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여덬들 제발 제발... 절대 절식다이어트 안했으면 하는 후기(feat.탈모)
25,643 16
2018.03.24 15:20
25,643 16

다이어트 이전엔 세상 풍성충이었고

머리숱 너무 많아서 고민할 정도였음

탈색 염색 하고싶을때마다 하고

그래도 풍성길만 걸었었어


박보람다이어트니 휘성다이어트니

남들은 토마토 몇 알 바나나 하나 풀떼기 두부 조금만 먹어도

예쁘게 쉽게 다이어트하고  사는거 같잖아

아이돌들 새모이만큼 먹는거같은데

다들 피부좋고 머릿결좋고 예쁘기만하고


근데 그런거 따라했다가

진짜

골룸되는 수가 있음


누구는 아닌데? 나는 머리안빠졌는데? 살만 잘뺐는데?하겠지

맞아 좋은 효과 본 사람도 분명 많을거야

근데 찾아보면 후회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


나같은 경우도

생리도 안끊기고 빈혈 이런거도 없었는데

머리만 진짜 훅훅 빠졌어

나는 아니겠지 하고 초절식 괜히 따라했다가

머리 털려버리면 누굴 탓할거야

나도 탈모랑 나랑은 전혀 상관없는 일인줄 알고 살았어


절식다이어트하고 부작용 겪은 여자들 정말많고

인터넷에 글도 많은데

우리 눈에 보이는건

누가 이렇게 먹고 한달에 7키로를 뺐다더라

이런거 뿐이지


나또한 그런글만 보고

미쳐가지고 어쩔땐 배고픈줄도 모르고 새모이만큼 먹고

걔네가 이렇게해서 빠졌으니까 나도 빠지겠지 하면서

한시간넘게 운동하고 그랬어


다이어트 덬들한텐 부작용 이런 1 안보이고

보더라도 난 아닐거야, 난 머리숱 많으니까 좀 빠져도 괜찮아 하면서

키로수 칼로리수에만 더 집착하게되는거

너무너무 이해해

그리고 절식다이어트가 초반엔 효과가 좋기때문에

다음날 더 절식하고 더 절식하고

어제보다 조금 더먹으면 살찐 것 같고

칼로리를 줄여야된다는 강박이 생기는데


탈모가 무서운게

다이어트 시작 땡!과 함께 머리카락이 빠지는게 아니라

 2-3개월 뒤부터 쑥쑥 줄어드는데

살빼는데만 집중해서

머리털 빠지고 있는지도 모르다가

정신차리면 이미 늦은거야

나도 진짜 어느날 갑자기 정수리 훵한게 보임


탈모생기고 눈물나게 후회하는 1인으로써

절식다이어트... 정말 진심으로 말리고싶고


탄수화물 안먹기 이딴거 절대 하지말고

(나도 주위에 저탄수 고지방으로 살뺀사람 말에 홀려서 그게 괜찮은줄 알았음)

식단조절하려면 탄단지 균형있게  챙겨먹고

(칼로리 적게먹는것이 절대절대 중요한게아님

나도 양 자체는 심하게 적지 않았는데 영양 불균형이 컸어)

영양제 정말 챙겨먹으면서 운동하라고 하고싶다...

사실 진짜 너무 교과서같은 말이고

우리 다 아는 방법이잖아

그게 어렵고 힘든걸아니까 절식으로 꼼수부리고 싶은거고


글만보면 내가 무슨 날씬에서 마름으로 가고싶어하는

뼈만남은 거식증환자일 것 같지만

절대 아니야

나는 키-105의 평범한 통통덬이고

다이어트 탈모는

내가 가진 자본(지방)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다


지금 나는 내 몸무게에 맞춰서 식사칼로리 확 늘렸고

비오틴 챙겨먹고있어

만약 머리가 복구되더라도 시간이 정말 오래걸리는 싸움이기 때문에

그냥 여기서 더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마인드로 지내려고해

다이어트도 1년 넘게 플랜잡고 천천히 하려고


쓰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네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탈모인걸 알았을땐

하루종일 탈모만 검색했던 것 같아... 얼마나 우울하던지...흡,..

이 탈모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다른 다이어트 덬들은 절대 느끼지 않기를 바라며...

다들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하길 바랄게

풍성풍성!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184 00:05 8,2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53,2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51,8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86,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54,3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399 그외 산책 후기 5 00:50 378
182398 그외 심심해서 써보는 아이돌 콘서트 티켓 도난 당했다가 간신히 입장한 썰? 2 05.31 865
182397 그외 반려동물 처음 떠나보내고 너무 공허한 후기 4 05.31 582
182396 그외 로테이션 소개팅 후기 4 05.31 1,182
182395 그외 속옷 브랜드 정착한 후기 3 05.31 911
182394 그외 마운자로 한달차 후기 3 05.31 907
182393 영화/드라마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일반 극장 후기 (스포x) 2 05.31 724
182392 음악/공연 최악의 뷰민라 후기 10 05.31 2,233
182391 음식 사브레 오렌지 시나몬맛 후기 10 05.31 1,447
182390 그외 대형로펌 다니다가 사내변 된 후기 14 05.31 2,234
182389 그외 와글와글 가챠 모음 후기 17 05.31 1,776
182388 그외 헬로톡으로 제2외국어 공부해본 후기와 작문 공부 꿀팁 3 05.31 947
182387 그외 양산 라벤더 카페에 다녀온 후기 7 05.31 2,156
182386 그외 두통 원인 찾은 후기 16 05.30 2,415
182385 그외 누렇게 변하는 침구 + 냄새나는 잠옷 해결한 후기 42 05.30 4,184
182384 그외 다이아몬드 해골 실물 본 후기 6 05.30 2,538
182383 그외 여름철 귀차니즘덬의 발을씻자 초간단 리뷰 2가지.txt 3 05.30 1,019
182382 그외 가구 전도방지 홀더 사용 후기 1 05.30 1,017
182381 음식 생생감자칩 멕시칸 그릴타코맛 후기 2 05.30 418
182380 음악/공연 마늘쫑 비빔밥 후기 3 05.30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