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톡방에 우울하고 빡쳐서 글 썼는데
발렌타인데이 수요일날 만나고 남친생일 이틀전날인 금요일에 만나자니까
남친새끼가 이틀이나 만나자고?? 이지랄 떨면서 토요일에는 자기 친구들이랑 놀거래
근데 이것도 확실한 플랜아니고 나는 당연히 금요일 저녁 같이 시간보내고 토요일날 점심쯤 집에 가려고 했거든?
지금까지 매번 그렇게 데이트했음 매주 평일은 안만나고 주말 같이 보내고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그러는거 다 괜찮음 신경쓰여도 안쓰이는척 쿨한척하고 내가 나서서 가서 놀고오라고 함
근데 나는 얘랑 사귀고 처음맞는 얘 생일이라고 엄청 들뜨고 행복했는데 지금은 기분이 너무 구려
벌써부터 손편지부터 시작해서 선물이며 뭐며 바리바리 다 준비했는데ㅋㅋㅋㅋ
왜 일주일에 2일을 못만나?? 일하는것도 아니고 알바도 안하는 학식인데???
일부러 지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놀으라고 생일전날이랑 생일날은 비워줬는데
나한테 발렌타인데이때는 만날수있는데 금요일은 모르겠대 지금 약속하기에는 너무 멀다는데
발렌타인 데이나 지 생일이나 다 같은주에 있는데 왜 수요일은 되고 금요일은 안된다는건지 이해가 안됨....
그리고 우리관계는 다 내가 먼저해 데이트플랜도 내가 짜고 항상 뭐해? 뭐먹어? 누구랑 놀구있어? 이런 문자도 내가 먼저하고
영통도 무조건 내가 먼저 해ㅋㅋㅋㅋㅋㅋㅋ내가 안물어보면 얘는 나한테 아무런 질문도 궁금한것도 없어
내가 물어보니까 어차피 학교갔다가 밥먹고 일하고 뭐하는지 대충 아는데 굳이 꼭 물어봐야되녜
아니 그럼 여자친구랑 어떻게 대화를 해?? 내가 이상한거야?? 연인끼리 매일 문자하면서 뭐하는지 물어볼수도있는거아님??
내가 일분에 한번씩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진짜 많이 해봤자 하루에 10개도 안되는데
예전에는 그래도 자기가 먼저 평일날 저녁에 수업끝나고보자 이런적있는데 지금은 그런것도 없어ㅋㅋ
예쁘다 귀엽다 이런말도 안해주고 좋아해 사랑해 소리는 지금까지 한번도 먼저 못들어봤어
어제 서운해서 그냥 우리가 한말 다 잊어버려라 니가 일주일에 한번이상 나랑 데이트하기싫은거면 괜찮다
나는 그냥 내가 너한테 만나자고 구걸하는거같은 기분이라고 진짜 더럽다고 그리고 니가 진짜 나한테 관심없는걸로 밖에 안느껴진다
그리고 나랑 발렌타인데이랑 생일전인 금요일 같이 안보내도 된다 니 생일인 주니까 니가 하고싶은대로 해라
지금 약속잡기에는 아직 먼거 알고있다 이해한다 이렇게 졸라 쿨한척 보냈는데 진짜 속에서는 열불나고 답답하고
남친은 나한테 그냥 우리 발렌타인데이때 뭐할거야 라고만 옴ㅋㅋㅋㅋ we're gonna do something for valenine's day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썸띵이 도대체 뭐냐고...... 같이 저녁먹는거???
근데 내 포인트는 나는 발렌타인데이를 같이 보내든 말던 상관이없어 내가 같이 보내고싶은건 얘 생일이거든??
그리고 그날 우리둘다 학교 저녁 7시에 끝나는데 만나도 8시쯤 만날거고 둘다 늦은 저녁이나 먹고 얘 자취하는 아파트가서 놀겠지
근데 나 얘네 집도 가고싶지않아 가봤자 ㅅㅅ밖에 더하겠어?? 그리고 다음날 수업있으니까 집에 데려다주겠지
아님 그냥 밥먹고 데려다줄지도.... 얘는 그냥 플랜자체가 없어 딱히 나랑 같이 있고싶어하는것도 아닌거같고
그냥 내가 서운해하고 지랄하니까 적선하듯이 그래 만나자 하는거같음
진짜 주변에서 왜 사귀냐 다 헤어지라고 하는데 헤어지기에는 내가 얘를 너무 좋아해
근데 얘때문에 자존감이 바닥치고 진짜 너무 답답함 도대체 이럴때 어떻게 해??
어떻게 헤어져?? 시간을 두고 천천히 헤어지나? 진짜 나도 내 스스로가 병신같다
난 왜 이런애를 좋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