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어릴 때 아버지가 애지중지 키웠었음. 위에가 오빠 하나인데 밑에 딸 낳았다고 그렇게 예뻐할 수 없었다고 했음.
내가 초등학교 때 우리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음. 그래서 두분 다 집에 안계셔서 날 돌봐준 기억이 별로 없음. 매번 울면서 엄마한테 제발 나가지 말라고 애원해도 엄마는 나갔음...아빠는 새벽 아니 그 이상 집에 들어오지 않음. 돌봐주는 부모가 없으니 당연히 애가 산만한데 그걸로 많이 혼나고 많이 맞고 밤에는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에 귀를 막으면서 식은땀을 흘리면서 잠. 그 때는 내가 몇시에 집에 들어오건 어디에 가있건 상관도 안했었음. 난 혼자 집에 있는게 싫으니까 친구집을 이 집 저 집 전전하면서 방과후를 보내는데 당연히 그 집 엄마들이 날 싫어하고 나랑 놀지 말라고 함...
내가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타박같은것들 받기 시작함. 부모님이 자수성가하셔서 매우 올곧고 강직하고 나만 옳고 너는 틀리다 이런 사고를 가지셨음. 중학교 때 1학년 1학기 시험점수가 잘 안나온 것을 보고 엄청난 핀잔과 모욕감 섞인 말을 감당해야했음.
이런 것도 못해서 어떻게 사니부터 앞으로 뭐해먹고 커서 뭐하고 살래...중1 때 부터 듣고자랐음. 우리집은 내가 속상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하나도 공감 같은걸 안해주는데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얘기해봤자 네가 잘못한 네 탓을 왜 우리한테 돌리냐고 그럼... 나는 탓을 돌리는게 아니라 그냥 이야기 들어주고 그런 일이 있었구나 속상했겠구나 그 한마디면 충분했는데 그런 일은 내 인생에서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음 그런데 지금은 자신들이 내가 그래주길 바람
중학교 때 처음 사 준 내 핸드폰에 있는 이름 한명한명씩 읊으면서 이건 누구냐 어느 학교 다니냐 부모님은 뭐하시냐 이런게 너무 자연스러웠음. 친구는 풍요로움 친구 만나야된다 급 안되는 애들이랑 놀지 말아라.
그러고보니 난 자연스레 부모님한테 아무것도 털어놓고 싶지않아짐. 그건 지금도 그럼.. 내가 어떤 무슨 생활을 하고 있는지 부모님이 제발 몰랐으면 좋겠음. 어릴 때 부터 여자는 이래야지 여자라서 여자니까 여자는 이런 말만 듣고 살았었음. 여자여자 그 놈의 여자....
내가 등교할 때 (무묭이는 사복입고 학교다님) 짧은 치마 입고 나갈 때 아버지가 소리 지르면서 갈아입고 가라고 여자가 그게 뭐냐고....그 외에도 명절이면 자연스럽게 나와 엄마만 일하고 남자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아무런 소리도 안들었음. 여자는 조신한 존재 여자는 순결해야만 하는 존재 그리고 우리집에서 여자란 남자 발닦개임...모든 식사준비를 하고 뒷정리를 하고 그것 뿐만이 아닌 청소 빨래 집안일 기타 자잘한 일들. 내 오빠는 이런걸 한 적이 손에 꼽음 그래서 오빠가 한번이라도 집안일을 도와주면 장하다 우리 아들. 나는 매번 쓸고 닦고 치누고 집안일을 너무 당연하게 하는데...
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나는 그래서 미국으로 유학을 가버림. 되도록이면 멀리 떨어져있고 싶었음. 그 사람들과 얽혀있고 싶지가 않았음. 매번 나는 왜 가족이 불편한거야? 나는 왜 가족이 좋지가 않지? 가족이라는데 엄마라는데 아빠라는데 왜 나는 이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너무 싫고 상종조차 하기 싫은지....그리고 나는 어렸을 때 부터 우울증이 심하게 있었음.
24살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우리집은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 온 사람이 나밖에 없음 그리고 내 위 오빠는 부모님의 기대에 철저하게 못미친 삶을 살았었음. 그냥 포기한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나에게 많은 기대를 검. 나는 하고싶은게 있었어. 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 나는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게 좋아. 부모님은 무조건 그렇게 이야기했어. 고등학교 졸업하면 해 대학교 졸업하면 해 직장을 잡고나서 취미로 해...이 세상에 잘 그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네가 그걸 직업으로 삼아서 살아남겠니
공기업에 들어가라. 대기업에 들어가라. 미국에서 대학을 나왔으니 당연히 그런 직장을 얻을거라고 기대하더라고...난 하고싶은게 따로 있었어 그래서 내 힘으로 해보려고 했는데 쏟아져오는 무수히 많은 비난....나이가 몇살인데 정신 차리라고....부모님은 나에게 착하고 의젓하고 그런 딸이 되기를 원했거든 어려서도 보채 본 적이 별로 없고 어른들과의 대화에서도 어른스럽다고 말하는 아이였으니까...
난 부모님이 싫어...날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도 싫음. 그냥 싫어....나와 연관되니 않았으면 좋겠음. 부모에게 나에 대한 어떤 것도 말해주고 싶지않음. 그래서 외국인이랑 결혼해서 그들 모르는 어딘가에 가서 살까 하는 생각도 해봤음. 매번 쏟아지는 폭언...자신들은 폭언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세상에 힘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너는 다 가졌으면 징징 댄다고 넌 무조건 우리가 너한테 잘못한것만 생각한다고.
그런데 나는 이 들에게서 벗어나고 싶다 진심으로...이제와서 나에게 감언이설 하면서 우리는 가족이니까 서로 도와야한다는데...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같다. 내가 힘들 때 그들은 모든 것이 내탓이라고 했으면서...이제는 가족의 정을 나누자고....그래서 이제 나도 사무적으로만 대해야겠다. 일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야겠어...누군가가 내 긴 글을 읽어주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겠지...공감하는 사람도 있을거고...나는 이제 혼자산다는 생각으로 살아야겠다...두번 다시 만나고 싶지않지만 아예 안만나는건 불가능한 것 같고...아니면 진짜 그들이 닿지않는 어느 곳으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내가 초등학교 때 우리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음. 그래서 두분 다 집에 안계셔서 날 돌봐준 기억이 별로 없음. 매번 울면서 엄마한테 제발 나가지 말라고 애원해도 엄마는 나갔음...아빠는 새벽 아니 그 이상 집에 들어오지 않음. 돌봐주는 부모가 없으니 당연히 애가 산만한데 그걸로 많이 혼나고 많이 맞고 밤에는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에 귀를 막으면서 식은땀을 흘리면서 잠. 그 때는 내가 몇시에 집에 들어오건 어디에 가있건 상관도 안했었음. 난 혼자 집에 있는게 싫으니까 친구집을 이 집 저 집 전전하면서 방과후를 보내는데 당연히 그 집 엄마들이 날 싫어하고 나랑 놀지 말라고 함...
내가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타박같은것들 받기 시작함. 부모님이 자수성가하셔서 매우 올곧고 강직하고 나만 옳고 너는 틀리다 이런 사고를 가지셨음. 중학교 때 1학년 1학기 시험점수가 잘 안나온 것을 보고 엄청난 핀잔과 모욕감 섞인 말을 감당해야했음.
이런 것도 못해서 어떻게 사니부터 앞으로 뭐해먹고 커서 뭐하고 살래...중1 때 부터 듣고자랐음. 우리집은 내가 속상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하나도 공감 같은걸 안해주는데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얘기해봤자 네가 잘못한 네 탓을 왜 우리한테 돌리냐고 그럼... 나는 탓을 돌리는게 아니라 그냥 이야기 들어주고 그런 일이 있었구나 속상했겠구나 그 한마디면 충분했는데 그런 일은 내 인생에서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음 그런데 지금은 자신들이 내가 그래주길 바람
중학교 때 처음 사 준 내 핸드폰에 있는 이름 한명한명씩 읊으면서 이건 누구냐 어느 학교 다니냐 부모님은 뭐하시냐 이런게 너무 자연스러웠음. 친구는 풍요로움 친구 만나야된다 급 안되는 애들이랑 놀지 말아라.
그러고보니 난 자연스레 부모님한테 아무것도 털어놓고 싶지않아짐. 그건 지금도 그럼.. 내가 어떤 무슨 생활을 하고 있는지 부모님이 제발 몰랐으면 좋겠음. 어릴 때 부터 여자는 이래야지 여자라서 여자니까 여자는 이런 말만 듣고 살았었음. 여자여자 그 놈의 여자....
내가 등교할 때 (무묭이는 사복입고 학교다님) 짧은 치마 입고 나갈 때 아버지가 소리 지르면서 갈아입고 가라고 여자가 그게 뭐냐고....그 외에도 명절이면 자연스럽게 나와 엄마만 일하고 남자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아무런 소리도 안들었음. 여자는 조신한 존재 여자는 순결해야만 하는 존재 그리고 우리집에서 여자란 남자 발닦개임...모든 식사준비를 하고 뒷정리를 하고 그것 뿐만이 아닌 청소 빨래 집안일 기타 자잘한 일들. 내 오빠는 이런걸 한 적이 손에 꼽음 그래서 오빠가 한번이라도 집안일을 도와주면 장하다 우리 아들. 나는 매번 쓸고 닦고 치누고 집안일을 너무 당연하게 하는데...
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나는 그래서 미국으로 유학을 가버림. 되도록이면 멀리 떨어져있고 싶었음. 그 사람들과 얽혀있고 싶지가 않았음. 매번 나는 왜 가족이 불편한거야? 나는 왜 가족이 좋지가 않지? 가족이라는데 엄마라는데 아빠라는데 왜 나는 이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너무 싫고 상종조차 하기 싫은지....그리고 나는 어렸을 때 부터 우울증이 심하게 있었음.
24살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우리집은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 온 사람이 나밖에 없음 그리고 내 위 오빠는 부모님의 기대에 철저하게 못미친 삶을 살았었음. 그냥 포기한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나에게 많은 기대를 검. 나는 하고싶은게 있었어. 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 나는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게 좋아. 부모님은 무조건 그렇게 이야기했어. 고등학교 졸업하면 해 대학교 졸업하면 해 직장을 잡고나서 취미로 해...이 세상에 잘 그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네가 그걸 직업으로 삼아서 살아남겠니
공기업에 들어가라. 대기업에 들어가라. 미국에서 대학을 나왔으니 당연히 그런 직장을 얻을거라고 기대하더라고...난 하고싶은게 따로 있었어 그래서 내 힘으로 해보려고 했는데 쏟아져오는 무수히 많은 비난....나이가 몇살인데 정신 차리라고....부모님은 나에게 착하고 의젓하고 그런 딸이 되기를 원했거든 어려서도 보채 본 적이 별로 없고 어른들과의 대화에서도 어른스럽다고 말하는 아이였으니까...
난 부모님이 싫어...날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도 싫음. 그냥 싫어....나와 연관되니 않았으면 좋겠음. 부모에게 나에 대한 어떤 것도 말해주고 싶지않음. 그래서 외국인이랑 결혼해서 그들 모르는 어딘가에 가서 살까 하는 생각도 해봤음. 매번 쏟아지는 폭언...자신들은 폭언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세상에 힘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너는 다 가졌으면 징징 댄다고 넌 무조건 우리가 너한테 잘못한것만 생각한다고.
그런데 나는 이 들에게서 벗어나고 싶다 진심으로...이제와서 나에게 감언이설 하면서 우리는 가족이니까 서로 도와야한다는데...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같다. 내가 힘들 때 그들은 모든 것이 내탓이라고 했으면서...이제는 가족의 정을 나누자고....그래서 이제 나도 사무적으로만 대해야겠다. 일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야겠어...누군가가 내 긴 글을 읽어주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겠지...공감하는 사람도 있을거고...나는 이제 혼자산다는 생각으로 살아야겠다...두번 다시 만나고 싶지않지만 아예 안만나는건 불가능한 것 같고...아니면 진짜 그들이 닿지않는 어느 곳으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