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랜 공시생활했다가 30되서 일반 중소 물경력 경리직 하고 있어. 33살(만31세)에 간호대 가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마침 간호사였던(지금은 간호사아님) 사람이 나한테 팩폭해서 정말 취업과 해외취업 불가능 한건가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있어.
내가 올해 준비해서 내년에 학교 들어가고 싶다고 하니까 간호사였던 사람이 너 지금 들어가서 졸업하면 37살이다. 대병, 종병 못간다. 졸업해서 너랑 지원하는얘들봐라 띠동갑이다. 동일 스펙이면 20대 뽑지 30대 뽑겠나, 가봤자 요양병원이랑 동네의원인데 37살인데 신입이면 누가 뽑아주냐, 그럴꺼면 일년 공부해서 간호조무사해서 요양병원이나 동네의원들어가라. 그리고 페이 높지않다.
동네의원에서는 간호사 한명 있고 나머지 다 조무사다. 페이도 하는일도 비슷하다. 그리고 외모본다. 간호사는 외모보니까 살빼고 자기관리 해야한다(이부분은 내가 뚱뚱해서.. ㅎ...)해외취업도 요즘에 간호사 되면 쉽다고 하는데 나이 있으면 그것도 어렵다. 대병,종병에서 1-2년 경력 쌓고 이민하는걸로 알고 있고있는데 너는 대병.종병 못들어간다. 다른직종 해라. 차라리 물리치료사나 사복지쪽 알아봐라.
이렇게 말했는데 굉장히 직설적으로 말해서 마음에 상처였지만 다 맞는말이더라. (말한 내용을 다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태였는데 누군가 나에게 입밖으로 말을한건 처음)
뭔가 현실적으로 말해주니까 정신이 번뜩 들었어.
그리고 내가 한심하더라. 내가 할수있는일을 찾고자 알아보고 생각한건데. 현실은 그렇지 않구나.
길을 잃은 기분이야.
어떤 직종을 해야할지 어렵다. ㅠㅠ
어디다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하면서 말하고 싶은데 말할곳이 없어서 후기방에 주절주절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