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에 간호학과에 적응 못하고 있는 초기...(주절주절 장문주의)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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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
조회 수 6367
나는 30살이고 간호학과 2학년이야. 원래는 지방대 4년제 인문계 나와서 계약직으로 물경력 계속 쌓다가 도저히 내가 사는 곳에서 정규직 취업은 안되겠다 싶어서 친구랑 같이 전문대 간호학과에 입학했어. 그게 벌써 작년일이야. 이제 실습 수업도 있고 하는데 정말 하고 싶지가 않다...
처음 간호학과 가려고 했을때도 주변에서 걱정하고 반대가 좀 있었어. 일단 성격이나 적성으로 안맞을 거다. 이런 말을 들었었거든.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근데 도저히 취업이 안될 것 같아서... 마침 친구도 간호학과를 진학하고 싶어하더라고 같이 다니면 되겠다 싶었던 것도 있어. 아무래도 동갑이 있으면 편하니까. 근데 지금 생각하니까 그냥 도피성으로 간호학과 온것 같기도 하네. 뭐하는 짓인지...
일단 내가 학과에서 제일 힘들어 하는 점은 껄끄러운 사람을 계속 만나야한다는거야... 근데 사실 이것도 어차피 취업하고 껄끄러운 사람은 생길텐데 그럴때마다 그만두고 도망칠 수는 없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참아야한다는 것도 아는데 왜이렇게 싫을까? 차라리 다른 대학처럼 대형과니까 학생들도 좀 덜 마주치거나 좀 안맞는 교수도 다른 교수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것도 아니야 분반한 학생들끼리 수업들어야하고 고등학교때처럼 수업 맞춰 교수가 와...
정말 매일 자학의 연속이야. 그때 좀 참을걸 그때 좀 화낼걸. 아니면 그때 그런 행동을 하지 말걸. 근데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아니 근데 화낼만 하지 않나? 싶고 양가감정 때문에도 지치네. 자세하게는 말 못하지만 당장 지난 주에는 교수하고도 트러블이 있었어. 수업 중에 대놓고 내 이름 부르면서 자기 앞에 앉지말라고 화내더라...ㅎ 내가 잘못한거 맞는데 일단 수업중에 애들 다 있는데서 그러니까 너무 창피하더라고. 그렇다고 내가 이 교수 수업을 아예 안들을 순 없어. 이 교수가 수업 전담하는 것만 매학기 수업 하나씩을 꼭 있어. 앞으로 졸업할때까지 이 교수를 보긴해야해 하필 또 실습 수업 담당이넿ㅎㅎ
그러다보니까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어...간호학과에 온것도 후회되고 그리고 뭣보다 학교가... 학교가 아닌 것 같은...? 학교라기보다는 그냥 학원 같아. 일단 대학교라는 생각은 안들어... 앞으로 실습은 더 힘들어 질거고 앞으로 해야할 일은 더 많을거고 또 나이때문에라도 대병 취업은 힘들거같고 요새 간호사 그냥 취업도 힘들다는 말이 있는데 내가 여기서 잘 해갈 수 있을까? 지금이라도 과를 바꿀까? 아니면 내가 지금 트러블 있는 사람이라도 좀 안보이면 덜 힘들까?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그냥 죽고 싶어... 매일 우울하고 로또 당첨되면 좋겠다 싶어서 돈 생기면 로또 사서 토요일만 기다려 로또 번호 나오고 떨어진거 확인하면 진짜 분조장 처럼 화가나서 막 소리지르고 울고그래...
혹시나싶어서 말하면... 우울증 약은 먹고 있어 이미 병원도 다니고는 있는데 상담 전문은 아니야 진료시간도 좀 짧고 약만 받아. 약이 좀 안맞는다 싶으면 용량을 늘리거나 바꾸거나 정도... 근데 다른 병원을 옮길 엄두는 안나 일단 다시 내 상황을 말하는 것도 귀찮고 돈도 걱정이라. 내가 이 병원 다니는 것도 진료비가 싸서거든.
다른 내 또래들은 잘만 다니는것 같은데 나는 이모양이니까 더 한심하네... 30살이나 먹고... 한참 어린 동기들하고도 트러블있었고 해야할 것도 많은데 매학기 사고치는 것도 있고 해서 모든게 답답하고 짜증나. 그냥 내가 문제겠지... 내가 취업하나만 보고와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지난 대학 학과가 적성에는 정말 잘 맞았는데 인문학중에서도 너무 학문적인 거라 대학원을 가도 취업은 안되겠다 싶어서 취업 하나보고 간호학과 간건데... 현실이랑 타협을 못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 일단 1년 한게 아까우니까 다른 4년제 간호학과 편입할까? 아니면 아예 다른 보건의료계통으로 편입을할까 싶기도 해... 어떤게 맞을까...? 근데 바꾼다고 내가 잘할수있을까? 모든게 혼란스럽다...
처음 간호학과 가려고 했을때도 주변에서 걱정하고 반대가 좀 있었어. 일단 성격이나 적성으로 안맞을 거다. 이런 말을 들었었거든.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근데 도저히 취업이 안될 것 같아서... 마침 친구도 간호학과를 진학하고 싶어하더라고 같이 다니면 되겠다 싶었던 것도 있어. 아무래도 동갑이 있으면 편하니까. 근데 지금 생각하니까 그냥 도피성으로 간호학과 온것 같기도 하네. 뭐하는 짓인지...
일단 내가 학과에서 제일 힘들어 하는 점은 껄끄러운 사람을 계속 만나야한다는거야... 근데 사실 이것도 어차피 취업하고 껄끄러운 사람은 생길텐데 그럴때마다 그만두고 도망칠 수는 없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참아야한다는 것도 아는데 왜이렇게 싫을까? 차라리 다른 대학처럼 대형과니까 학생들도 좀 덜 마주치거나 좀 안맞는 교수도 다른 교수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것도 아니야 분반한 학생들끼리 수업들어야하고 고등학교때처럼 수업 맞춰 교수가 와...
정말 매일 자학의 연속이야. 그때 좀 참을걸 그때 좀 화낼걸. 아니면 그때 그런 행동을 하지 말걸. 근데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아니 근데 화낼만 하지 않나? 싶고 양가감정 때문에도 지치네. 자세하게는 말 못하지만 당장 지난 주에는 교수하고도 트러블이 있었어. 수업 중에 대놓고 내 이름 부르면서 자기 앞에 앉지말라고 화내더라...ㅎ 내가 잘못한거 맞는데 일단 수업중에 애들 다 있는데서 그러니까 너무 창피하더라고. 그렇다고 내가 이 교수 수업을 아예 안들을 순 없어. 이 교수가 수업 전담하는 것만 매학기 수업 하나씩을 꼭 있어. 앞으로 졸업할때까지 이 교수를 보긴해야해 하필 또 실습 수업 담당이넿ㅎㅎ
그러다보니까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어...간호학과에 온것도 후회되고 그리고 뭣보다 학교가... 학교가 아닌 것 같은...? 학교라기보다는 그냥 학원 같아. 일단 대학교라는 생각은 안들어... 앞으로 실습은 더 힘들어 질거고 앞으로 해야할 일은 더 많을거고 또 나이때문에라도 대병 취업은 힘들거같고 요새 간호사 그냥 취업도 힘들다는 말이 있는데 내가 여기서 잘 해갈 수 있을까? 지금이라도 과를 바꿀까? 아니면 내가 지금 트러블 있는 사람이라도 좀 안보이면 덜 힘들까?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그냥 죽고 싶어... 매일 우울하고 로또 당첨되면 좋겠다 싶어서 돈 생기면 로또 사서 토요일만 기다려 로또 번호 나오고 떨어진거 확인하면 진짜 분조장 처럼 화가나서 막 소리지르고 울고그래...
혹시나싶어서 말하면... 우울증 약은 먹고 있어 이미 병원도 다니고는 있는데 상담 전문은 아니야 진료시간도 좀 짧고 약만 받아. 약이 좀 안맞는다 싶으면 용량을 늘리거나 바꾸거나 정도... 근데 다른 병원을 옮길 엄두는 안나 일단 다시 내 상황을 말하는 것도 귀찮고 돈도 걱정이라. 내가 이 병원 다니는 것도 진료비가 싸서거든.
다른 내 또래들은 잘만 다니는것 같은데 나는 이모양이니까 더 한심하네... 30살이나 먹고... 한참 어린 동기들하고도 트러블있었고 해야할 것도 많은데 매학기 사고치는 것도 있고 해서 모든게 답답하고 짜증나. 그냥 내가 문제겠지... 내가 취업하나만 보고와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지난 대학 학과가 적성에는 정말 잘 맞았는데 인문학중에서도 너무 학문적인 거라 대학원을 가도 취업은 안되겠다 싶어서 취업 하나보고 간호학과 간건데... 현실이랑 타협을 못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 일단 1년 한게 아까우니까 다른 4년제 간호학과 편입할까? 아니면 아예 다른 보건의료계통으로 편입을할까 싶기도 해... 어떤게 맞을까...? 근데 바꾼다고 내가 잘할수있을까? 모든게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