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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임산부석 황당한 경험한 후기

무명의 더쿠 | 08-28 | 조회 수 4771

난 임산부고 비교적 앞 노선에서 지하철을 타는 편이라 거의 대부분 임산부석이 비어 있어서 출근길에는 높은 확률로 앉아가고 있어

(일부러 급행 안타고 완행타는 이유이기도 해)

근데 오늘은 임산부석 양쪽에 다 사람이 앉아있는거야

둘 다 임산부 아니고 한쪽은 중년 여자 / 다른 한쪽은 중년 남자였음 .......... ㅎㅎ 

 

나는 탄 쪽에서 가까운 위치인 중년여자쪽 앞에 섰어 

당연히 임산부 뱃지 있고 8개월이라 만삭은 아녀도 티 날정도로는 배가 나왔거든

근데 나 보더니 눈감고 자는 척 하더라고??

황당하지만 뭐 어쩌겠어..  그 앞에 서있었는데 한 정거장 채 가기도 전에 어떤 젊은 여자가 이쪽으로 오더라구

그러더니 앉아있던 사람이 일어나고 그 젊은 여자가 앉을라하대???? 둘이 마치 교대하려는 듯한 움직임으로 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먼저 그 앞에 서있었잖아?? 게다가 임산부석이고. 

당연히 앞에 사람이 일어나니까 나는자연스레 앉으려고 했는데, 보니까 그 젊은 여자도 뱃지 단 임산부더라

그 여자도 앉으려다가 나도 앉으려는 모션 취하는거 보고 당황했는데 서로 엥? 하면서 멈칫하게 됐지 ㅋㅋㅋ

그 순간 여자가 중년 여자랑 뭔가 눈빛을 주고 받더니 바로 자리를 떠나더라고? 그래서 내가 걍 앉았어

일어난 그 중년 여자는 내 앞에 서있었고 그쪽으로 다른쪽 임산부석 앉았던 중년 남자가 오더니 둘이 대화하다가 담 정거장에서 내리더라?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부부였던거야.. ^^ 아마 그 젊은 여자는 따로 사는 딸이나 뭐 그런 것 같았음

그 중년 부부 둘이 딸로 추정되는 애 자리를 맡아 놓고 있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지하철에서 자리를 맡아놓는것도 황당한데 최소한 임산부가 왔으면 비켜줘야지 뭐하는 짓거리일까???? 

심지어 양쪽을 다 ㅋㅋㅋㅋㅋ

지 딸만 중요해???? 다른 임산부들은 아무것도 아니냐고 ㅡㅡ 진짜 순간 너무 열받았지만 꾹 참았다...

앉으려는 딸도 웃기고 그 중년 부부도 짜증나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경우는 또 첨이라 너무 신기해서 써보는 후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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