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 역 출구 바로 앞에서 오랫동안 토스트 장사를 한 토스트집이 있어.
토스트도 팔고 오뎅도 팔고 국화빵도 팔고 그런 집!!
엄청 예전부터 쭉 장사해오셨는데 요새 문이 닫혀있어서 무슨 일 있으신가 했거든.
근데 며칠전에 보니까 남편 분이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어서 당분간 휴무하신다는 공지가 붙어있더라구.
그래서 어떡하지 힘드시겠다 생각하고 지나갔는데 오늘 다시 보니까 공지가 하나 더 붙어있는거야.

아마 첫번째 공지 이후에 연락 닿는 손님들이 연락도 하고 연락처 없는 손님들은 저렇게 손글씨로 쓰고 갔나봐ㅠㅠㅠ
뭔가 사장님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연락하고 손글씨로 남긴 사람들의 마음과 거기에 또 답장 남겨주시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지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어ㅠㅠ
얼른 건강하게 돌아오셨으면..!
저기 토스트랑 국화빵도 맛있어서 단골도 꽤 많았던 것 같아 ㅋㅋㅋ
다시 문 여시면 또 먹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