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내가 그렇게 잘못한건지 궁금한 후기
5,101 31
2017.08.01 00:55
5,101 31
방금 아빠의 짜증을 듣고 충격 받고 왔다... 심장이 벌렁거려ㅋㅋ 
우리아빠한테 이제까지 혼나본적 두번에 우리아빠 사람도 좋아서 가족한테 짜증도 내는거 본 적 없는데ㅋㅋㅋㅠ

내가 엊그제 엄마랑 싸웠거든
내가 진짜 엄마랑 안 맞는데(사주보면 항상 엄마랑 안 맞으니 독립하라고 하더라;)
보통 싸우면 내가 일방적으로 듣고 있어. 왜냐면 엄마말에 대꾸할 가치를 못 느껴서.
내가 엄마말에 반박하면 엄마가 수위를 넘겨서 말한거임.


나는 간호덬이고(학식) 정말로 간호사를 오래 못할 것 같아.
난 정말로 간호사를 오래오래 하기 싫거든ㅎ
실습때도 무단결석 충동이 들어서 학교 가는 버스에서 병원정류장 내리기 직전까지 학교를 갈까말까 고민했을정도니... 말 다했지
매일같이 일을 나가야할텐데 매일같이 저런 생각을 해야한다는게 너무나 끔찍하더라.
학생인데도 실습나갈때 두시간 자고 실습 다니고 그런듯... 그나마 실습 8시간 지켜주고 과제 폭탄으로 주니까 저정도지... 듣기로 신규로 들어가면 12시간은 기본인것 같고...ㅎ 공부해야할 것도 많다던데... 벌써부터 한숨나와...

아무튼 엊그제 엄마랑 얘기하는데 간호사 오래하기 싫다고 얘기했어
경력3년이 좋은것 같으니 그것만 채우겠다. 이 얘기를 했거든
그랬더니 엄마가 벌써부터 그런 마인드로 1년은 하겠냐면서 난리난리... (면허따고 일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라고 일 할거라고 하는데도 저래;)

아무튼 싸우고 엄마랑 냉전 중이야. 내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자취방 내려가려고.
아빠도 싸운 내용은 알겠지.

근데 내가 아까 아빠한테 가서 오늘 면접 가는데가 갈 필요가 있을것 같냐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그냥 이유 없이 짜증을 내.

당황했지만 일단 고민하는 이유는 말해줘야할 것 같아서 얘기 했어.
자대보다 연봉은 500이상 적으면서 업무 강도는 드럽게 높다고. 어차피 두 곳 다 이사 가든지 자취해야하는데 그럴 바에는 자대 가는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얘기만하고 답은 못 듣고 왔는데
아무튼 아빠가 그런 사람이 아닌데 진짜 기분 나쁘다는 듯이 짜증을 내서 너무 당황스럽네;


내가 잘못한거니?
솔직히 간호사 무슨 일 하는지 모르는 것도 아니고 특히나 엄마는 지금 할머니 중환자실에 계셔서 간호사 어떤 일 하고 일 힘든거 알거든.
심지어 간호사인 외숙모도 나 볼 때마다 병원에서 일할거냐고 물어보심(병원일 하지 말라고 돌려말하시네)
재수까지 해서 4년 다녔는데 적성에 안 맞아서 면허 따고 다른 일 하겠다는게 그렇게 부모한테 상처 줄 말이었나?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72 00:06 29,9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0,3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8,3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9,7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06 그외 4살은 어린이집에서 어떤 활동하는지 궁금한 중기 6 18:52 281
181405 그외 혹시 이게 근육통인지 아닌지 궁금한 중기 6 17:26 225
181404 그외 아이 키우면 언제부터 소비가 확 느는지 궁금한 후기 14 16:56 841
181403 그외 첫 내집마련에 설레이는 초기 10 15:39 856
181402 그외 직장 내 젊은 남자직원 중에 이런 사람이 흔한지 궁금한 중기 40 15:09 1,767
181401 그외 판매 못하는 옷 처리 방법이 궁금한 초기 9 14:54 692
181400 그외 부모랑 반년넘게 연락 안하고 있는 후기 15 13:24 1,413
181399 그외 화장실에서 담배냄새 올라오는거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한 중기ㅠㅠㅠㅠ 22 12:40 621
181398 그외 집순이 뽕뽑는 가성비 미니멀 홈카페 후기 7 12:28 1,403
181397 그외 수도권에 10억정도로 집을 사려고 하는데 어디서 사는게 좋을지 추천받고 싶은 후기 15 11:15 1,035
181396 그외 인구 3만 지방지역의 아파트 매매를 고민하는 중기 44 09:44 1,385
181395 음식 송파쪽 수제 파베 초콜릿 카페 애타게 찾는 후기 16 08:37 1,293
181394 그외 퇴사하고 나서 어떤 길을 가야할까 고민중인데 나, 혹은 직업성향을 알 수 있는 심도있는 테스트같은 거 있을지 추천받고픈 중기 2 04:32 471
181393 음악/공연 오늘 축구 보고왔는데 너무재미있었던 후기 2 03.22 503
181392 그외 이직 후 3주차 상사의 비상식적 언행으로 스트레스 13 03.22 2,030
181391 영화/드라마 일드 <아내,초등학생이 되다> 본 후기(스포 있을거야) 6 03.22 945
181390 그외 가슴에 비수 꽂히는 후기 12 03.22 2,630
181389 그외 쿠팡캠프 세척 알바 후기 5 03.22 1,561
181388 그외 서울덬들에게 한강공원 추천을 받고싶은 중기 19 03.22 1,108
181387 그외 3n살 덬 교정치과 다 제각각이라 고민중인 중기ㅠㅠ 16 03.22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