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대딩 때 다 따놓는 컴활을 30대 후반에 따는 사람이 있다?

나덬은 그동안 사무직이지만 엑셀을 별로 쓰지 않는 직종이라 컴활 없이 취직해서 어찌저찌 살아왔었꼬
엑셀 써봐야 sum / average 이상의 함수를 써본 적이 거의 없엇꼬
정말정말 어쩌다 한 번 다른 함수 쓸 일이 생기면 허겁지겁 구글 검색해서
떠듬떠듬 한 땀 한 땀 기워서 쓰고 돌아서면 그 함수 자체를 잊어버리는 그런 삶을 살아왓었어 (야이야아이야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그러다 퇴사하고 재취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젠 정말 그놈의 컴활을 따야 하는 때가 와버린 것임
그러니까 어린 나이도 아니고 + 엑셀을 잘 쓰던 것도 아니고 + ADHD도 있고 (...약 먹고 있긴 함...)
이런 사람도 한번에 땄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다 마 그런 용기를 드리고자 이 글을 쓴다 이 말입니다
우선 컴활은!!!
① 필기를 먼저 응시해서 필기 먼저 합격한 후에 실기를 볼 자격을 줌
그리고
② 필기는 시험 보고 다음날 바로 합/불합 결과가 나오고,
실기는 시험일로부터 약 2주 후에 결과 발표됨
③ 시험 접수는 시험일로부터 4일 전까지만 접수 및 취소, 변경이 가능하고 이후로는 취소도 안되고 변경도 안됨
컴활 따는데 이걸 모르는 사람이 어딨다고 이런 걸 후기에 적냐고?

난
몰 랏 어
그래서 내가 한 짓
➡️어디서 또 주워본 건 있어가지고 실기 공부를 먼저 하는 게 좋다길래....실기부터 공부를 시작함.
그리고 어느 정도 공부가 됐다 싶을 때 실기를 접수하러 갔더니
머머머머머라고 필기를 먼저 보고 오라고? 여자가 당황했다.
➡️필기 발표가 하루만에 나길래 실기도 그런 줄 알고 그에 맞춰서 입사지원할 생각했는데
머머머머머라고 실기는 2주도 넘게 걸린다고? 여자가 또 당황했다.
➡️접수한 날짜에 시험을 못 보게 될 사정이 생겼는데
머머머머머머라고 3일 전이라 취소가 안된다고? 여자가 돈날렸다
이 글을 읽는 더쿠 여러분 제 글에서 좋은 정보 얻어가셔서 저처럼 당황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여하튼 그래서 공부는 어떻게 했느냐
시험은 필기부터 보지만 공부는 실기부터 하는 걸 다들 추천하고 나도 마찬가지임.
필기 시험 범위 일부가 실기 내용과 겹치기 때문에 실기부터 일단 공부를 하다가 어느 정도 진행됐을 때 필기 공부를 하면 됨.
실기는 찾아보니 유명한 강사들 여럿 있던데 나는 ㄱㅍㅆ 추천하는 댓글을 제일 먼저 봐서 이 강사로 공부했음.
그치만 굳이 자음만 쓴 이유는...이 강사를 딱히 추천하지는 않아서ㅠ
다른 강사 것을 안 들어봤기 때문에 비교를 할 수는 없는데
① 유명 강사인 것치고는 강의가 썩 매끄럽지 않음
: 좋게 말하면 친근감 있고 인간미 있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버벅거린다는 건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음.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강의를 먼저 들어보고 괜찮으면 수강하는 게 좋을듯
그리고 말이 느린 편이라 나는 계속 1.5배속으로 들음
② 중년 남성의 목소리를 계속 들어야 함
그냥 남자 목소리 계속 듣는 것 자체가 싫어서 찾아봤는데 여성 강사를 못 찾앗슨
혹시 유튜브 기반으로 컴활 강의하는 여성 강사가 있으면 댓글로 제보 바람....
이 두 가지가 나에게는 불호엿슨
어쨌든 ㄱㅍㅆ 강의 후기를 적어보자면
강의 자체는 유튜브에 다 올라와 있고 문제 파일은 유료로 구매해야 하는데 비싸지는 않음 (9500원)
이메일로 다운 받아보면 문제가 나와 있는 pdf 파일과 그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엑셀 파일을 함께 줌.
기출 위주로 편집되어 있고 같은 개념, 함수도 문제 풀면서 반복해서 계속 설명해주기 때문에
처음엔 낯설어도 수강하다보면 익히게 됨. (물론 그래도 끝까지 이해 못하는 함수도 있었고....ㅎㅎㅎ)
문제 안 푼 상태에서 강의만 쭉 따라가지 말고 잘 모르는 상태여도 문제는 먼저 풀어보고 강의를 나중에 듣는 걸 추천하고
잘 모르는 함수나 기능은 따로 메모해서 컴활 공부 안 할 때도 한 번씩 들여다보면서 숙지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
5일만에 공부를 끝내도록 커리큘럼이 짜여 있는데 독하게 하면 5일 만에도 가능하겠지만
나는 독기 없어서 5일은커녕 얼마 걸렸더라...
중간에 공부 쉰 기간도 있고 그래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실기만 한 달 넘게 걸린 것 같어.
그치만 이건 내가 쉬엄쉬엄해서+ADHD특으로 자꾸 미뤄서 그런 거고
덬들은 5일은 아니어도 어쨌든 나보다는 짧은 기간에 마칠 수 있을끼라.
여하튼 실기의 마지막 과정이 차트인데 차트까지 공부했으면
기출을 한두 회차 풀어보고 다는 몰라도 어느 정도 감은 온다 싶으면 필기 공부로 넘어가
필기는 공부 오래 하지 않았고 길어야 1주일 정도 한 것 같아.
시나공 홈페이지 드가서 상단 메뉴에서 컴활-2급 필기-자료실-핵심요약집
여기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회원 가입은 해야 함) 요약집으로 개념을 어느 정도 살펴보고
중요한 건 기출을 풀어야 함!!!!!!!!!!!!!!!!!
다시 한번 말하는데 기출을 존나 풀어야 함!!!!!!!!!!!!!!!!!!!!
필기 공부는 사실 다른 거 없고 기출이 전부인 것 같아
그래서 기출은 어디서 푸냐면
영진닷컴 이기적
https://cbt.youngjin.com/exam/index.php?no=2
길벗 시나공
https://www.sinagong.co.kr/cbt/003002001/exams
둘 다 기출을 실제 시험과 유사 환경으로 풀어볼 수 있게 제공하니 둘 중에 편한 쪽으로 가면 되겟슨
그래서 여기서 기출을 계속 푼다...계속....푼 회차도 또 풀어보고....계속....
그러면서 유난히 계속 틀리는 개념은 위에서 말한 요약집 인쇄해서 거기다 필기했고.
그러면서 실기도 손을 놓으면 안되고 계속 병행해야 됨.
실기는 이틀에 한 번 정도 기출 한 회차 푸는 정도로 했음
실기도 마찬가지로 이미 풀어본 회차도 다시 풀고 다시 풀고 했어
계속 모르고 계속 틀리는 게 있으니까
그렇게 계속 풀고 풀고 풀다 보면~
실기는 어쩌다 걸리는 부분이 있긴 해도, 좀 헷갈리는 함수가 있긴 해도 어느 정도는 풀 수 있다 싶게 되고
필기도 기출 풀어서 나오는 점수가 계속 70점 이상이 안정적으로 나오게 됨
개인적으로는 필기 공부는 오래하면 좋을 게 없는 것 같아서 아예 1주일 후로 접수를 해놓고
그때부터 빡 1주일 공부하는 걸 추천해
그리고 필기 기출은 같은 페이지에서 모바일로도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버스 지하철 기다리면서 시간 날 때도 풀어보고 그랬어.
모바일로 풀면 틀린 문제 캡쳐하기도 좋고 ㅇㅇ
그치만 어차피 시험은 pc로 치기 때문에 폰 말고 컴으로 꼭 한 번은 기출을 풀어보길 바람.
시험보러 갈 때는 신분증 챙겨 가고 스마트폰, 전자기기 꺼놓는 것 말고는 사실 별다른 거 없는데
다만 시험장 고를 때!!!!!!!!!!!!!
서울에는 남대문 시험장 한 군데인데 여기 비추함
왜냐면 장비가 겁나게 구림
집에서 나에게 최적화된 타건감 좋은 키보드에 클릭도 휠도 부드러운 버티컬 마우스~
쓰면서 연습하다가 시험장 갔더니 개꾸진 키보드 개꾸진 마우스라서 처음에 좀 적응시간 필요햇슨
근데? 내가 집이 경기도 화성이라 필기는 화성에서 쳤는데 화성 시험장은 서울만큼 구리진 않았음
아무래도 서울 시험장보다 나중에 생긴 데라 시설도 깔끔하고 장비도 더 상태 조앗슨
본인이 서울 시민이고 서울 시험장이 가장 가깝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데서 시험 치는 걸 권장함
여하튼 필기는 고맙게도 다음날 바로 결과 알려주기 때문에 합격 확인하고 바로 실기 접수했고
실기 시험 친 후에 발표날 때까지 기간이 상당하기 때문에
보험 삼아 며칠 후 한 번 더 시험 쳐두는 걸 권장함
나도 실기는 두 번 시험 쳤는데 지금 첫번째 친 게 다행히 합격했고 며칠 후에 본 건 아직 결과 안 나옴
다 썼고 아 어떻게 마무리하지
다들 컴활 2급 잘 따길 바라고 나의 성공적인 재취직을 응원해주라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