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감기걸렸는데 역시 동네에 하나씩 있는 오래되고 청진기쓰는 의원이 짱인거같은 후기
1,658 6
2026.05.29 22:49
1,658 6
일요일부터 인후염생기고 아팠는데 .

대체공휴일이라 화요일에 병원 갔는데 낫지는 않고 심하기만했어

보통 감기 걸리면 일주일은 힘들거든...?


근데 오늘 다시 약타러 갔는데

내가 진짜 애기때? 초등학교 입학전부터 신세진 원장님이 오랜만에 해외에서 오신거야

23년?을 이 동네에서 뵀었은데


사실 사춘기 시작될때쯤부턴 (아예 까는건 아니지만)

옷 올려서 청진기로 직접 진찰하는게 좀 불편해서 데면데면하게 대하고 기피하고 그랬다?... 근데 그분이 미국에 가족 계셔서 점점 다른 원장님이 더 많아졌고

나는 이 원장님을 진~~~짜 오랜만에 보는거같단 말이지? 

대학생땐가..? 



근데 대박인데 이 원장님. 나를 기억하심....

어 ~ ㅇㅇ이구나~ 하면서 어디가 아파. 하고 말해주시는데 우왕...

스물아홉살 먹으니 이제는 걍 감동이더라.......

누가 막 살갑게 대해주고 기억해주니까 왕왕 감동이었음;;;;

(전엔 나 기억하면 내 몸이 성장했으니까 되게 불편했거든)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증상이 점점 악화되어서 오늘 진짜 컨디션도 너무 안좋고 힘들었는데

천천히 내 말 들어주시더니 , 폐가 조이는거같다. 장이 아프다 했을뿐인데 진찰하시더니 폐 상태는 어떻고. 등도 보자고 크게 숨쉬어보라고 세차례 하시더니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상태인지를 나도 몰랐는데 콕. 찝어서 말씀해주시는거야



원랜 내가 느끼는 진단만으로 단순 인후염이었는데

원장님은 살짝 장염끼가 온거나 기관지염에 결막염까지 온몸에 다 번진거 캐치해서 내가 아픈 강도까지 대신해서 말씀해주셨음......(ㅠㅠ)

보통 진료받을땐 내가 구술하는 대로만 약을 주니까 안받을때가 많았는데

원장님이 알아서 내 상태 캐치하고 지금 여기도 안좋네. 여기는 얼만큼 안좋네 알아주시니 감동완전 짱 진하게 옴 ......




그리고 지금 점심약 저녁약만 먹었는데 기침이 싹 멎고

속도 넘넘 괜찮아!!!!;; 돌이켜보면 여기 약 효과가 빨라서 어릴때부터 3일치 받으면 몇개정돈 남았던 기억이있음....(그 전에 다 나아서)




결론: 청진기 쓰는 귀한 의사가 보물이다. 소중하게 대하자!!!!!!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시원하게 OK? <오케이 마담2> 최초 극캉스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6 07.16 20,05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2,2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33,5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42,2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50,8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652 그외 (세줄요약있음) 심리상담을 받을때 그 사람의 약력을 봐야한단걸 깨달은 후기 8 17:37 338
182651 음식 신라면 툼바보다 로제가 더 맛있는 후기 5 17:25 138
182650 음식 치이카와X코코이치방야 일본 콜라보 카레&음료 후기 6 14:24 492
182649 음식 롯데리아 신상 두툼 새우버거 후기 (사진은 없음) 3 14:21 449
182648 그외 테토수건..... 구매후문의했다가 이제 이수건은 사지않기로 결심한 후기 5 13:26 1,215
182647 영화/드라마 나홍진 호프 후기(스포 있음) 6 13:21 345
182646 그외 부산 느긋느긋 바캉스 스탬프랠리 후기 7 13:08 597
182645 그외 나도 써보는 시험관(난자채취) 후기 4 05:52 861
182644 그외 6월에 탐충한 후기 6 04:01 1,182
182643 그외 다이소 헤어브러시 만족하는 후기 5 00:18 1,542
182642 음식 다이어트만하면 요요와서 그냥 습관을 바꾸고 -10키로 된 후기 6 07.16 2,110
182641 그외 시험관 후기 (정확히는 난자채취 후기) 10 07.16 1,487
182640 영화/드라마 호프 후기 6 07.16 1,307
182639 음식 쉐이크 한번도 안먹어보고 우유랑 단 거 안좋아하는 나의 다이소 쉐이크 흑임자맛 후기 ㅋㅋㅋ 2 07.16 737
182638 그외 아트박스 말랑이 스퀴시 후기 4 07.16 1,790
182637 그외 아디다스 운동화를 사제로 수선받은 후기 6 07.16 1,764
182636 그외 싱크대 배수구 관련 다이소템 두개 강추 후기 27 07.16 2,567
182635 음식 망원동 주민의 망원 맛집 카페 추천 (사진 많음 주의) 37 07.15 2,500
182634 그외 사타구니 팬티선 라인 종기 짼 후기 17 07.15 3,653
182633 그외 >무료< 청년 재무 상담 받은 후기 10 07.15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