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과 사람을 좋아하고 있음
학교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당차면서 공부도 잘하는 사람.
가까운 사람한테는 한없이 잘해주는데 그 경계 안으로 들어가는게 조금 난이도가 있음
항상 장난치면서 친해졌다 싶으면서도 가까운 사람이랑 있을때는 분위기가 달라지는 게 느껴져서 섭섭하게 느껴지더라
시험기간 빈 강의실에서 혼자 공부하는 모습을 창문 사이로 살짝 보고 반해서 이 마음을 품은지 벌써 삼개월이나 지났음
그리고 오늘 남친이랑 데이트하는 모습을 봤는데
편안하게 입는 평소랑 달리 엄청 이쁘게 입고 있더로
또 늘 당당하면서도 칼같이 굴던 모습이랑은 전혀 다르게 엄청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겨서 내심 당황스러웠음
웃는 것도 정말 행복해 보여서
부러웠다
내 옆에서도 저런 모습을 보여줄까 생각해봤는데
전혀 상상이 가지 않아서
접기로 했다.
벌써 3년이나 사귀었다던데 아직도 저렇게 예쁘게 웃으면서 사귀는구나 싶더라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