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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내가 그렇게 잘못한건지 궁금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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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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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아빠의 짜증을 듣고 충격 받고 왔다... 심장이 벌렁거려ㅋㅋ 
우리아빠한테 이제까지 혼나본적 두번에 우리아빠 사람도 좋아서 가족한테 짜증도 내는거 본 적 없는데ㅋㅋㅋㅠ

내가 엊그제 엄마랑 싸웠거든
내가 진짜 엄마랑 안 맞는데(사주보면 항상 엄마랑 안 맞으니 독립하라고 하더라;)
보통 싸우면 내가 일방적으로 듣고 있어. 왜냐면 엄마말에 대꾸할 가치를 못 느껴서.
내가 엄마말에 반박하면 엄마가 수위를 넘겨서 말한거임.


나는 간호덬이고(학식) 정말로 간호사를 오래 못할 것 같아.
난 정말로 간호사를 오래오래 하기 싫거든ㅎ
실습때도 무단결석 충동이 들어서 학교 가는 버스에서 병원정류장 내리기 직전까지 학교를 갈까말까 고민했을정도니... 말 다했지
매일같이 일을 나가야할텐데 매일같이 저런 생각을 해야한다는게 너무나 끔찍하더라.
학생인데도 실습나갈때 두시간 자고 실습 다니고 그런듯... 그나마 실습 8시간 지켜주고 과제 폭탄으로 주니까 저정도지... 듣기로 신규로 들어가면 12시간은 기본인것 같고...ㅎ 공부해야할 것도 많다던데... 벌써부터 한숨나와...

아무튼 엊그제 엄마랑 얘기하는데 간호사 오래하기 싫다고 얘기했어
경력3년이 좋은것 같으니 그것만 채우겠다. 이 얘기를 했거든
그랬더니 엄마가 벌써부터 그런 마인드로 1년은 하겠냐면서 난리난리... (면허따고 일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라고 일 할거라고 하는데도 저래;)

아무튼 싸우고 엄마랑 냉전 중이야. 내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자취방 내려가려고.
아빠도 싸운 내용은 알겠지.

근데 내가 아까 아빠한테 가서 오늘 면접 가는데가 갈 필요가 있을것 같냐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그냥 이유 없이 짜증을 내.

당황했지만 일단 고민하는 이유는 말해줘야할 것 같아서 얘기 했어.
자대보다 연봉은 500이상 적으면서 업무 강도는 드럽게 높다고. 어차피 두 곳 다 이사 가든지 자취해야하는데 그럴 바에는 자대 가는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얘기만하고 답은 못 듣고 왔는데
아무튼 아빠가 그런 사람이 아닌데 진짜 기분 나쁘다는 듯이 짜증을 내서 너무 당황스럽네;


내가 잘못한거니?
솔직히 간호사 무슨 일 하는지 모르는 것도 아니고 특히나 엄마는 지금 할머니 중환자실에 계셔서 간호사 어떤 일 하고 일 힘든거 알거든.
심지어 간호사인 외숙모도 나 볼 때마다 병원에서 일할거냐고 물어보심(병원일 하지 말라고 돌려말하시네)
재수까지 해서 4년 다녔는데 적성에 안 맞아서 면허 따고 다른 일 하겠다는게 그렇게 부모한테 상처 줄 말이었나?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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