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에 후기 찾아봤는데 후기방이랑 네이버랑 뭐 다 자세히 없길래
혹시 궁금한 덬 있을까봐 자세히 적어봤어!!! (장문 주의) 맨 아래 사진도 있으니 징그러울 수도!!
****요약
1. 정형외과에서 내성발톱 교정 케이디 시술 4일차
2. 전액 보험 다 되고 째고 꼬매고 그런 게 아니라 서서히 발톱 펴주는 거, 숨겨진 발톱 나와서 왕발톱 됨
3. 생각보다 아프고 생각보다 일상생활에 지장 있음
나덬
28년간 내성발톱 존재 알고있었음
무지외반증도 있었음
취미로 달리기랑 스윙댄스도하고 방댄도 배우고 주짓수도 하고 인라인도 타고
몸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좋아함
근데 엄마께서 원플원으로 싸게 새로산 플랫슈즈 발이 편하다고 신어보라했는데
뭔가 발이 답답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두꺼운 양말과 콜라보로 3일 동안 신고다닌게 잠자고 있던 내성발톱의 심기를 건드렸던 것...
한 3일 신고 엄지 발톱을 누가 바늘로 콕콕콕 찌르는 것 같은 걸 무시하고
달리기하고 나서 너무 아파서 도무지 집에 갈 수가 없어서 엄지발가락을 봤는데
발톱과 만나는 부분이 땡땡 부어있음
어케 저케 집에 가서 뜨순 물로 족욕하고 여러 교정 알아보다가 일단 고름을 빼고 염증을 없애자 생각에
다음 날 정형외과 바로 갔더니
내성발톱이 너무 심하다고 하면서 저 교정술 케이디(K-D)를 추천함
뭐 안 아프고, 바로 일상생활 가능하고 예전처럼 째고 꼬매는 수술이 아니라서 회복도 빠르다 그러면서
보험도 된다하니
얼렁뚱땅 그 다음 주에 시술 날짜 잡아버림
사실 주말동안 항생제랑 소염진통제 먹으니까 붓기도 많이 가라앉고 아픈 것도 없어서 시술 미룰까했는데,,
발에 붙이는 클립? 뭐 금속 주문이 이미 들어간 거 같아서.. 취소 못 하고 시술 받음
근데 자꾸 불길하게 나는 시술 정도로 알고 갔는데 간호사쌤이랑 의사쌤이 자꾸 수술이라 그래서.....
왜 수술이라 하지,,,, 했는데,,,
마취주사 3번 맞는데
나는 사실 고통에 둔함, 브라질리언 왁싱할 때 한번도 소리낸 적 없고 아프다고 생각한 적도 없음
아프다 느낀 건 인중, 입술이랑 눈썹 주변 여드름 압출할 때랑 사타구니 인그로운헤어 후벼팔 때 정도
근데 주사 3번 들어오는데 오옼,,,이건 뭔가 잘못되가고 있다 수술이 맞다 느낌이 옴
그리고 발톱에 불길한 느낌이 자꾸 들어서 기분이 안 좋았음
사실 보면서 하면 덜 아플 거 같은데 그럼 의사쌤이 불편해 하실까봐 누워서 얌전히 있었음
수술 내내 오오,,옼,, 오오 마취해서 막 아프다기보단 그냥 기분이 안 좋아짐...
발톱은 원래 느낌이 없어야하는데 무슨 느낌이 나니까...
끝나고 언제 운동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의사쌤이 엄지발가락 붕대만 감으면 안 될 것 같다 느끼셨는지
냅다 반깁스를 채워주심 (예상도 못 한 일)
그래서 4일째 반깁스, 매일 병원가서 드레싱, 아직 달리기 못함,
3일차까지는 통증 있음(따꼼따꼼), 걸을 때 엄지발가락에 힘주면 아픔 자꾸 엄지발가락 들고 걷게 됨
4~6주 뒤에 뺀다니까 완전히 제거 후에 후기 쓰는 날이 얼른 오길..!
*사진 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