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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부동산 매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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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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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신혼부부 생애최초 e보금자리론 끼고 

서울 외곽의 20년차 300여세대 소규모 단지 

59형 아파트 저층 매수


[매수 결정의 근거]

3호선 역세권(걸어서 5분, 뛰면 3분컷)

소방서 5분 거리

주변 대단지 아파트 인프라 공유

대학병원 차로 20분 거리

주민센터 걸어서 15분 거리


[살아보고 난 장단점]

<단점>

오래된 아파트라 층간소음에 다소 취약함.

(하지만 이웃 바이 이웃이라 윗층 이전 세입자가 살 때는 조용했음...)

저층이 저렴한 건 이유가 있다.

(사생활 보호 어려움, 일조량 낮음, 누수 피해 덤터기 쓰기 쉽다 등)

언덕길 위에 있는 아파트라 들고나기 힘듬.

(체력이 저절로 느는 건 장점인가😅)

엘베랑 지하주차장 연결 안 됨.

(짐 옮기는 게 은근 빡세고 저층이라 엘베 타기도 애매해서 자연스럽게 계단 이용하게 됨)

<장점>

부동산은 위치, 위치, 위치... 역세권 메리트가 크다.

단지 내 분위기가 조용한 편이고 관리가 잘 된다.

(관리 사무소 자체가 유능한 편은 아니고, 동대표 누군가가 일잘러인 듯)

산 앞에 위치한 아파트라 시원한데 벌레는 거의 없다.

(아침마다 새 소리, 여름 밤마다 개구리, 풀벌레 소리 좋음)


2026년 6월

시중은행 신규 주담대 끼고 

서울 인접 경기도 15년차 1000여세대 대단지

84형 아파트 고층 매수


[매수 결정의 근거]

3호선 역세권(걸어서 10분)

대학병원 차로 15분 거리

대단지 초중고를 품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단지 주변 녹지 다수(하천, 공원 등)


[매도-매수 원스톱 갈아타기 주의사항]

* 매매 후기를 쓰는 진짜 목적 *

- 매도 물건(현재 사는 집)을 먼저 내놓고 매수 물건은 천천히 알아본다.

- 매수까지의 기간은 2~3개월 잡는데, 내 집이 먼저 나가야 새 집을 살 수 있으니 여유있게 미리 매도 물건을 내놓는 게 좋다.

- 매수 물건을 볼 때는 단지>동>호수 순서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좋다.

- 매수하고자 하는 단지 정보를 어느 정도는 알아야 중개 업체에 호구 안 잡힌다.

(세대수, 로얄동 정보, 가고자 하는 동의 방향 등)

- 매도/매수 계약 후 대출 상담이 가능하고, 보통 잔금일 3~40일 전쯤 심사 넣는다.

(계약서가 있어야 대출 심사에 들어갈 수 있음)

- 중개 업체에 매도/매수 계약 한 번에 맡기면 할인 얼마나 해주는지 물어본다.

(현재 내 집 주변 소재 중개 업체 두 군데 이상 물어보고 흥정해야 함)

(이 때, 총액에서 몇 프로 깎아준다는 말에 속지 말고, 중개보수 요율 몇 프로에 일괄중개 할인 몇 프로인지 꼼꼼하게 따질 것!)

- 잔금일 이후에 중대하자 보수 이슈가 발생하면 해당 시점의 세대주가 관련 사항을 조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도록 유도한다.

(내 경우 누수 의심 문제였는데, 사전에 따로 협의한 바 없이 잔금 치르고 난 다음에 연락해와서 내가 좋은 마음으로 대신 위아래 세대와 협의 진행해주다가 홧병나서 쓰러질 뻔 했음)

(중대하자는 매도 후 6개월 이내 문제 발생 시 매도인에게 보상 책임이 있는 건 맞는데, 해당 사항에 대한 해결 주체는 발견 시점의 세대주임)

(중요한 건, 당시 우리 집은 20년도에 누수 탐지를 이미 완료하고 누수가 없음을 소견서와 확인서로 매수인에게 공유했다는 점임)

- 잔금 과정에서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중개 보수는 며칠 지켜본 뒤 지불한다.

(위의 문제로 아래 세대에 누수 확인을 요청해놨다는 사실을 중개인이 사전에 나에게 알리지 않았음. 아래 세대 천장에 물 흔적이 있다는 걸 잔금 당일날 얘기했는데, 이사 때문에 너무 정신 없어서 그냥 넘긴 게 천추의 한임)

(중개인은 중개 과정에서 매수인과 매도인이 요청하는 정보를 양측에게 성실하게 전달할 의무가 있음)

(매매 거래 완료하고 중개 보수 당일날 지불했더니 그 이후의 중개인 태도는 이전과 180도 달라져서, 누수 의심 문제 해결의 주체가 마치 나라는 듯 해결을 압박함)

(우여곡절 끝에 누수 탐지 완료했는데 정작 내 집-이었던 것-은 문제 없고 위아래 세대에 각각 문제가 있음이 확인됨... 시벌거)

- 부동산 매매 시 중개 업체 말에 100% 의존하지 말고, 특히 중대 하자 관련한 문제가 우려될 경우 변호사 상담을 받는 게 정확하다.

(나는 ㄹㅌ이라는 어플 이용했는데, 쿠폰 많이 뿌려서 15분 전화 상담 두세번은 공짜로 할 수 있음)

(AI한테 물어보는 것도 별로 추천하지 않음-AI는 내 자산의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놓고 답하기 때문에 실제 상황에서 서로 한 발씩 양보하는 식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거래가 어려울 수 있음)

- 중개인과는 통화보다 문자나 이메일로 소통하는 편이 증거 수집에 유리하다.

(만약 통화를 계속 유도하면 통화 후 방금 대화한 내용을 문자로 한 번 정리해서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음)


이상 최근의 부동산 매매 경험에 대한 후기였어.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내가 보려고 남겨두는 것도 있고ㅋㅋ

혹시 더 궁금한 거 있음 댓 달아줘, 보고 아는 만큼은 답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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