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보톡스 절대 가볍게 생각하고 맞지마 부작용으로 지옥 사는중인 중기
4,348 17
2024.12.03 22:14
4,348 17
일단 후기 앞서 병원명 말못함

나도 이렇게 무책임한데 조심하라고 말하고싶은데 망할 의료법이 있다네


한달전에 이중턱주사를 맞으러갔어

원장이랑 상담을 하다가 턱보톡스도 맞으면 좋을것같다고

서비스로 해준다길래 ㅇㅋ하고 맞았단 말야?


그런데 여기서 1차 부작용이 옴 볼패임이 심하게 왔어


이것때문에 평소에 동글동글한 얼굴로 어려보인단 소리 엄청 듣던 내가 확 늙어보이고 어디 아프냔 소리듣기 시작했고


한평생 땅콩형 얼굴이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딱 땅콩형이 되어버림


난 턱보톡스 맞는게 처음이었고 원장이 그 어떤 부작용얘기도 언급조차 안해서 이런줄 몰랐어


볼패임 있고 뭐지 싶어 너무 당황스러워서 원인이 뭔지 찾으니 그제서야 턱보톡스 부자용… ㅠㅠㅠㅠ


이걸 병원에다가 말하니까 한번 내원하라해서

나 병원까지 1시간 반이 걸리는데 갔음


거기서하는말이 그럴수는 있대

근데 괜찮다는거야 갸름해졌대 

장난하냐고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아니 내가 안괜찮은데 왜 지들이 괜찮아…?

그래도 여기까진 그러려니 하고 참고

3개월이면 돌아오니 기다리란말만 들었어


그러다가 진짜 크게 터진게 2주도 더 전


아니 친구랑 약속이 았어서 카페에서 얘기를 하다가 크게 웃었는데

갑자기 얘가 나보고 얼굴이 왜그러냐는거야


그래서 엥…? 했는데 내가 거울보니까 오른쪽 볼이 안움직이는거임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진짜 뭔가 했어

얼굴을 보는데 기괴하고 이상하고 이게 뭐지싶고


볼이 안움직이니까 입술모양도 이상하고

코모양도 이상해짐


웃는게 아니라 어디 영상에 나오는 이상한 괴물같음


그래서 급히 뭐지 하고 찾아보니

턱보톡스로 나처럼 근육마비된 부작용사례를 찾을수있었고

이번엔 병원에 크게 따졌어


이번에도 병원 내원하세요 어게인

이때 실장이란 사람이 한 말이 진짜 짜증나는데


“얼굴이라 당황스러울수도 있는데 침착하게 진정하시고 병원 먼저 내원해주세요”


?????????????

당신이면 침착할수 있음???????????????????


진짜 화가 너무 나서 눈앞이 아득했는데 참고 병원 갔어

그랬더니 원장이 하는말이


“뭐 그렇게 극단적으로 말을 하세요”

아 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원장 본인은 보통 사람이 턱보톡스 놓으면 효과보는정도로 했다는거야 지는 잘못이 없대

그럼 왜 이렇게 됐냐? 내탓이래


내 턱근육이 길어서 이게 약물이 스며든것같대

의료사고가 아니라며 해줄수있는게 없다고 ^^

아니 그럼 시술전에 충분히 시술자의 상태를 살펴야하는게 아냐?

의사잖아?


와 진짜 모바일 타자로 차마 치기도 어렵다

그래서 내가 스스로 가만히 있다 이렇게 됐냐 원인은 여기 보톡스때문아니냐 했더니 맞대 근데 의료사고가 아니라서 뭘 못해준대


나 진짜 잘울지도 않는 사람인데 너무 화나서 눈물이 줄줄났음

지금 당장 얼굴보기가 어려워서 거울도 못쳐다보겠고


사람도 못만나게 생겼고

진짜 그냥 긍정적인 사람이라 비타민 소리듣는데


당장 일주일뒤에 사진찍을 일이 있었고

난 얼굴로 사진 찍고 해야하는 일이 있는데 얼굴이 안움직이니까 그 일들 다 취소함


생활에 문제가 생겼고

이것때문에 우울증에 두통에 불면증에 대인기피증 생김


신경과 정신과 피부과 계속 다니면서 약 먹는중인데

병원비는 병원비대로 나가고


내가 계속 따지니까 법무팀이랑 말해보겠다더니

잠수탔다가 내가 언제 연락하냐니 전화 와선

의무 아니란말뿐 ㅋㅋㅋㅋㅋ


2주 지나면 돌아온다더니 하나도 안돌아왔고

내가 뭐라하면 기다리면 100% 돌아오는데 왜 그러냐는 말만해


아니 그럼 당장 내가 죽을생각 들정도로 힘든데

어차피 돌아올거니까~ ㅎㅎ 하고 웃으며 지낼수가 있어?


난 내 일도 못하게됐고 웃을때 누가 볼까 이상하지않을까

회사다닐때 잠깐 겪던 뒷통수가 얼얼하고 화한 두통이 부작용 인지한 순간부터 단한순간도 떠나질 않는데 ^^


그리곤 재생레이저를 해주겠단 말을 했는데

내가 이것땜에 내원 예약차 연락하니 날 차단해놨더라?


카톡이랑 전화 모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자기가 한것에 대해 책임도 안지고 차단하며 회피하는 이런 병원은 손에 뭘 쥐지 않았으면 좋겠다


난 지금도 지옥이야

눈뜨면 죽고싶고 내얼굴이 싫어


내가 웃는걸 정말 좋아했는데 웃지를 못해

절대 보톡스 가볍게 보지마

그리고 한다해도 책임감 있는 의사를 만나


난 앞으로 내가 뭘 한다면

백번천번 생각할거고


이제는 솔직히 얼굴에 뭘하는게 무섭다


OoWRMD
OoWRMD



MDVeir
lzIjNt

doEsAx

RJhUwM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362 12.10 25,8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28,9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 04.09 4,151,3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29,3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08,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736 그외 다이소 프린세스 별빛 요술봉(1036599) 소리 없앤 후기 1 00:30 374
179735 그외 사는 거 갑자기 너무 피곤한 초기 2 12.11 679
179734 그외 만65세 아버지 보험조건… 이거 괜찮은걸까? 2 12.11 277
179733 그외 보플 안나는 양말 없음..?하는 초기 7 12.11 468
179732 그외 간호사덬 입사4년찬데 내년에 관두고 싶은?(굳이말하면 관두기로 맘 먹은후기) 3 12.11 685
179731 그외 LG 시스템 에어컨 24년형 제품 현재 결로 있는지 궁금한 중기.. 2 12.11 268
179730 그외 못 걷는 아기랑 밤비행기 타본 덬들의 후기를 기다리는 중기 13 12.11 931
179729 그외 탈모온거 같아서 이제 남들 가르마만 보이는 후기 4 12.11 469
179728 음식 보험 잘알들 혹시 있으면 도와주라ㅠㅠ ci보험만 2개 가입되어있음 8 12.11 288
179727 그외 Lg 코드제로 물걸레 추천하는지 궁굼한 초기 9 12.11 434
179726 그외 이번시국에 계속 뉴스 보면서 못된사람 특징 좀 알거같은 중기 4 12.11 898
179725 그외 아침에 걷다가 갑자기 골반이 삐긋한 초기 2 12.11 315
179724 그외 기본 위생관념 없는 정육점때문에 기분 조진 후기 2 12.11 645
179723 그외 지피티 의존도가 너무 높은 후기 26 12.11 2,270
179722 음식 서울 쪽 가족모임 식당을 추천받는 초기 11 12.11 551
179721 그외 에프? 오븐? 추천을 바라는 초기 13 12.11 400
179720 그외 첫 연말정산 궁금한 후기 4 12.11 763
179719 그외 서울 자취 지역 봐줄 천사덬들 구해!!!! (부산에서 상경한 시골쥐.. 13 12.11 1,136
179718 그외 챗지피티로 영어공부 충분히 할수있을거같은 중기 8 12.11 1,552
179717 그외 하고 싶은 거 도전 안하고 핑계만 대다가 시간만 흘러서 후회중인 중기 2 12.10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