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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동생이 덕선이병 걸린 후기
1,582 8
2016.12.0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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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둘짼데
어릴때부터 피해의식이 존나 심해서
응팔에 나오는 덕선이에
이입을 심하게 하기 시작했었음

덕선이 생파글이 탐라에 열번올라오면
올라올 때마다 좋아요를 눌러서 알게된건데ㅋㅋ
나중에보니까 이것저것 심하게 이입을 했더라고

내동생이랑 나는
생일이 딱 이틀차이나서
그 생일들이 끼어있는 주말에
다같이 외식을 한적은 있어도
내생일에 모아서 한적은 없음

따지자면 나도 단독생일상 못받은건 똑같은데
자기가 희생당한다고 생각하나봄

우리집은 엄빠가 둘다 둘째입장이었기때문에
옷물려입는거 서럽다고 옷도 안물려입히고
오히려 엄빠가
나한테 넘 온도차나게 엄하게 굴때가 있어서
스무살 넘고나서야
왜나한텐 항상 그렇게 말하냐고했더니
엄빠가 넌 첫째잖아 라고 어제도 말함

근데 동생이 소위말하는 비행청소년이라서
중딩때부터 흡연하고 도둑질하고
이런거때문에 엄빠한테 털리고
나한텐 감시가 덜한거나

자기가 신상욕심이 많아서
졸라도 안 사주는걸 차별받는다고 생각함

어제도
페북에 둘째의 슬픔ㅜㅜ
이렇게 댓글남긴거보고 어이가없어서 적어봄ㅋㅋ

진짜 피해의식 그거 무서운거같음
설명해줘도 또 자기를 차별하고
공격한다고 생각하고

존나 나는 이거때메 너무 피곤해서
걍 얘랑 얽히기가 싫음

동생졸업식엔 가족다출동하고
내졸업식엔 아무도안왔는데
걔가 지랄칠까봐
졸업선물해준다는것도 걍 됐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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