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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미니멀리즘과 정반대에서 사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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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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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멈리즘글 보고 진짜 많이 놀람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저렇게 못살꺼같아ㅋㅋ

 

난 전형적인 물건 쌓아놓고 쟁여놓고 사는 사람인데

일단 지금은 15?17?평 정도 되는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 있는데

 

옷장 신발장 수납장에 옷과 신발과 잡화 등등이 그득그득한거는 당연..

신발장에는 두루마리휴지, 각티슈, 물티슈, 세제, 핸드솦, 등이 가득가득 쟁여져있음

혼자 살고 있고 아마 이 오피스텔 전세 계약이 다 끝날때까지 저 애들을 다 못쓸거라는건 알고 있음ㅋㅋㅋ

심지어 저렇게 쟁여져있지만 관심가는 향이나 뭔가 보이면 또 사옴ㅋㅋㅋㅋㅋ

 

부엌도 비슷..

요리하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릇, 쟁반 등등 진짜 많이 쌓아놓음

크리스마스용 세트 (순록이랑 산타 그려진거), 발렌타인용 (하트 뿅뿅), 등 일년에 한번 쓰는 애들도 몇종류씩 있고ㅋㅋㅋ

 

지금 이만큼 글 쓰면서 생각했는데 내 성격은 저건거 같아

일년에 한번 쓰는거라도 그게 반드시 필요함!

그리고 뭔가 대충 대체해서 쓰는 것도 싫어하고.

예를 들어 뭘 붙일때 양면테이프가 필요하면 친구들은 그냥 박스테이프 잘라서 양면으로 붙여서 쓰라고 말하지만

난 나가서 편의점에서라도 양면테이프를 사와야 해ㅋㅋㅋㅋ

 

화장품 샘플같은건 받아서 바로바로 써서 그런걸 모아놓지는 않는데

화장품 종류를 그득그득 모음

평상시에 쓰는 기초, 봄가을 환절기에 트러블이 났을때, 여름에 트러블이 났을때, 안색이 왠지 칙칙할때 등등

저 모든 상황에 맞는 기초, 베이스, 파데 등의 조합으로 있어야 마음이 편해ㅋㅋㅋㅋㅋ

 

진짜 주위사람들에게 미니멀라이프 얘기 엄청 듣고

책도 엄청 선물받고 했는데

그냥 나는 이렇게 사는게 좋은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난 물욕 잔뜩 부리고 사치하면서 내 기분 좋게 사는게 최고인듯ㅋㅋㅋ

 

친구중에 완전 모델하우스+킨포크 스타일로 집 해놓고 사는 친구 있는데

진짜 너무 멋있고 방도 세련되보이고 하는데ㅋㅋㅋ

 

난 그렇게 인테리어 다 해서 줘도 그러고 못살듯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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