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변태 자주 꼬이던 후기
20,188 9
2021.08.20 23:41
20,188 9
키 170정도 되고 빵댕이좀 있는 편이야
굳이 키이야기하는건 변태새끼 거시기랑 내 빵딩이랑 위치가 비슷하더라구
그래서 더 자주당했나 싶어
9호선 급행 피크타임에 등교하던 20살 1년 동안 지하털에서만 성추행 3번 당했어

1. 처음에는
뭔지 모르겠고 그냥 당황해서 얼어있었어
만지는 거x 개새끼가 고추를 엉덩이에 존나 부빔
출퇴근시간 9호선 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짜 앞뒤로 도망갈 곳 없이 껴서가잖아
그 때는 4량이라 혼잡도 지금보다도 심했어
집 가서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짱구 엄청 굴림

2 소리지르기
몸 돌려서 귀랑 구레나룻 털이라도 뽑아버리고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온 힘을 다해도 몸이 안돌아가ㅋㅋㅋㅋㅋ
그 사람 많은 곳에서 큰용기내어 씨발새끼야 하지마!
변태새끼 하지 마! 라고 소리질렀는데
만원지하철 시끄러워서 그 새끼만 겨우 듣고 도망가더라
존나 끔찍했던 건 도망가고싶어서 몸부림치니까
지한테 호흥해주는 줄 알고 흥분해서 존나 비볐던거
고추도 존나 작은 게 ㅅㅂ


3.물적 손해 입히기
그 사이에 동기들이랑 클럽다녀와서 그새끼들이 하는 짓이
부비부비라는 걸 알게 됌
엉덩이에 비비는 행위=기분좆같음
클럽 뭔지모르고 갔다가 같이간 애들 사방으로 찢어지고
걔넨 나름 즐기며 노는데 나는 그냥 끔찍했고
3분 만에 같이 집에 갈 사람 물어봤는데 아무도 없어서 혼자 집 감ㅋㅋ

아무튼 나는 부비부비 즐길 의사 전혀 없어서
9호선에서 혼자 클럽 연 세 번째 변태새끼가 아주 좆같았어
이번엔 반쯤 뒤 도는 데 성공함
걔 끼고있던 에어팟 한 쪽 뽑아서 사람들 많은 곳에 던지고
씨발놈아 하지 마라고 욕해줌
인중도 한 대 때려줄걸 두고두고 후회 중
어차피 손 뻗을 공간도 없었지만ㅋㅋㅋ
그새끼도 다음역에서 문닫히기 전에 사람들 존나 밀고 내리더라
변태새끼들 뒷모습 존나 찌질해

번외로 홍대에서 변태만났는데
약속 갈 때 맨다리만지고가서 벼르고있었는데
끝나고 집가는 길에 같은새끼가 또 슬쩍 만지고가더라ㅅㅂ
걸음 존나빠르고 사람들 사이 휙휙 지나가는거 겨우 따라가서
뒷통수 두 대 때렸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가던 길 가
이개새끼 꾼이구나 한 두번 아니구나 싶더라

그 뒤로 큰 백팩만 엉덩이까지 늘여서 메고 다녔어
지하철에서 나도 치이고 남도 불편하고 약간 폐되는 거 알고
대놓고 만원지하철에서 그런가방 멘다고 욕도 들었는데
변태한테 당하는 거 보다 나아

tmi지만 암튼 그 뒤로 1교시면 전필도 신청 안하다 상담실 끌려감ㅋㅋㅋ
도저히 못다니겠다고 이러다 인간혐오에 우울증 생길 것 같으니
내년에 4교시에 만들어달라니까 교수님이 알아서 하라고 짜증내더니
진짜 4교시 수업 만들어줬어ㅋㅋㅋㅋ

지혜로운 대처방법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나 나름대로 복수는 다 하고 잘 지나온 것 같아

지금음 보통 그 시간대 피해서 다니고, 차 얻어타고
가끔 사람 몰리면 옆으로 서서가고, 아무생각 없는 사람들한테
좀 미안하긴 한데 눈마주치면 안 그럴까 싶어서 꼭 얼굴 한 번씩 확인해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98 03.23 34,0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8,9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1,0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04 그외 4살은 어린이집에서 어떤 활동하는지 궁금한 중기 11 03.23 657
181403 그외 혹시 이게 근육통인지 아닌지 궁금한 중기 8 03.23 399
181402 그외 아이 키우면 언제부터 소비가 확 느는지 궁금한 후기 18 03.23 1,356
181401 그외 첫 내집마련에 설레이는 초기 14 03.23 1,291
181400 그외 직장 내 젊은 남자직원 중에 이런 사람이 흔한지 궁금한 중기 46 03.23 2,348
181399 그외 판매 못하는 옷 처리 방법이 궁금한 초기 9 03.23 874
181398 그외 화장실에서 담배냄새 올라오는거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한 중기ㅠㅠㅠㅠ 22 03.23 741
181397 그외 집순이 뽕뽑는 가성비 미니멀 홈카페 후기 7 03.23 1,637
181396 그외 수도권에 10억정도로 집을 사려고 하는데 어디서 사는게 좋을지 추천받고 싶은 후기 18 03.23 1,242
181395 그외 인구 3만 지방지역의 아파트 매매를 고민하는 중기 47 03.23 1,623
181394 음식 송파쪽 수제 파베 초콜릿 카페 애타게 찾는 후기 16 03.23 1,457
181393 그외 퇴사하고 나서 어떤 길을 가야할까 고민중인데 나, 혹은 직업성향을 알 수 있는 심도있는 테스트같은 거 있을지 추천받고픈 중기 2 03.23 543
181392 음악/공연 오늘 축구 보고왔는데 너무재미있었던 후기 2 03.22 534
181391 그외 이직 후 3주차 상사의 비상식적 언행으로 스트레스 13 03.22 2,068
181390 영화/드라마 일드 <아내,초등학생이 되다> 본 후기(스포 있을거야) 6 03.22 987
181389 그외 가슴에 비수 꽂히는 후기 13 03.22 2,827
181388 그외 쿠팡캠프 세척 알바 후기 5 03.22 1,672
181387 그외 서울덬들에게 한강공원 추천을 받고싶은 중기 19 03.22 1,182
181386 그외 3n살 덬 교정치과 다 제각각이라 고민중인 중기ㅠㅠ 16 03.22 1,001
181385 그외 엄마에게 실망하고 가족전체에 실망한 초기 48 03.22 5,165