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느지막히 일어나서 토르 러브앤썬더를 봤어
보면서 와 이게 어떻게 나왔을까 넘 놀랍더라고
토르 1에 갖다댈 수 없는 연출과 옷디자인과 스토리..
별로일 수 있다 생각하곤 봤는데 진심 충격적이었다.
이게 어떻게 마블에서 통과(?)가 됐을까?
전 거리 사와서 만들고 부치면서 비상선언을 봤는데 사실 젤 바쁠 때라 제대로 못 보긴 했지만
특히 그 결정하는 부분부터 랜딩, 또 마지막의 엔딩은 진짜 아니다 싶어서 이게 뭘까 황당했음.
저녁 먹으면서 외계+인을 봤는데
솔직히 오늘 본 것 중에선 외계인이 젤 나았어.
하지만 나머지에 비해 나은 거지 뭔가 중구난방이고 연출 묘하게 다 옛느낌.
특히 날아다니는 부분은 전우치에서도 좀 아쉬웠는데 그 느낌 그대로더라. 뭐랄까 끈에 매달린 느낌 넘 심해. 초반에 류준열 웃긴 자세로 굳어져있을 때도 그렇고
전우치도 전체적으로 대사치는 게 말투가? 약간 특이했는데 그래도 작품 전체적으론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는데 외계인은 뭔가 둥둥 떠다니는 느낌 나고 뭐랄까 등장인물이 너무 많고 서사 넘 준 느낌이었어. 무엇보다 너무 길더라.
셋다 너무 긴 느낌이라 도대체 얼마큼 본 건가 계속 확인했던 것 같아.
최근에 영화관서 범죄도시2 한산 헌트 육사오 봤는데 입소문 틀린 것 하나 없구나 하고 깨달았어. 앞으로 더 확인하고 볼 듯...
영화/드라마 오늘 하루종일 토르러브앤썬더 비상선언 외계+인1부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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