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고 있었는데 한 6~7개월까지는 낮에도 애가 울거나
칭얼대면 도움 받다가 슬슬 구강기 끝나가면서 낮에는
따로 안주고 낮잠이나 밤잠 잘때만 쓰면서
21개월인 지금까지 잠연관으로 쓰고 있었음
돌지나면서부터 끊어야 하는데 생각만 하구 애기가
자기전에 쪽쪽이 쓰는게 수면 루틴이 되다보니 애가
잘 못잘까봐 걍 나 편하자구 못끊고 21개월까지 옴..
그러다 올 3월부터 어린이집도 가기로 했고 두돌전엔
끊는게 좋다해서 1월 중엔 끊어야겠다 싶어서
며칠 전부터 애기 자기 전마다 우리 ㅇㅇ이 이제 며칠뒤에
쪽쪽 바이바이하고 언니처럼 코자자
미리 이야기해주고 잠들곤 했는데 내가 혼자 정한 날짜보다
이틀 전에 애가 자려고 쪽쪽 물었다가 물마시려고 쪽쪽이
던지길래 혹시나 해서 숨겼는데 안찾아서 오늘인가!
싶어서 안주고 있었는데 쫌 칭얼대고 살짝 울기도 하면서도
막 쪽쪽이를 찾진않다가 한 번 쪽쪼옥 하길래
우리 ㅇㅇ이 이제 언니라서 쪽쪽 없이 코 자보자~ 하니까
안찾더라구 구러다 한 1시간 가까이 힘든(?)시간을 보내다
처음으로 쪽쪽이 없이 잠들었음
언니처럼 이라는 말이 약간 우리 아기한테 마법의 단어처럼
언니처럼 밥 잘먹네~ 언니처럼 잘하네 이러면 잘 통하거든
근데 실제론 친언니는 없다는게 함정ㅋㅋ
신기하게 사촌언니나 처음보는 언니들을 엄청 좋아해서
낯 많이 가리는 아가인데 언니들은 처음보는데도 막 손잡고
따라다니고 그래서 신기해 ㅋㅋ
갑자기 글이 딴길로 샜는데.. 어쨌든 오늘은 처음으로
낮잠도 쪽쪽이 없이 성공했고 아가가 잘 해주는 덕에
아직까지는 순조롭게 끊고 있다!
두서없는 쪽쪽이 끊기 후기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