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조울증이 있어 대학병원 다니고 현재 아빌리파이 주사도 맞고있음
이전에도 환청이 들린적이 있었어 이때도 가족들은 진지하게 안들어줬고 병원에는 얘기했음
최근에는 헤드셋을 쓰면 난 노래만 틀어놨는데 뉴스나 라디오같은 사람 소리가 들린다거나
전원을 안키고 책상에 뒀는데 뭔 뾰잉뾰잉 하는 게임 효과음 같은 소리가 나기 시작함
핸드폰 패드 다 확인해봤지만 연결된 상태 아니고 그런소리 날만한거 틀어놓은 적도 없음
가족들한테 어떻게 해달라는게 아니고 내 상태에 대한 인정과 위로를 바란건데
반응이 한결같이 네가 뭘 틀어놓고 몰랐겠지 그정도 환청은 다 들려 이런식이야
헤드셋은 무서워서 당근에 내놨는데 팔릴지는 모르겠네
병원 다다음주에 가는날인데 그때까지 혼자 참아야되네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