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 취직도 안되고 금전적으로도 쪼달려서 좀 힘든 상태였거든 내 생일이 12월달인데 찐친이 그땐 자기도 돈이 없어서 생선을 못챙겨줬었어 당연히 이해했구
근데 오늘 갑자기 내가 너 생일선물 챙겼었나? 이러길래 아니?? 왱? 했더니 자기가 돈으로 주고싶다는거야
그래서 순간 1차 당황 갑자기 돈으로..? 구냥 정 사주고싶으면 내가 고른다구 돈은 너무 애매하다고 했더니 그래도 자기가 돈으로 주고싶다는거야 여유가 생겼다면서
계속 괜찮다고 했는데 계속 준다길래 그럼 알겠다했더니 바로 이체해주더라고? 난 한 5만원에서 많아도 10만원정도 생각했는데
금액 보는순간 벙찜 110만원을 준거야........ 얘가 0을 하나 잘못눌렀나 싶어서 바로 전화했더니
자기 적금도 만료되서 깼고 곧 퇴직금도 받는다고 그동안 나한테 못해줬던 생일선물들이랑 요즘 취직 안되서 힘드니까 그걸로 버티라고 절대 안갚아도 된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눈물 콸콸..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친구한테든 누구한테든 안갚아도 되는 저런 큰 돈 처음 받아봐..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나중에 취직하면 갚는다니까 절대 갚지말래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나도 진짜 성공해서 제대로 갚든 맛있는거 많이 사주든 해서 친구한테 받은만큼 돌려줘야지
지금도 어안이벙벙한데 그래도 친구 덕분에 다음달도 살아갈 수 있다


미쳐 진짜...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