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공연 피알못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다녀온 후기
2,866 3
2018.05.20 23:18
2,866 3

난 제목에 쓴대로 ㄹㅇ 피알못이라 평창전에는 김연아 말곤 몰랐고 평창 후에 슼방보면서 버모네 패트릭첸 최다빈 이렇게 알게됐는데 

슼방에서 아이스쇼 기사보고 생각없이 티켓팅을 도전하고 운좋게 오늘 공연 S석 2장, 화욜공연 B석 2장을 겟해서 가게됨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난 아는 사람 별로 안나오니까 당연히 지루할거 예상하고 갔는데 이게 왠걸? 개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모네는 같은 타이밍에 같은 동작을 하는데 그게 딱딱 맞는게 너무 신기했고 1부 무대는 무척 경쾌한 느낌이고 2부 무대는 좀 더 비장한 느낌이었어

다른 아댄팀보다 스텝? 발재간이 좋았오

두하멜 레드포드 팀이 현장 반응은 진짜 좋았던 것 같아

일단 곡예같은 동작이나 스핀이 많으니까 임팩트도 강하고 확실히 기억에 남더라

같이 간 엄마는 1부에서 여자가 우산쓰고 나온 아댄 팀을 좋아했는데 감정표현이 풍부한 팀 같았어


여자 싱글(맞니?) 무대는 오스먼드라는 뒷순서에 했던 선수가 인상적이었어

중간 좌석 쪽에는 선수가 막 가까워지는 순간이 별로 없었는데 2부에선가 특이하게 중간 왼쪽 끝에서 시작해서 표정이 잘보였거든

시작 순간 표정이랑 끝나고 인사하면서 들어갈때 팬서비스가 좋더라

그리고 1부 2번째에 검은옷에 금색장식 옷 입은 박소연이란 선수 무대가 신나고 좋더라 2부에선 은색 반짝반짝한 유영이란 선수 무대가 기억에 남더라


최다빈 선수 무대는 1부에서 검은모자랑 수트 입었다가 벗어던지고 빨간피겨복 나온거!!! 그거 007? 스파이 생각나고 멋있었어


남자는 표현력이 풍부하다고 소개 나온 외국선수! 그 선수 왜 표현력 풍부하다고 했는지 알 것 같더라ㅋㅋㅋㅋㅋㅋ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 무대보면 감성적이란 생각이 들더라고ㅋㅋㅋㅋㅋ 우리엄마픽은 랑비엘이란 선수


내가 간 가장 큰 이유이자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왜 연느라고 불리는지 알겠어!!! 큰 기술 같은걸 하는 것 같지 않았고 스핀 두번이었나에 연기하는것만 봤는데도 정말 만족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작이 큰데도 선이 되게 예쁘고 스케이트 타고 돌아다니는게 시원시원해

의상도 디테일은 안보였는데 하얀 원피스 같은거 입어서 움직일때마다 살랑살랑 이뻤고 잘어울렸어

엔딩에서는 어두운 초록색 미니드레스 같은거였는데 프랑스 작은 마을 처녀 같았어ㅋㅋㅋㅋㅋ 이쁘더라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커튼콜!!! 선수들 다 즐거워 보이고 신남ㅋㅋㅋㅋㅋ 버모네가 앞쪽에 나와서 스캇이 테사 다리위에 올리는 것도 해주고ㅋㅋㅋㅋㅋㅋㅋ

누군지 모르는데 뒤에서 남자 선수 두명이서 아댄팀 같은 포즈했는데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튼콜 무대 2번 해줬으면 좋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2부 중간에 누가 소품 떨궈서 애기들이 스케이트 타고 찾으러 나왔는데 너무 귀엽더라ㅋㅋㅋㅋㅋㅋㅋ

애기들 찾는 순간 다 같이 박수 쳐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낼모레 공연은 뒷자리라 이만큼 잘보일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즐거울 것 같아!!! 재밌게 보고 올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오늘 내 좌석 시야ㅋㅋㅋㅋㅋㅋ

SUiTt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241 01.09 22,4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72,9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6,6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22,1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719 그외 철분제를 먹으니 예민함이 적어지는 거 같아서 뭔가 신기한 후기 13:01 2
179718 그외 강남쪽에서 미용학원 다녀본 덬 있어? 추천 좀 + 업계덬 있음 한마디 해주고 가... 13:00 3
179717 그외 사건추리수사 관련 드라마 추천을 받는데 조건이 좀 있는 초기 ㅎ_ㅎ 3 12:50 39
179716 그외 엄마 때문에 답답한 후기 13 12:18 222
179715 그외 가족/친척 요양병원 보냈었던 덬 있니 12 11:54 290
179714 그외 무인양품(MUJI) 최근에 산거 짧은 사용감 후기!! 9 09:41 903
179713 그외 개명한지 하루됐는데 살짝 후회되고 있는 초기 24 08:17 1,492
179712 그외 동기 손절하려고 하는데 내가 참을성이 없나 고민하는 초기 5 02:26 909
179711 그외 손가락에 있는 초록색 핏줄이 갑자기 아픈 중기 6 01.09 838
179710 그외 왜 스타벅스에서 일하는지 이해 안되는 초기 47 01.09 3,143
179709 그외 20분 동안 5km뛰는데 런닝머신에서 내가 런닝대회 10km 나가면 초기 12 01.09 680
179708 그외 두돌 아기와 해외여행지 추천 받는 중기 12 01.09 584
179707 그외 일덬이 한국 친구 결혼식 가야하는데 축의 얼마할지 궁금한 초기 12 01.09 592
179706 그외 알코올중독자가 한 달 반 동안 금주한 후기 11 01.09 896
179705 그외 윗집에 이상한 학셍이 있는 중기 어떻게해야될지 조언구해 18 01.09 1,830
179704 그외 테무 옷 꽤 괜찮은거 같운 후기 7 01.09 665
179703 그외 14개월 대근육 느린 아기 키우는 중기(걸음마 조언좀ㅠ) 33 01.09 1,186
179702 그외 말을 너무 못해서 짜증나는 중기 2 01.09 613
179701 그외 이직이나 취준에 도움되는 책/유튜브 추천받고 싶은 중기 1 01.09 185
179700 그외 엄마가 중환자실에 있었던 후기 18 01.0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