시대 마지막 여자라 불리우는 N양."


nVLTS.png

"경성 최고의 모던보이와 전통 신여성의 잘못된 만남."


GOEZc.png


<S군 다 벗었다?>는 타이틀을 필두로 한

굉장히 주작썰스러운 루머성 기사에

손발이 벌벌 부들부들 분노 적립 중인 완


JUvIG.png


탁구 "이 언발란스한 조합의 탄생은

과연 어떤 연유에서 비롯된 것일까.

그저 솥단지세트를 얻기 위함일까, 아니면 설마 내기라도 건 것일까.

우린 여기서 S군의 친구 S군의 얘기를 한 번 들어보도록 하자."


ZJFkZ.png


세기 "십 분이면 온 경성의 여자들이

자신의 품에 안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rdlQy.png


탁구 "또다른 친구 J군은 이렇게 증언을 했다."


Bzgcf.png


왕골 "완이가 키스내기윷놀이는

하수들이나 하는 거라며 막 화를 내더라구요."


hgJqq.png


 탁구 "과연 어떻게 된 사연인지

그 내막을 밝히지 못함은 정말 섭섭하나,

다음 호에는 반드시 기재를 하겠사오니

어떠한 기사가 나오는가 한 번 기대해 보시라."


SMlwZ.png


왕골 "형은 천재야 천재!"

탁구 "이야 사진이 리얼하니까 뭐 합성이 필요 없네."

세기 "솥단지 이야기를 첨가한 것도 탁월한 선택이었어."


zaipY.png

vlHLT.png


완 "무엇보다도 모델이 죽이지 않냐?"


HtZxO.png
CZYMW.png
dGkWr.png
Bivbt.png
WHjIv.png


개박살난 삼인방


TnHhr.png


완 "분명히 경고했어! 경성 시내에 깔린 지라시들

오늘 안에 전부 다 거둬들여! 알았어?

단 한 권이라도 내 눈에 띄는 날엔 머리에 총구멍이!"


gXDKU.png
FrLPc.png


총구멍 얘기에 자연스레 여경이 뇌리에 스치고

깜짝 놀란 얼굴로 황급히 걸음을 옮기는 완


zRCLw.png

'여기까지다. 이게 마지막이야.'


RzZLA.png


책에 집중하지 못하고 하루종일 완의 마지막 말을 곱씹는 여경


eXlVw.png

MSIQM.png


어디선가 완의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아

고개를 돌리자 시를 외는 완의 모습이 보이고


KOMRO.png
tJeWU.png

tInjU.png


한참을 바라보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보면 아무도 없는데


bEiBz.png


여경 "보이다 안보이니까 되게 신경쓰이네.."


gzugg.png


그 때 서점 문을 두드리는 책장수


"지라시 잡지 좀 안들여놓으시렵니까? 장안의 화제인데 지금."

여경 "지라시요..?"


OfeGZ.png


한달음에 해화당까지 달려와

지라시가 여경의 손에 들어가기 직전인

절체절명의 상황을 목도하고 기겁하는 완


GYqLt.png


완 "안돼!!"


hpmPb.png
dKXry.png

책값은 다시 여경의 손에 쥐어주고

책더미는 다시 자전거에 묶어버리는 완의 재빠른 손놀림


ZMoBc.png
hHvfB.png


완 "이 서점은 이런 저질스러운 잡지 안들여놓습니다.

물 흐리지 말고 얼른 가세요. 얼른 가세요! 훠이!"


VqGeL.png


완 "오.. 오랜만이다..? 어제 봤지 참.."


Aujpr.png


여경 "앞으로 불쑥 나타나는 일 없을거라면서요."

완 "아니.. 한복 찾을 일도 있고.."


EOiOi.png


여경 "한복은 완성되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데요?"


TqWjg.png


완 "아니 뭐 그렇게 급한 건 아닌데..

오늘 밖에 나갈 일 별로 없지..?"


YjRaP.png


여경 "그건 왜요?"


iYITZ.png


완 "아니.. 웬만하면 오늘 밖에 나가지 말고

조신하게 집에 있으라구.. 오늘 안에 다 싹 수거하기로..!"


jgEIF.png


완 "아니 햇볕도 뜨겁고! 아이! 집에 있어 그냥!"


DoFhX.png


여경 "그건 안되겠는데요? 약속이 있어서."


PdUHN.png


완 "약속? 무슨 약속?"


skdeF.png


결국 여경과 함께 길을 나서는 완,

킬킬대는 사람들 속에서 절절대며 나름 철통보안 중인데

자꾸 돌아보는 사람들의 눈길이 의아한 여경


cXHSP.png


완 "걷는데 집중해 걷는데! 넘어지면 어쩌려고 그래?"

여경 "왜 이러세요?"


dyscW.png


완 "저 골목 끝에 이강구가 있을 지도 모르잖아."

여경 "없잖아요!"


YaOjv.png


완 "안되겠어. 오늘 끝까지 함께하자.

이강구한테 들킬지도 모르니까."


XDnPy.png


여경 "뭘 그렇게까지!"

완 "기억해둬. 연애는 조국해방투쟁의

가장 강력한 위장전술이라는 사실을."


DnNxJ.png
wijIk.png
HUdlQ.png

얼탱


fORst.jpg
bjGlQ.png
GTbpL.png
sgsLy.png


완 "경찰서에 끌려갔다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번엔 문맹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이야? 오지랖이 아주 태평양이구만."


lQtoi.png


여경 "짠. 다 완성됐어요, 할아버지. 한 번 읽어볼까요?"


SAXLf.png
iByOB.png


마음에서 우러난 얼굴로 기분 좋게 봉사하는 여경의 모습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띄는 완


UgxVF.png


"저기.. 총각.."


mkEnr.png


완 "저요?"


kkpFG.png


"탄원서가 뭐야..?"


jxLHY.png


완 "탄원서요? 그건 왜요?"


jFIus.png


"우리 아들이 지금 서대문형무소에 있는데

암만 찾아가도 면회를 안시켜주네?

정 면회를 하고 싶으면 탄원서를 써오라는데 내가 까막눈이라서.."


NpbRm.png
Ntnkr.png


"우리 아들놈 그렇게 나쁜놈 아니야.

일본 순사한테 대들다가 끌려갔는데

우리 아들놈이 어릴 적부터 여름철만 되면

부스럼이 심해져가지고 밤에 잠을 못자.

내가 삼베 옷을 하나 넣어주고 싶어도 그것도 안된다 그러네.."


aWbpo.png
SfLlz.png


완 "제가 탄원서 써드릴테니까 이 쪽으로 오세요."


FoqVY.png


"정말?"


AgBHj.png


완 "제가 이래봬도 특종 전문 기자입니다.

독자들을 감동시키던 글빨로 면회담당자를 설득해 볼게요 한 번."


zRCYg.png
tScmW.png


완 "아드님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나이는요?

탄원서가 이게 또 도입부분이 중요하거든요."


VcTzc.png
lyXAZ.png
eztRL.png


안그럴것처럼 굴면서 은근히 친절한 완의 모습에 미소짓는 여경과


bybva.png
yahQy.png


해사하게 웃는 여경을 흘끗거리며 마음이 복잡해보이는 완


ZOZkV.png
GEMhm.png


여경을 데려다주고 여경의 뒷모습을 오랫동안 바라보면서

생각이 깊어보이는듯한 완의 표정


oQhSS.png


송주 "유명 기생 탐방 취재?"

소홍 "네! 지라시 팀이 내일 명빈관으로 취재 나온대요."


xMEOv.png


송주 "오늘 아침에 지라시 특별호 나오지 않았어?

무슨 잡지를 또 내?"

영랑 "어머. 언니 몰랐어요? 그 특별호 오늘 싹 다 수거해 갔잖아요.

경성에서는 희귀본이 된 지 오래에요 이제."


kXKoS.png


송주 "누가 시킨 짓인지 알만 하군. 어쨋든 잘됐네.

땜빵 기사든 뭐든 홍보가 되는건 사실이니까.

내일 촬영들 잘하고 촬영 끝나면 우리 쪽에서 회식이나 한 상 내줘."

난향 "역시 우리 송주언니는 화끈하다니까?"


tvQci.png


송주 "어. 마침 잘 왔네. 지라시.."


hYtDr.png


완 "그래! 나다, 나!"


OhdzO.png


완 "눈에 검정색 테이프 두르고 사진에 박힌 것도 나고!

조마자랑 파이팅 하는 것도 나고!

솥단지 3종 세트 들고 좋아라한 것도 나야 나! 됐냐? 됐어!?"


wmree.png


송주 "왜저래? 내일 회식 얘기해 줄랬더니."


kvfMA.png
nUMZT.png
YAwIz.png
swvMx.png
RMeDe.png


짜증내듯 휙 누워버린 완은

저도 모르게 생각나는 여경에 대한 생각에

괜히 더워져 부채질만 하다가 잠이나 자자 싶은데


.

.

.


eiIeP.png

특별호 취재를 위해 명빈관을 찾은 지라시팀


Wzbxq.png


왕골 "우리 이쁜 영랑이는 이미지에 맞게 책을 읽어보자.

어이구. 우리 이쁜 영랑이가 책을 거꾸로 들었네."


IATaq.png


영랑 "알아요! 나도!"


fSOuA.png


왕골 "그래, 영랑이도 알지?

근데 이번엔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직접 한 번 읽어보자."


PgLsB.png


곤란해보이는 영랑


fevXH.png
FhuCh.png


왕골 "아이 왜그래. 이 오라버니가 영랑이 예쁘게 찍어줄라고 그러는데.

자, 읽어보자! 입이 움직여야 되니까 아무데나 읽어."


CAzBx.png


영랑 "나는 이제 그만 찍을래요!"


srPFi.png


어쩔줄 몰라하던 영랑은 홱 들어가버리고


xwgMH.png
SmLuy.png


촬영을 보고있던 완은 근덕의 전언에 짜증이 솟구치는데


JvBHM.png


완 "뭐하러 이런 곳까지. 바빠요. 용건만 간단히 해주세요."


lyHWy.png


영화 "빚 받으러 왔니 내가?"

완 "뭐에요 이게?"


YTeHC.png


영화 "내일이 네 형 기일이잖니.

아버지 공장 노동자들 움직임이 심상치 않대.

그래서 그냥 집에서 하기로.."


KgCiQ.png
CpJIs.png


완 "취재하러 가야 돼요. 먼저 일어날게요."

영화 "앉아! 어디서 건방이야?"


irfpO.png
JDSIq.png


영화 "묻는 말에 대답도 안하고. 어른 말 중간에 딱딱 잘라먹고.

미운 세 살이야 니가? 귀엽다고 해주는 것도 한두 번이야."


Lafrv.png

마지못해 다시 앉는 완


ZxFNq.png


kdEqt.png

AMOFD.png


영화 "보안과장 사모 고명딸이야.

그 집안이 일본 유수의 귀족 가문이라는건 잘 알고 있지?

다리 놔줄 테니까 만나봐 한 번."


CQMbF.png

Xawyr.png


완 "결혼은 금과 권의 결합이다? 가만보면 야망이 참 대단하세요?"


UbwEO.png


영화 "평생동안 방향 잃고 사는 누구보다 낫지 않겠어?"


HDMXb.png


완 "죄송하지만 마음에 둔 여자가 있어서요.

전혀 협조해드릴 생각이 없네요. 그럼."


IJpYj.png
lmJMC.png


영화 "기사 재밌드라. 가만보면 인생 참 재밌게 살어?

여자 보는 눈도 참 후지고."


nIwyR.png

뭐래


EDJGr.png


한편 한껏 풀이 죽어있는 영랑


TTfwu.png

송주 "글을 못 읽는 건 부끄러운게 아니야.

배울 생각을 안 하는 게 부끄러운 일이지."

ZnqGJ.png
LPWsD.png


송주 "일어나. 갈 데가 있어."


ZOKdU.png

영랑 "싫어요, 언니! 제 나이가 몇인데 이제 와서 글을 배워요."

송주 "배우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영랑 "독선생을 두면 모를까 꼬맹이들이랑 같이는 싫어요.

죽어도 싫어요. 언니 계속 이럼 정말 확 죽어버릴 거에요 나!"


aoHQb.png


송주 "죽긴 왜 죽어. 무식해서 죽어?

못 배우고 가난한 게 네 죄야?

남들 학교다닐 때 기생이 된 게 네 죄야?

어떻게든 살아야지 죽긴 왜 죽어!

살아남아서 어떻게든 복수를 해야될 거 아니야!"


영랑 "복수라뇨..? 누구한테요?"

송주 "그걸 배우란 말이야, 이제부터."


jlCrs.png


송주 "오랜만이에요 여경씨."

여경 "안녕하세요. 여긴 어쩐 일로.."


RLCTS.png


송주 "축하해요. 예쁜 제자가 한 명 생기셨네요?"


FnSgB.png


못마땅해 보이는 영랑


jlRJp.png
RnkJJ.png
hFwtn.png
OZAVR.png


못된 시어머니처럼 맘에 안든다는 눈빛을 한껏 흘기며

멀찍이서 여경을 지켜보다 가는 영화


GFWpm.png

사치코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기모노를 차려입고

일본어로 시를 지어 낭송하는 에이카상


PJjec.png


사치코 "유유자적한 삶을 노래한 시군요."


AXLCx.png


영화 "비천한 축생마저도 대일본제국의 은혜를 입은

태평성대에 감사한다는 의미었습니다."


ELYMy.png


사치코 "브라보. 에이카 상의 센스가 돋보이는 아주 멋진 시낭송이었어요."


NIGst.png


사치코 "에이카 상의 시낭송에 답례를 해야 하는데.. 뭐가 좋을까?

그래요. 내가 직접 샤미센을 연주해 주겠어요."


HnQhz.png


샤미센을 연주한다는 말에 심히 불편해보이는 사람들


UfQVk.png


뚱땅거리는 사치코의 연주에 다들 먼산만 바라보는데


FGUSl.png
ZoYBV.png


사치코 "음이 왜 이래 이거 진짜! 개가죽으로 만든거 아니야!?"


cUjtF.png


영혼없는 물개박수로 사치코의 비위를 맞추는 여인들


PPpxN.png


영화 "짧지만 너무 강렬한 연주였습니다, 사모님."

사치코 "웬걸. 우리 딸아이를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어요."


XdJnk.png


영화 "미유키 상의 실력 역시 국보급이라 알고 있습니다."


RYsfV.png


사치코 "애가 어찌나 영민한지,

다독, 꽃꽂이, 요리, 노래.. 못 하는 게 하나도 없는데다

나를 꼭 닮아 미모마저 출중하니 딸이지만 샘이 나요."


qlUZT.png


영화 "혼기가 꽉 찼지요?"


OmAtp.png


사치코 "네. 적당한 청년을 물색하고 있는 중이에요."


tLddb.png


"어쩜 따님까지 그토록 훌륭하다니.

정말이지 사모님의 생은 어쩌면 그렇게 흠이 하나 없으세요?"

"그럼요. 자서전을 쓰셔도 될만큼 완벽한 생이지요."


VdCPa.png


사치코 "자서전..?"


.

.

.


MHlHh.png

강구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마모루 "말한 그대로 자넨 당분간 근신 처분이야."


EQdRD.png


강구 "부당합니다. 제가 납득할만한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마모루 "그건 자네가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것 아닌가?"


ifVoR.png


강구 "제가 조선인이기 때문입니까?

조선인도 폐하의 적자입니다. 내선의 차별은 부당합니다!"


znfhB.png


마모루 "순사부장! 경찰이 상관에게 반기를 드는 것

이상의 처벌 사유가 어디 있다고 생각하나!"


hcuhR.png


마모루 "뿐이야?

번번히 총독부의 명령을 무시하고 단독 수사를 진행하질 않나,

무고한 사람을 잡아들여 윗사람의 노여움을 사질 않나!

내가 자네 때문에 얼마나 큰 곤욕을 치른지 알기나 해?"


DLPxd.png


마모루 "긴 말 않겠어! 지금 당장 수사에서 손 떼!

그리고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근신하고!"


QddSJ.png


가만안도 우에다마모루


DadZY.png
bmPMX.png
vkxvV.png
YfYLJ.png


방금 이수현이 비웃은것 같다면 그건 착각이 아닐거야 강구야


HOzDG.png
alSqe.png


마모루 "아, 왔나? 상부에서 격려 차원에서 금일봉이 내려왔어.

사건 때문에 지친 종로서 식구들과 함께

회식을 갖기로 했는데 어때? 시간들 괜찮지?"


WMDMe.png


코우지 "수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회식은 다음으로 미루시는게.."

마모루 "이 친구 고지식하기는. 바쁠수록 돌아가란 말도 모르나.

김순사가 명빈관에다가 자리를 잡아놨다고 하니까

우리는 슬슬 움직여보자구. 하하하."


wudPv.png


마모루 "오랜만에 송주 얼굴을 보겠구만. 하하하"


ffAkK.png
ttLvw.png


마모루 "사.. 사치코...?"


PcYQn.png
WbHKf.png


마모루 "일단 자리를 옮겨서... 사치코...!"


FQWBm.png
wcNcl.png


사치코 "결혼은 했나요?"

수현 "아직 안했습니다."


WODxW.png


코우지 "저는 기혼입니다 사모님."


Pgqju.png
wEbnE.png
STdIB.png


사치코 "아주 바람직한 기럭지를 가졌군요. 내 딸 한 번 만나보겠어요?"


SQSHL.png


마모루 "곧 따라갈테니까 먼저들 가있으라구."


zaOYh.png


마모루 "사치코, 총독부에 오지 말라고 내가 몇 번이나!"


LfWQr.png


사치코 "아까 그 청년 승진시켜줘요."

마모루 "승진? 여보, 승진은 승진사유가 있어야..!"


zqtTI.png


마모루 "여보.. 장인어른한테만큼은 제발..!"


VpwLx.png


사치코 "미유키를 데려와야겠어요.

사윗감 후보가 두 명 있는데 직접 세워놓고 봐야

누구랑 더 잘 어울리는지 판단이 서겠어요."


HHjhi.png


마모루 "미유키? 나이가 몇인데 벌써?"


dpxox.png


사치코 "자서전을 쓰겠어요."

마모루 "뭐? 뜬금없는 자서전은 왜!"


shhNA.png


사치코 "내 생애를 제대로 표현하려면

재능있는 문장가가 필요해요.

경성에서 최고로 잘 나가는 출판사를 물색해줘요. 오늘. 당장."


yMXNu.png

마모루. 명빈관 낙오 확정.


.

.

.


YPKyH.png

촬영이 끝나고 거하게 회식 판을 벌이는 중인 지라시팀


탁구 "여기 지라시가 있다. 팔다리 '지', 불잡을 '라', 시선 '시'.

온 몸을 붙잡는 뜨거운 시선!"


FuMxG.png


정신 사나운 분위기에 질린듯 화장실을 핑계로 빠져나가는 완


bcWok.png
klGGa.png


총독부 순사들과 함께 회식을 위해 들어오던 수현과 마주치고


isfQQ.png

DMvKH.png


코우지 "뭐야? 무슨 일이지?"

수현 "먼저 들어가십시오. 곧 따라 들어가겠습니다."


HCEvl.png


근덕 "어디 갔다 이제 와? 한창 바쁠 시간에."

송주 "해화당 서점."

근덕 "느닷없이 서점엔 왜?"


Naser.png


근덕의 물음에 창피한듯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영랑


vKTth.png


근덕 "..벌써?"

송주 "이래저래 갈 일이 좀 있었어."


근덕 "어때?"

송주 "사람, 볼수록 마음에 들더군. 사상도 줏대도 확실하고.

더 지켜볼 것도 없겠어. 오늘 밤에 당장 행동 개시해."


YhUOY.png


근덕 "총독부 사람들이 와 있어. 긴장해."

송주 "새삼스럽게 긴장은 무슨. 하루 이틀인가."


xQmxl.png
MjMOu.png
ytvAa.png


완 "별로 보고싶지 않은 얼굴 자주도 보여주는군."


sbCHs.png


수현 "피차일반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거지 아마?"


BzSfT.png


완 "그럼 즐기다 가십시오. 나으리."

수현 "룸펜으로 살아가는 것에 만족하나?"


LQTrU.png


완 "주제넘는단 말은 이럴 때 쓰는거지."


nlArq.png


수현 "그 비상한 머리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YURjN.png


완 "머리란 게 말이야, 잘못 굴리면

여러 사람을 다치게 하거든. 누구처럼."


wtqLs.png


수현 "그래서, 실패가 두려워서 아무 행동 하지 않는다?"


blZZN.png
olPsu.png


수현 "신념없이 흔들리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변명이지.

나는 신중하게 고민 중이다, 난 아직 방황 중이다,

언젠가는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겠다,

이 쯤 되면 변명이 아니라 어리광 아닌가?"


qAEGh.png


완 "죽고 싶구나 네가?"


gJoQe.png


수현 "민이 형이 지금 네 모습을 보면 참 좋아하겠군."


RBkKr.png


완 "정말 죽고싶어!?"


XWazX.png


송주 "그만해! 놔드려. 총독부 손님이셔.

손님들 드나드는 영업집에서 뭐하는 짓이야 이게?"


nsSbm.png
FPdKL.png
TBNdA.png
LcuNz.png


분노가 서린 눈으로 수현을 노려보다 돌아서는 완


UnAYg.png
VHjuM.png


송주 "기별이 없어 미처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곧 모시겠으니 안으로 먼저 들어가시지요."


sQkxD.png
lkkMi.png


또 별다른 말 없이 그저 총독부 직원과 명빈관의 기생으로 마주보는 두사람


sWDGj.png
yQjnG.png
SbKsl.png
zvtaH.png
ZrJTj.png
RzqlB.png

서로를 모르는척 하지만 누구보다 신경쓰고 있는 수현과 송주

wtgyo.png

탁구 "자신을 위장하며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니들은 모를거야!

내가 의열단에서 활동했을 때만 생각하면 정말..!"

월선 "세상에! 오라버니 의열단 단원이었어요?"


세기 "의열단은 무슨. 저거 주사야, 주사.

술만 마시면 맨날 나오는 스토리."


pGVkY.png


탁구 "종로경찰서 투척거사!

밀고자의 배신으로 거사가 실패로 끝났었지.

동지들과 감옥으로 끌려가서 얼마나 모진 고문을 당했는지.

하지만 나는 끝까지 버텼어. 나는 아니오, 차라리 나를 죽이시오!"


szotC.png


만취해 황당한 무용담을 줄줄 내뱉는 탁구의 주사 개시에

질려버린 두 사람은 명빈관을 나서고


lnzBQ.png

코우지 "살인사건 수사로 다들 수고가 많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하신 우에다 과장님을 대신해

내가 감빠이를 제안하지."


iRXpr.png


코우지 "대일본제국의 무한한 번영과 천황폐하의 영광을 위해.."


EtilG.png


그 때 타이밍 좋게 옆방에서 엿이나 먹으란 큰소리가 들려오고


VoImn.png


탁구 "엿이나 먹어! 엿이나 쳐잡수시라구요! 난 그렇게 외쳤어!

고문은 점점 더 심해졌어! 그러나 나는 굴복하지 않았어!

지라시 속의 누드사진이 핵심전력의 본거지를 암호화한 지도라는 사실을!

그리고 사실은 지라시가 암호 책자라는 사실을!

나는 끝까지 버텼어! 끝까지 불지 않았어! 나 장하지?"


sgJLu.png


고주망태가 된 탁구가 계속해서 사실인지 허구인지 모를

의열단 스토리를 줄줄 읊어대고


DpsUX.png


코우지 "당장 연행해!"


sjWhE.png

qfktf.png


쩌렁쩌렁하게 외치던 위험한 발언에 결국 일본 순사들 손에 끌려가는 탁구


rizYo.png

송주 "완이랑 친구인 줄은 몰랐네요."

wCgUr.png


송주 "나를 끝까지 모르는 척하는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될까요?

예전에 우리 만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착각인가요?"


dFPVN.png


수현 "같은 사람으로 보입니까 제가?"


uBbgF.png


송주 "아니요. 전혀요.

실망스러울만큼 같은 사람으로 보이지가 않네요."


bzoqy.png


수현 "그럼 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시죠.

어차피 그 사람은 이미 죽은 셈이니까."


kycMm.png


송주 "과거의 자신을 죽여야 될만큼 지금 모습에 만족하시나보죠?

예전 그 모습이 훨씬 더 멋있었는데 아깝게 왜 죽였을까?"


MyudM.png


수현 "대답할 의무 있습니까?"


qRZLR.png


송주 "해주시면 고맙구요."


ErySE.png


수현 "그럼에도, 그럼에도 살아가야 하니까."


bQaul.png
izrTg.png

.

.

.


xjlMa.png

왕골 "내 뭐래디? 여기 있을거랬잖아."

세기 "여우같은 놈. 탁구형 주사 부리기 전에 토낀거지 뭐."


GCyZS.png


왕골 "얜 또 분위기가 왜 이렇게 살벌하냐?"


bRObl.png


완 "나, 독립투사 될 거다. 까짓것 한 번 해보지 뭐."


plgbu.png


완 "독립투사가 별거야?

하다 힘들면 변절하고 마음에 안드는 놈 있으면 밀고하고!"


bLNnY.png


세기 "탁구 형 땜에 피신왔더니 얜 또 왜이래!"


의열단 스토리를 피해 왔더니 독립투사 스토리를 구상 중인

완의 주사에 주변 눈치를 살피며 식겁하는 친구들


SBmsV.png
OnFOV.png


완 "일본 놈들 먼저 죄다 쓸어버린 후에

내 뒷통수 후려갈긴 놈, 부모 가슴에 피멍 들게한 놈,

동지 팔아 개죽음 맞게 한 놈! 죄다 쓸어버릴거야! 죄다 쓸어버릴거라고!"


OgPOl.png


완 "내가 한다면 하는거 알지? 내가 내일 모레 당장!"


jXqzH.png


겨우 술집에서 완을 끌고 나왔는데 


fzwHA.png

eSmJS.png


왕골 "한 사람은 왕년에 독립투사였다고 난리고

또 한 사람은 독립투사가 되겠다고 난리고.

심장 벌렁거려서 못 살겠다 진짜."


iippk.png


세기 "야. 저 자식 저거 혹시 쇼하는거 아니냐?"

왕골 "무슨 쇼를 저렇게 과격하게 하냐?"


hSVTV.png


세기 "괜히 내기에 질 것 같으니까 지가 먼저

독립투사를 결의한 척 폼 잡는 거 아니냐고."

왕골 "에이. 그건 아니다. 왜 그런 수고를 하냐?"


xWGJB.png


세기 "야 저거 자존심 빼면 시체 아니냐.

게다가 폼은 좀 잡냐?

내기에 지는걸 인정하고 쪽팔리게 벌칙을 받느니

차라리 스스로 결의한 척 멋져주시겠다 요거지!"

왕골 "뭐야 그럼. 내기를 포기하겠단 소리야 저 자식?"


PtYFP.png


세기 "저거 조마자 씨랑 뭔가 안 좋았던 게 분명해."

왕골 "그거다! S군 다 벗었다!"

세기 "쯧쯧. 엄청 맞았겠구만 또."


uVSxP.png
zCcLe.png


왕골 "어떡하냐. 탁구형 아직 정신 못차리고

2차 기획기사 준비 중이던데."

세기 "그렇다고 포기하게 할 순 없지.

저 자식 내기 덕분에 파생되는 부가가치가 얼만데."


TJpwB.png
hxVgu.png


왕골 "본인이 관두겠다는데 무슨 수로."

세기 "중이 지 머리 깎는거 봤냐? 지가 못하면 우리가 해주면 되지!"


EOPKk.png


좋은 수가 생각난 표정으로 완에게 다가가는 세기


YjFpz.png
xbjfl.png
AfDER.png
rkgAO.png
NIFGK.png
rYLTa.png


서점을 정리 중이던 여경은 인기척에 문 밖을 살펴보고

바닥에 떨어진 편지를 주워 들어오는데


UnOcO.png


'흰 고래는 해당화가 피어있는 산 맞은편 두번째 언덕에 묻혔습니다.'


IkEXF.png

oVhKV.png


여경 "해당화..."


gmbPq.png


편지 속 암호 내용을 곰곰히 생각하던 여경은

뭔가 떠오른듯 책꽂이의 책을 살펴보는데


HOYnX.png


해당화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제목의 책을 꺼낸 여경은

곧 맞은편 책장을 돌아보고


tDUcs.png

두 번째 언덕에 묻힌 흰 고래,

책장 두 번째 칸의 백경

wpSiI.png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저희와 뜻을 함께할 결의가 되셨다면 저희가 제안한 방식으로 답해 주십시오.'


qiYdC.png
ZTriZ.png


그 때 요란하게 서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GSMwd.png
vWUWS.png
bSrUg.png
ArnTb.png

여경 "이것 보세요! 일어나 봐요! 여기서 잠들면 어떡해요. 이봐요!"


gxAEX.png


학희 "여경아!"


FoyBE.png


학희 "어머 이 청년이 왜 여기에."

여경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iCoOQ.png


학희 "세상에. 아니 무슨 괴로운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될 때까지 술을 마셨대니?"


HTxIi.png


여경 "어떡하죠? 완전히 인사불성인데."

학희 "일단 집에 연락부터 하자."


jkTiX.png


여경 "집을.. 몰라요.."


Gnqpg.png


학희 "아휴 술이 취해서 여기까지 온 거 보면

어머니 생각이 난 모양이네. 안쓰러워서 어쩔까..

일으켜봐. 안으로 옮기게."


QDcZg.png


여경 "네?"


PVATk.png


학희 "이렇게 길에 재울 순 없잖니.

속이 부대끼는 모양인데 일단 사람부터 살려야지.

청년! 청년! 정신 차려봐요!"


ZzSvL.png


끙끙거리며 꽐라완을 집으로 옮기는 여경과 어머니


lwNQa.png

세기 "오늘 밤 드디어 두 남녀의 역사가 이루어진다."

왕골 "성공하면 내기에서 저 자식이 이기는건데

너 누드화보집 괜찮겠어?"


ztHYU.png


세기 "오늘 밤 역사는 역사고

다음 판도 내 손 안에 있을테니까 너무 염려마."


BtBAZ.png

SztDe.png
qjOmu.png


여경 "저.. 저기요.. 저기요!"


bfYKi.png


완 "형..."


dLjGd.png


완 "형... 죽지마 형.."


aULvf.png


형을 부르며 흐느끼는 완의 중얼거림에 멈칫하는 여경


eAEeK.png


같은 시각 수현도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데


jYGaP.png

IezyK.png


수현에게 총을 겨누며 밀고자라 소리치는 민


GeBEw.png
CXGDr.png
bPLfD.png
pfmyg.png
tWBxN.png
XWNiD.png


일본순사들의 총탄이 민의 등에 일제히 박히고


VhawQ.png
KyzSH.png
raPov.png
mOIOc.png


쓰러진 민을 바라보며 만세를 부르짖는 어린 수현의 모습


CWFLr.png
DzSMQ.png
gfNVm.png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는 수현


lLzGE.png
iZYJU.png
whqiL.png
zfmHE.png
TkJiK.png
myznG.png
lbmIz.png


괴로운듯 얼굴을 가리는 완을 가만히 지켜보는 여경


Qzbqj.png
BQUGr.png

여경 "기침하셨으면 들어가겠습니다."


BLOFZ.png


하지만 완은 이미 가버리고 아무도 없는 방


mEciy.png

아침 일찍 나와 검정색 옷을 갖춰입고 어딘가로 향하는 완


YOYwT.png

HvjGh.png
Znckl.png


관 "이렇게 일찍 웬 일이냐."

완 "저 지금 형 만나러 가요.

가서 할 얘기도 좀 있고 물어볼 말도 좀 있고.."


cekQR.png


관 "수현이.. 만나봤니? 안만나봤어?"


vWmJz.png


완 "안 만난다고 했잖아요."


pYXqJ.png


관 "궁금하지 않아? 친구였잖아 너희들.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아?"


BpAay.png

vjNmn.png


완 "그만 가볼게요. 이따 저녁엔 안와요.

그 말씀 드리러 왔어요."


gEgPq.png


관 "너도 겁이 나는게지. 그 놈 입에서

사실이라는 말이 나올까봐 그게 겁이 나는 게야."


LMIcE.png


아버지의 말에 부정하지 못하는 완


ZHvrI.png
EbPDu.png
YbqIL.png
TCNSX.png


선우민의 기일이기에 절을 찾은 수현과 완


HbPAm.png
IVWBH.png
jaWcj.png
gbeiV.png
MMtFt.png
DTJVH.png
kuvHw.png
XXSPj.png
MsGmy.png
AqHPD.png


완 "한 가지만 묻자."


qYlty.png
BFZMx.png


완 "내가 너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야.

네가 뭐라고 대답하든 무조건 믿는다.

설령 그게 거짓말이라고 해도 무조건 믿을거야.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


gMBev.png
aqJxe.png


완 "정말.. 너냐?"


XjInS.png
eTnuC.png


완 "형을 밀고한 사람이 정말 너야?"


PcHgG.png
bWXtx.png


복잡한 표정으로 울분에 찬 완과 마주하는 수현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29 03.16 59,9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8,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2,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2,6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2,8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5,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929 기사/뉴스 MZ는 술 안 마신다더니…일본맥주 수입 '역대 최대' 16:41 30
3024928 이슈 스노우볼 굴러가는 LG 유플러스 해킹 16:41 121
3024927 이슈 X에서 논쟁중인 '전라도 광주'는 지역비하다 vs 아니다 64 16:36 1,151
3024926 기사/뉴스 '촉법소년 연령 하향' 공론화 시작…"실효성 떨어져" vs "피해자 위로해야" 4 16:36 142
3024925 이슈 열심히 털고르기 하다가 그대로 담요까지 핥는 것을 깨달아버린 고양이 귀엽다 5 16:36 428
3024924 이슈 다른 아이돌 미팬 가본 거 솔직하게 말 안해서 꾸짖음.twt 16:35 427
3024923 이슈 밥 나오기 십 분 전. 11 16:33 1,170
3024922 유머 유독 러시아사람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는 이유 6 16:33 1,394
3024921 이슈 진짜 김치 많이 먹어? 1 16:32 542
3024920 이슈 정부,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테러경보 '주의'로 한 단계 상향 53 16:31 740
3024919 이슈 "BTS 공연날 연차 써라"…광화문 일대 직장인들 '강제 휴가' 논란 9 16:29 696
3024918 정보 봄에 뿌리 좋은 향수 추천.jpg 10 16:28 1,448
3024917 이슈 BTS 광화문 공연에 6729명 경찰력 투입된다 [뉴시스Pic] 27 16:28 547
3024916 이슈 롯데에서 한화로 이적했다는 최홍라 치어리더.jpg 2 16:28 1,145
3024915 기사/뉴스 코미디언 장동민, 국힘·민주당 인사들과 논쟁…가짜뉴스 공방 (베팅 온 팩트) 4 16:27 1,152
3024914 유머 트위터에서 조회수 100만 넘은 아이돌 자컨.twt 6 16:27 1,090
3024913 이슈 고양이X 냥덩어리O 17 16:26 743
3024912 이슈 트위터 파딱이 올리는 정보는 팩트체크를 꼭 거쳐야하는 이유 22 16:26 1,125
3024911 이슈 오타니 쇼헤이, 올해 스포츠선수 역사상 최대 부수입 예상 15 16:25 720
3024910 유머 우리는 우승팀 베네수엘라를 이긴 도미니카와 싸워서 아깝게 졌을 뿐이다. 그러니까 우승팀 베네수엘라랑 거의 동급이며, 미국도 우리보다 아래급인 것이다. 사실상은 WBC 우승인거지. 18 16:24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