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반대하는 사람처럼 복잡하고 번거로울거 같은 두려움도
있었고 내가 불리고싶은 이름으로 남은인생 좀더 살아보고 싶기도했고
이름같은 사소하지만 가장 가까운거 하나 바꾸고 자신감이 살짝이나마
업될수있겠다 생각하고 실천했어


내 이름은 작명소에서 지은이름인데 사실 올드한 느낌도있고
받침때문에 발음이 어려웠어
내가 내 이름을 싫어했고 울 부모님도 바꾸고 싶으면 바꾸라고
반대도 없으셨음


먼저 소감은 너무 쉽게 아무렇지도 얂게 변경되니까
내가 고민한게 살짝 허무했어ㅋㅋ

개명사유는 솔직하게 난 길지않게 써냈고

2달이 안걸렸는데
네이버 후기들 봐도 보통 말일30일쯤 경찰청에 범죄이력 조회가
들어가드라 나도 그랬고 그 다음달9일날 확정되고
이메일로 전자송달 안내만왔어


등기도 안왔어 등기 기다렸는데
허가받고 인터넷으로 개명접수등록하고 다음날 처리되었다고
문자받음

주민등록증.면허증.카톡.네이버 등등등
바꾸고 요즘엔 핸드폰 인증만해도 사이트들 쉽게 바뀌긴 해
물론 번거로운곳도 있지만 난 이름을 바꿨는데 어느정도 번거로운건
당연하다 생각하긴해서


비용도 계좌이체 기준으로 32.100원 지불했다 처리되고 31.183원
또 환불해줌
기타 사진이나 재발급 비용등 따로 돈들어가는 부분은 있지만
개명절차는1000원이 안든다

혹시나 개명을 하고싶은데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변경하는 절차는 인터넷으로 쉽게 가능하고 정말 쉽더라
겁먹지말고 실천해봐도 어려움없다고 얘기해주고 싶어


정말 고민만 오래하다 바꾼사람이야기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