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에 생리가 터졌는데 이틀차에도 양이 엄청 적었어.
이상하다 생각하고 지내다가 속이 너무너무 안 좋아서 어제 테스트기 해보니 선명한 두 줄이 떴어. 오늘 병원 가보니 난황까지 보이더라고.
그렇게 생리인줄 알고 부정출혈 하면서 지낸지가 벌써 6일차야...
프로게스테론 질정을 처방받아오긴 했는데
하루 1정이라서 나는 조금 더 적극처방을 받고는 싶어ㅠㅠ
옛날에 시험관 할때 난임병원에선 주사도 막 2cc씩 처방해주고 질정도 하루 2-3알까지도 그냥 막 넣고 했었거든.
일단 붉은 피는 아니고 라이너 한두개로도 충분하긴 한데
전에도 난황까지만 보이는 고사난자로 유산한 적이 있어서 이미 늦은건 아닌지 약을 늘려야할지 고민이 된다...
적극처방을 해서 좀 더 건강한 임신 유지가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고 싶은데, 그런 프로게스테론 증량 여부가 큰 의미가 없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