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화/드라마 😱뒤늦게 써보는 심야괴담회 어둑시니 참여 후기😱
2,609 5
2023.07.15 16:00
2,609 5

<프롤로그>

어둑시니 신청은 시즌1 때 했던거라 2년도 넘어서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심괴

작가로부터 시즌3 첫방 어둑시니 방청 당첨되었다고 연락와서 깜놀했어. 참여

여부 회신 달라고 해서 바로 참여한다고 응했고, 이후 작가가 방청 공지사항들

문자로 알려줬어. 녹화는 6월 첫주 일요일 오후에 했는데 하루에 오전과 오후

다 녹화를 진행하는 것 같더라구. 난 오후 타임이었는데 알고 보니까 오전이

시즌3 첫방이었고 오후가 두번째 방송이었어. 그런데 시즌3 첫방 보니까 오후

타임에 선정된 게 다행이더라구. 사실 시즌3 첫방 기대보다 노잼이었어서-_-;;

 

<심야괴담회 녹화 진행방식>

녹화 하루 전날에 오픈카톡 링크 알려줘서 들어갔고, 녹화 바로 1시간 전쯤에

줌 회의 홈페이지 링크 알려줘서 접속해서 들어갔어. 같이 참여한 어둑시니들

보니까 분장한 사람들도 있었고, 지인이나 가족끼리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 그리고 녹화가 시작되었어. 내가 참여한 방송분이 바로 이번주 방송

분이었고 방송 전까지 비밀유지하기로 서약해 이렇게 뒤늦게 후기글을 남길

수 있게 된거야.

 

녹화는 오후 3시 반부터 시작해서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오프닝이 생각

보다 길어서 좀 지루했어. 두번째 괴담까지 끝나고 중간에 15분 정도 휴식을

했지. 괴담 소개 끝난 직후 작가가 오픈 카톡에 O/X로 해서 투표 올려주는데

"O=촛불 1개"인 셈이야. 난 세가지 사연 다 재미있다고 생각되어 모두 O에

투표했고, 촛불 켜지는 동안 작가가 지시한 대로 촛불 이미지 핸드폰에 띄워

카메라에 보이도록 했어. 

 

이번에 완불 나왔던 <큰이모집> 사연은 녹화 당시에도 엄청 충격적이었어.

방송에는 편집되었는데, 제보자가 지금도 힘들었는지 인터뷰를 중도에 포기

하는 바람에 후일담을 알 수 없는게 답답한데 인과응보라고 큰 이모네 집은

아마 천벌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어둑시니와 시청자 간의 온도차, 그 이유는?>

심야괴담회 볼 때마다 방송으로 시청할 때는 진짜 무섭고 재미있었는데 왜

어둑시니들이 촛불을 짜게 주는지 의아했는데 이번에 녹화방송에 참여하고

난 후에 그 이유를 자연스레 알게 되었어. 왜냐하면 녹화할 때는 재연영상은

안보여 주거든. 제보자 인터뷰영상은 보여주지만 오로지 출연자가 들려주는

얘기만으로 괴담이 얼마나 흥미롭고 무서웠는지 어둑시니들이 판단을 하는

것이지. 기본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배우들이 유독 성적이 좋은 이유가 바로

이때문인 것 같아.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시즌3 첫 완불 괴담>

그리고 헤프닝이지만 <큰이모집> 괴담 처음에는 1명이 X에 투표해서 촛불

43개였는데 어둑시니들이 "1개만 더 하면 완불인데 아쉽다"고 글 올리니까

X에 투표했던 사람이 무언의 압박을 받았었는지 X에서 O로 바꾸는 바람에

결국에는 첫 완불이 탄생하게 된거야ㅎㅎ

 

<에필로그>

최애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게 되어서 나에겐 꽤나 인상적인 경험이었고

녹화하는 동안 너무 재미있어서 지금도 기억이 생생해. 심야괴담회 앞으로

오랫동안 방송해서 또 어둑시니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라본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VDL X 더쿠 💜] 세레니티가 새로워졌어요,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세레니티 #클리어 체험 이벤트 403 05.16 22,73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60,1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498,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73,07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39,0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12 그외 손에서 꼬릿꼬릿한 냄새가 나는데.. 나만 나는지 궁금한 초기 2 17:49 68
179011 그외 엄마 아픈데 여행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인 중기 6 17:29 153
179010 그외 23살 고졸.. 워홀갈지말지 고민하는 중기 7 16:53 211
179009 그외 아로마티카 샴푸 중에 지성이 쓸만한 샴푸 있을까? 3 16:52 86
179008 그외 친구 결혼하면 원래 멀어지는건가 싶은 후기 25 16:49 522
179007 그외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왔는데 왜인지 궁금한 초기... 15 16:18 332
179006 그외 나만 절친이 없는건지 궁금한 중기 10 15:53 444
179005 그외 책읽을때 그 장면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면서 읽는지 궁금한 초기 7 15:19 160
179004 그외 아파트 공용부분 누수 관리소가 해결해주는 기간이란게 있는지 궁금한 초기 9 14:26 259
179003 그외 행복의 장벽이 낮은 후기 11 13:46 583
179002 그외 입덧심한덬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은 초기 19 13:27 507
179001 그외 깔끔하게 먹는 방법이 궁금한 후기 8 13:02 282
179000 그외 치료가 잘될거라고 믿고싶은 중기 4 12:58 280
178999 그외 동생 입대했는데 훈련소 귀가조치 된 후기 15 12:26 1,671
178998 음식 요알못이 가족들과 집들이 하려는데 음식 추천 좀 부탁해 13 12:26 315
178997 그외 LTE가 느려서 5G 요금제로 바꿀지 폰을 바꿀지 고민인 중기 7 12:13 323
178996 그외 20대 후반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는 초기 4 11:43 388
178995 그외 학점 2점대 후반 캐나다 대학원 갈수 있는지 고민하는 후기 5 11:38 397
178994 그외 이민오면서 외이도염 고친 후기 3 11:30 568
178993 그외 풀리오 3종 기기 사용 후기 6 11:10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