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친구분이랑 같은 교회 다니시는 분이 병원 하시는데
접수 받고 서류 정리 해줄 사람 찾으셔서 무묭이가 지난달부터 알바하고 있어
무묭이가 하는건 환자 접수하고 차트 전달해드리고 계산하고 뒷정리하고 그런거야
9시에서 6시까지 근무, 수요일 휴무, 토요일은 1시까지 하는데 12시 반 되면 접수 마감해
원장님 연세가 꽤 많으신데 스타일이 직원들이 우선이라 늦게 퇴근하는거 절대 없어
지지난주에 회식 했는데 무묭이는 사먹기 힘든 비싼 1인 화로구이집에 데려가시는거야
그리고 술 강요 절대 안하셔 대신 각자 마실 음료 한병씩 각자 시켜주시는데
자기가 시킨 음료는 자기가 책임져야 하고, 술따르고 그런거 하지 말라고 하셔서 좀 신기했어
어제 월급날인데 무묭이는 지난달 23일부터 일해서 10일 정도 일을 안했는데
무묭이가 생각한 것 보다 엄청 많이 들어와서 혹시나 나중에 문제 될까봐 회계담당 선생님께 여쭤봤거든
원장님께서 열심히하고, 무엇보다 환자들한테 인사 잘하고 친절하다고 1달치 월급을 다 주셨다는거야
주4일 점심제외 8시간에 토요일 4시간 일하는데 한달치 월급인 14X만원 정도 주셨어 ㅠㅠㅠㅠ
처음 엄마 통해 알바 하겠냐고 급여 140만원 좀 더 받을거라고 했을 땐 그냥 알겠다고 하고 시작했는데
계산해보니 시급도 1만원 가까이 되더라 ㅋㅋㅋㅋㅋ 알바 여러곳 해봤는데 이번이 진짜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